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이 단단히 뿔났다.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이 조·중·동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집행한 광동제약에 이어 삼성그룹 5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전개하자 ‘협박꾼’, ‘망나니짓’ 등 말을 가리지 않고 비난을 퍼붓더니 이번엔 색깔론까지 들고 나왔다
6일 만에 광장은 다시 열렸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서울대, 중앙대에서 시작된 교수 시국선언은 전국 대학으로 확산되고 있고, 시민단체뿐 아니라 여당 내부에서조차 국정 쇄신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며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에도 청와대는 꿈쩍도 않고
정부는 26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이 앞서 PSI 전면 참여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밝히고, ‘추가적 자위조치’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을 공언하고 있는 데다 이날 동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대북
방통위는 지난 18일 MSO 티브로드의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사건’ 이후 승인 심사가 보류됐던 티브로드홀딩스의 큐릭스홀딩스 지분 70% 인수를 최종 의결했다. 방통위의 이번 처사는 한마디로 말해 부적절하다. 제기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해명이 부족하다. 적당히 시간을 끈 뒤 대충 넘어가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 사안과
신영철 대법관 파문 확산…“지금 5차 사법파동” 촛불 재판 개입 논란을 부른 신영철 대법관 거취와 관련해 판사들의 반발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현직 대법관이 소장판사들의 신 대법관 사퇴 촉구 주장에 동조하는 의견을 처음으로 피력했다. 지방법원 단독판사들에 이어 고등법원의 중견 판사들도 판사회의를 열고 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8일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사건에 연루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 홀딩스의 큐릭스 지분 인수를 최종 승인해 파장이 일 전망이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 및 공정경쟁·법률·경영·회계 분야 전문가들이 2차례
디지털 케이블TV에서 송출하고 있는 디지털 지상파 방송에 대한 저작권료 지불 문제를 놓고 지상파 방송 3사와 CJ헬로비전, 씨앤앰, 티브로드, HCN, CMB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사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협상에 나섰다. 지금까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은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실시간 재전송 하는데 있어 별다른 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의 모기업인 태광의 큐릭스홀딩스 지분 우회 인수 의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최문순 의원은 27일 “태광관광개발과 큐릭스홀딩스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태광관광개발의 회계감사보고서 재무제표 주석 사항에 ‘주요 약정사항’이나 ‘매
‘통신비밀보호법’ 독소조항 가득… 곳곳 경고음대전에 사는 누리꾼 ㄱ씨는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로 ‘사이버 망명’을 고려 중이다.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르면 가입자의 접속 기록, e메일, 메신저 등 통신 기록 등 1년 동안의 ‘사이버 생활’ 동선이 고스란히 업체에
방통위 “(실명제 거부) 구글 불법 찾아라” 지시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인터넷 실명제(제한적 본인확인제) 도입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구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나섰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모든 인터넷 사업자에 차별 없이 실명제라는 규제를 적용하려는 한국 정부와, ‘익명성에 기반한 표현의 자유&rsquo
檢, ‘PD수첩’ 제작진 또 체포 검찰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 문제를 보도한 MBC 〈PD수첩〉의 제작진 중 한 명인 김보슬 PD를 15일 전격 체포했다고 신문들이 보도했다. 김 PD는 결혼식을 나흘 앞두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전현준 부장검사)는 김 PD를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잠원동 약혼자의 집 앞에서 체포했다. 검찰
최근 불거진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와 청와대 행정관, 방송통신위원회 간부 등이 연루된 술자리 사건이 단순 성매매 사건이 아닌 큐릭스와의 합병을 위한 로비 차원에서 이뤄졌을 수 있다는 정황이 담긴 문건이 15일 공개돼 논란이 예상된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지난 2006년 1
최근 정가와 언론계 등에서는 '연차 휴가 얻어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말이 유행한다고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까지 번져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리스트와 유력 언론사 대표 이름도 들어 있다는 고 장자연 씨 문건의 접대 리스트를 빗댄 것이지요.방송가에는 또다른 스캔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의 직원이 3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고백’함으로써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7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3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직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의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6일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력 언론사 대표의 실명을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8면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장자연 문건에 따르면 ‘○○일보 모 사장을 술자리에서 모셨고
북한이 5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한·미·일 3국 정부는 로켓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탄도미사일 계획에 관한 활동 중지)를 위반한 “도발적 행위”로 규정했다. 유엔 안보리는 한국시각으로 오늘(6일) 새벽 대응책 논의를 위한 비공개회의를 소집했다. 6일자 주요 일간지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靑 행정관 등 3명 성접대 정황 포착 당초 알려진 청와대 김 모 전 행정관뿐 아니라 또 다른 행정관과 방송통신위원회 과장도 케이블방송 업체로부터 모텔 성접대를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은 “청와대 전 행정관 등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신촌 ㄷ 룸살롱 술자리에 동석했던 4명 중 청와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