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제20대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국방송학회 산하 방송저널리즘 연구회와 방송과 정치 연구회가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요 방송의 선거보도 실태를 중간 점검하는 학술세미나를 4월 1일 오후 2시 서울 신촌동 연세대 빌링슬리관 202호에서 진행한다.주최 측은 “지상파 방송의 저녁종합뉴스와 종합편성채널의 주요 시사대담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20대 총선 관련 보도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전수조사 방식으로 분석함으로써 선거방송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안은 물론 향후 한국 사회의 정치와 방송의
1. 종편의 ‘사설 청와대 대변인들’의 확신에 찬 편향 발언■ 출연횟수 1위 황태순, 유승민 향해 “불출마하면 모두가 편안하다”총선보도감시연대가 모니터하는 11개 종편 시사토크쇼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출연한 패널은 황태순씨다. 선거 90일 전부터 35일전, 55일간 11개 프로그램만 총 88회를 출연했다.(14차 보고서 참조) 특히 황씨는 TV조선, 채널A, MBN 등 모든 종편 채널을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런 그가 모니터 기간 동안, 새누리당의 내리꽂기 공천을 옹호하고 김무성․유승민 의원을 깎아내리는
국가정보원에 테러 용의자 감청·계좌추적 등을 허용하는 내용의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이하 테러방지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사이버테러방지법’까지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주주의법학연구회・참여연대 등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테러방지법 및 사이버테러방지법 문제점 진단 토론회’를 열고 두 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본다.주최 측은 “지난 3월 2일 본회의를 통과한 테러방지법은 민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 이하 선방위)가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이자 새누리당 서울시 중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지상욱 예비후보의 모습을 노출한 k-star (2월 16일 방송)에 대해 심의한 결과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1조(후보자 출연 방송제한등)제1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법정제재인 ‘주의’(벌점 1점)를 의결했다.선방위는 14일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제작진 의견진술을 서면을 통해 들은 후 이 같이 결정했다.k-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9일 작품상, 실험정신상, 출연자상, 제작부문상, 공로상, 특별상 등 총 28개 부문 수상작(자)을 발표했으며, 시상일 당일 해당 부문에 대한 시상과 함께 대상격인 ‘올해의 PD상’을 발표할 예정이다.시상식 방송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KBS 1TV에서 중계된다. □2016년 3월 14일(월요일)- 언론노조 KBS본부, ‘4・
지난 7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채널A의 시사토크 프로그램 에 대한 심의에서 ‘경고’를 주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26일 방송된 내용 중 김대중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씨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대해 지나친 비방,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근거로 한 방송이 문제가 됐다. 의 당일 방송을 본 사람으로서 이번 제재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지만 언론 검열을 반대하는 나로서는 인지부조화를 극복할 논리가 필요했다.퍼뜩 떠오른 기억이 있었다. 언론학 개론에 나왔던 연구사례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남태평양의 한 섬에 이주했던
1. ‘시사토크’라 쓰고 ‘새누리당 선거방송’이라 부른다총선보도감시연대는 선거 90일 전부터 감시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낸 주간보고서마다 TV조선 (이하 )의 문제가 빠진 적이 없다. TV조선은 에 대해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며 정파를 초월한 세상을 보고 듣는 눈과 귀! 강인함과 유머를 겸비한 명품 시사토크”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는 ‘시사토크’가 아니라 그냥 ‘새누리당 선거방송’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에선 ‘친노’를 중심으로 야권 전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 이하 선방위)가 그간 심의한 21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1건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선방위는 지난해 12월 14일 출범 이후 심의한 총 21건(2월말 기준)의 안건 가운데 종편이 11건, 지상파방송과 종합유선방송(SO)이 각각 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종편은 11건 모두 시민단체 등의 민원 건이었으며, 지상파 방송은 5건 중 민원 3건, 모니터링 2건, 종합유선방송(SO)은 5건 모두 모니터링에 의해 상정된 것으로 나타나, 시민단체 등의 민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씨(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관련 불명확한 내용을 방송하고 해당 정당을 비하하는 등의 내용을 방송한 채널A (1월 26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 이하 선방위)가 법정제재인 ‘경고’(벌점 2점)를 결정했다.