앞으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이하 종편)·보도전문채널 외에도 케이블 SO(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 IPTV 등에서도 재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재난방송을 담당하는 PD와 기자, 아나운서 등은 재난방송 준칙의 체득을 위해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 막 구출된 생존 학생에게 친구의 죽음을 알리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10일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EBS 등 올해 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5개 사업자 13개 방송사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했다.재허가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이들 방송사는 모두 1000점 만점 중 기준점수인 650점을 넘었다. 심사평가 점수가 700점 이상인 국악방송과 TBN은 4년을, 650점 이상 700점 미
12월 4일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이하 ‘특별법’)이 발효된다. 이번 특별법은 지역방송 위기담론에 대한 대안을 담은 최초의 법률로서, 이번 법률이 지역방송의 현재 위기를 타개하고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이에 지역방송협의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
정부가 유료방송 규제체계를 일원화하는 ‘통합방송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영방송을 규정한 법제도 통합방송법 제정과정에서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공영방송에 대한 규정이 미비한 방송법에 국가기간방송의 지위와 역할 등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국가대표방송으로 ‘보편적 시청권 제도’ 등을 포함하는
‘밀실 이사회’, ‘깜깜이 이사회’로 불려왔던 공영방송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가 29일 외부에 처음으로 ‘간접’으로 공개됐다. 그러나 회의는 ‘공개’가 됐지만 이사회가 열리는 회의 공간과 철저히 분리된 방청실, 방청인에 대한 삼엄한 감시는 여전히 다가가기 힘든 그들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이하 종편)·보도전문채널 등이 공정성 관련 방송심의 규정을 위반할 경우 방송평가에서의 감점을 높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4일 밝혔다. 또 방송 공정성 평가지표를 개발해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방송사업자들의 재허가&
한국방송협회가 700㎒ 주파수를 재난방송을 포함한 공공안전 대역으로 지정하자고 31일 제안했다.방송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세월호 사고 후속 대책으로 정부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700㎒ 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LTE 방식, 자가망 중심으로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기존에 수립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을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여야 추천 위원들이 활동 한 달 만에 기준 없는 심의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여권 추천 위원들의 경우 2기와 마찬가지로 정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송 제재에 앞장서면서 ‘방탄 심의’ 논란을 부르고 있다.■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3기 방심위원들이 주요하게 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KBS와 JTBC의 재심 청구에 각기 다른 결론을 내려 눈길을 끈다. 방심위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자극적 표현으로 오보를 전했다는 이유로 ‘경고’(벌점 2점) 처분을 받은 KBS의 징계수위 경감 요구를 수용해 ‘주의’(
한국 사회의 조급증이 세월호 구조작업에 나섰던 민간잠수사의 죽음을 불렀다는 박상후 전국부장의 리포트로 “유족 탓” 논란을 빚었던 MBC (5월 7일 방송)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9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권고’를 의결했다. 해당 보도가 방송심의규정 제9
MBC(사장 안광한)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기관보고를 하루 앞둔 지난 6일 돌연 불출석을 통보했다. 하지만 불출석 통보 이틀 전인 지난 4일 오후까지만 해도 국조특위 전체 위원실에 기관보고와 관련한 사장 인사말과 보고자료 등을 제출하면서 기관보고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터라, 갑작스런 불출석 통보의 배경에 관심이
MBC가 오는 7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정조사특위) 기관보고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6일 밝혔다.
세월호 침몰 직후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구조작업에 혼선을 빚게 한 “학생 전원구조” 오보는 언론들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소문에 근거해 속보경쟁을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4일 “학생 전원구조”라는 방송보도가 나오기까지의 경위를 추적한 경과를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의
2일 열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총회에서 지상파 UHD(초고화질) 방송표준 제정이 이동통신사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날 34건의 기술표준 후보안 중 부결된 안건은 지상파 UHD 방송표준안이 유일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700㎒ 주파수 할당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통신사들이 지상파 방송사의 UHD 방송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결권을 행사한 것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기관보고 일정 확정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하고 있는 여야가 MBC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를 두고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여야는 세월호 국정조사 대상에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등의 오보와 선정적인 보도로 물의를 빚은 KBS와 MBC를 포함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시작은 새누리당이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1
세월호 침몰 직후 국가재난주관방송인 KBS를 비롯한 다수의 방송·언론들이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 오보를 내는 등 참사보도가 아닌 보도참사라는 비판을 받을 만큼 무책임한 보도 행태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재난보도준칙 시행 등에 대한 의무를 규정한 방송법 개정안이 9일 국회에 제출됐다.도종환 새정치민주
“KBS 출신으로서 볼 때 KBS 구성원들은 정부 등 누구도 이 문제(청와대의 KBS 보도통제 논란 등)에 간섭하지 않길 바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국가기간방송으로서의 역량 함양 등이 가능할 테니 말이다.”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KBS이사회가 길환영 KBS 사장 해임안 표결을 보류하면서 KBS 양대노조가 29일 오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