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지난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차경호 대구MBC사장, 고민철 원주MBC사장, 최진용 제주MBC사장, 정경수 MBC경남 사장, 김종국 대전MBC사장, 전성진 전주MBC사장 등 지역MBC 사장 임원안을 확정했다. 이날 지역MBC노조 조합원 60여 명은 주총이 열린 서울 여의도 본사 10층 사장실 앞 복도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며 “낙하산 사장
김재철 사장이 19일 임원진 인사를 단행했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19일 오전 7시 30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이 내놓은 임원인사 개편안건을 승인했다. 방송문화진흥회가 승인해 현재까지 확정적인 이번 MBC 인사는 다음과 같다. 이진숙 기획조정본부장 / 조규승 경영지원본부장 / 방성근 예능본부장 / 차경호 대구MBC 사장 / 고민철 원주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무더기 종합편성채널 탄생이 예고돼 있는 가운데 지역방송이 생존하기 위해선 MBC 본사와 SBS가 각각 지역MBC, 지역민방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맺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민기 숭실대 교수(언론홍보학)는 10일 오전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종편
대전MBC 고대석 사장이 지난 3일 노조원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고 폭력을 휘둘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대전MBC 노사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노조는 고대석 사장의 공식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고, 대전MBC 내 직능단체들도 집단 대응을 검토하고 있어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3일. 대전MBC 노조에 따르면,
이은표 대전MBC PD가 한국PD연합회 새 대전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이은표 신임 지부장은 “다음 달 10일께 TJB와 KBS, MBC 등 대전 지역 PD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면서 “지역 의제를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표 지부장은 현재 대전MBC 〈시사플러스〉를 연
‘큰집 인사개입’ 깊어지는 의혹 는 “전직 지역사 사장단까지 ‘김재철 사퇴’를 요구하게 만든 것은 계열사·사장단 인사만이 아니었다”며 “김재철 MBC 사장의 행보에서 발견되는 ‘큰집’ 개입의 흔적은 잇단 인사 곳곳에 훨씬 깊숙이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일방적 임원선임에 반발해 사표를 제출한 엄기영 MBC 사장이 사퇴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엄 사장은 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방문진이 방송의 독립성, 자율성을 부정하고 특정인을 (제작·보도본부장에) 앉히겠다고 고집한 것은 방송섭정을 넘어 방송에 대한 직접 경영이나 다름없는 것”
‘KBS 수신료 인상’ 반발 확산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KBS 수신료 거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4일 “수신료 5000~6000원 선 인상” 발언으로 이를 촉발시켰다. 는 1986년 수신료 거부운동을 언급하며, 그때나 지금이나 시민사회 수신료 거부 움직임의 핵심 배경엔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가 시상하는 제116회 이달의 PD상에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연출 최재형), 대전MBC 〈이천 년 전의 하늘, 천상열차분야지도〉(연출 장래균), CJB청주방송 〈박은선 PD의 라디오 매거진 오늘〉(연출 박은선) 등이 선정됐다. TV 예능부문 수상작은 KBS 2TV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임창정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렸다. 총209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 가운데 KBS 〈누들로드〉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드라마·예능 등 각 부문 작품상 28편을 선정했다. 총89명이 개인상 부문에 출품한 가운데 26명이 부문 선정됐다.대상을 수상한 〈누들로드〉 이욱정 PD는 “지난 3년 동안
MBC 본사보다 MBC의 지역계열사가 먼저 민영화될지도 모릅니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우룡 이사장은 취임 3일 뒤인 8월 13일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계열사 매각 방침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지요. 그는 "매각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면서도 "매각해서 MBC를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사내유보금도 늘어날 수
김우룡 신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이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MBC 매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데 대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19개지부가 “지역MBC를 호구로 여기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MBC본부 산하 19개지부는 14일 ‘김우룡 이사장에게 띄우는 공개편지’를 통해 &l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 이하 방문진)가 제11회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에 KBS 대전방송총국의 〈지구의 해 특별기획 3부작 호모오일리쿠스〉 등 모두 17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16일 여의도 63빌딩 엘리제 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은 지역 방송사의 우수 프로그램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4년 제정해
제11회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에 KBS 대전방송총국의 지구의 해 특별기획 3부작 (연출 윤진규, 김문식)가 선정됐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 이하 방문진)는 TV, 라디오, 특별상 부문에 출품한 50여개 지역방송사 100여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방송계, 학계, 시민단체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
“희망없는 MB氏 절망없는 MBC” “MB氏 마음대로 MBC 어림없다” 검찰이 〈PD수첩〉 제작진을 기소한데 이어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과 40명의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이 MBC 경영진의 총사퇴를 압박하고 나서자 MBC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이근행)는 이를 “청와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한 지 13년이 넘어서면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서울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는 국회의원을 감시하기 위한 언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지역 라디오시사프로그램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경제위기로 제작비 삭감 바람이 방송사를 강타하면서 저렴한 제작비로 지역방송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이기 때문
전국 지역방송사 시청자위원회가 한나라당의 언론관계법 강행처리를 반대하는 연대 성명을 냈다. 지역 MBC와 광주방송, 대구방송, 울산방송, 전주방송, 제주방송, 청주방송 시청자위원회는 24일 성명을 발표해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은 지역 언론의 광고수익과 일자리를 없애 결국 지역 언론을 고사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