선방위는 7일 오후 4시 심의를 진행하고 해당 방송에 대한 제작진의 의견진술을 들은 후 방송이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8조(객관성)제1항과 제12조(사실보도)제3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이 같이 조치했다.방송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멀티 플랫폼 시대의 미디어 콘텐츠 다양성과 수용자’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유세경 이화여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배진아 공주대 교수(멀티 플랫폼 시대의 미디어 콘텐츠 다양성과 품질) △이문행 수원대 교수(멀티 플랫폼 시대 미디어의 다양성과 콘텐츠 확대 재생산) △최선영 이화여대 교수・고은지 박사(OTT 서비스에서의 콘텐츠 시청 패턴 분석: 시선데이터를 활용한 멀티태스킹 시청 행위 측정)가 발제에 나서며 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와 한국언론학회가 공동으로 오는 3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저품격 드라마의 공적 책임, 이대로 좋은가? 저품격 드라마의 공적 책임 회피현상과 개선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방심위는 “이번에 개최될 토론회는 지난 해 ‘저품격 드라마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토론회의 후속적인 성격으로, 보다 구체적인 대안 모색에 방점을 두어 현실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영방송과 케이블방송의 드라마 비교 △저품격 드라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방송학회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상도동 숭실대학교 조만식기념관 526호에서 ‘방송과 정치공론장-방송은 선거와 정치를 어떻게 재현하는가? 선거방송과 정치광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방송환경 변화에 따른 선거방송의 역할에 관한 연구(권장원 대구가톨릭대 교수) △방송 미디어 중심의 선거에서 정치 광고의 역할과 발전 방향(이진로 영산대 교수) △미국 대통령선거 경선 방송토론의 시사점 연구 : 양당 토론의 특성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 이하 선거방송심의위)는 지난 1월 24일 TV조선 “‘박근혜 키즈’ 이준석 출마…노원 ‘3국지’ 서막” 보도에 대해 공정성 위반을 이유로 행정지도인 권고를 조치했다.선거방송심의위는 15일 제7차 회의를 열고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해당 리포트는 이준석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서울 노원병에 출마를 선언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노회찬 전 정의당
방송통신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보장을 위한 시민실천행동이 15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앞에서 ‘SKT-CJ헬로비전 인수합병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지난해 말 이동통신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최대 케이블방송업체인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전격 발표한 이후 SK텔레콤의 독과점 확대와 이로 인한 방송통신 공공성의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참여연대가 실시한 국민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60.6%가 이번 인수합병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보
방송계가 방송사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재단설립기금(705억원)이 바닥날 위기에 있는 아리랑TV의 방석호 사장이 지난해 9월 가족들을 동반한 미국 뉴욕 출장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등 회사 자금으로 가족여행, 호화 출장을 다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언론노조는 오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아리랑TV 사옥 앞에서 방 사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1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유엔총회 방송 준비를 위해 단독출장을 갈 때도 비행기 표값으로 75
한국방송학회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서초사무소 세미나실에서 ‘초 연결 사회 속의 방송학: 방송학의 정체성을 묻다’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가 진행하며, 윤은상 건국대 교수가 ‘초연결 사회에서의 방송학’을 주제로, 남궁영 동아방송대 교수가 ‘새로운 방송환경 속의 방송학 교육에 대한 모색’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희경 한림대 교수, 민병현 청운대 교수, 박웅기 숭실대 교수, 정의철 상지대 교수, 조성동 한국방송협회 연구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가 토론자로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오는 8일 오후 3시 서울 이문동 한국외대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20번째 작은 토론회 ‘혐오문화의 확산: 공감과 부끄러움의 문화정치를 위하여’를 개최한다.한국언론정보학회는 “이번 토론회는 우리 사회에 대한 성찰적 진단과 혐오의 확산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감과 연대의 철학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언론정보학회는 이번 토론회 주제와 관련해 “한국사회에서 여성은 오랫동안 폄하 또는 부정과 배제의 대상이었다. 근래에는 신자유주의 체제에 따른 위기의식으로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미래에 대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