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14일 폭력사태로 중단됐던 중앙위원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다시 열어 강기갑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선으로 뽑힌 경쟁 명부의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자 전원이 사퇴하는 내용의 혁신결의안도 채택했다. 그러나 내홍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사실상 당이 두 개로 쪼개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강기갑 비대위원장 &l
▲ MBC / 15일 밤 11시 15분 진보의 위기, 통합진보당 어디로? 비례대표 경선 부정의혹으로 시작된 통합진보당의 사태가 극한 대립의 양상을 보이 고 있다. 14일 현재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는 전자투표를 통해, 강기갑 원내대표를 비상대책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비대위 구성안과 비례대표 사퇴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른바 &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 선거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조준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선거 진상조사위원장은 주민등록번호 도용 사례를 추가적으로 폭로하고 나섰다. 이 가운데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 등 비당권파는 비례대표 부정 경선 후속 조치로서 전 민주노동당 대표인 강기갑 통합진보당 의원을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골자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을 발의했으나 당권
주요일간지의 이슈는 여전히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다. 언론이 통합진보당 이슈를 연일 주요하게 보도하는 가운데 △미국 광우병 쇠고기 발견 이후 한국사회 파장 △총리실 불법사찰 증거은폐 △최시중‧박영준 등 MB측근 비리 △방송사 장기파업 등의 이슈가 묻히고 있다. 하지만 통진당 문제는 계속해서 주요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MBC노조의 파업이 100일을 넘긴 9일. 아침신문에서 MBC를 포함한 언론사 파업 소식을 보도한 곳은 , 뿐이다. 대부분 신문들은 이소식을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다. 가 MBC 노조 파업 100일을 맞아 마련한 노조원-시청자 좌담에서 이용마 MBC 노조 홍보국장은 이런 현실을 두고 “1
파업 100일을 맞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조합원들이 “끄떡없다”고 외쳤다. 100일 전 파업에 돌입하면서 내건 파업 슬로건처럼 지친기색 없이 당당한 모습이었다. 8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끄떡없어 마봉춘’은 ‘파업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축하할 수 없는 이 기념
7일자 아침신문들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지난 3일 회사 돈 200억원을 빼돌려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앞 다퉈 전했다. 김찬경 회장은 5개월 전부터 밀항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저축은행업계 1위인 솔로몬을 비롯해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ldquo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에 휩싸인 통합진보당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거세다. 등 진보와 보수를 막론한 대부분의 일간지가 연일 톱기사로 현 사태를 다루고 있다.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안이한 대처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보수언론
무용가 J씨에게 각종 특혜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철 MBC 사장이 J씨의 오빠에게까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는 J씨와 MBC 간 계약서를 입수해, MBC가 J씨에게 ‘문화방송 중국 동북3성 대표’라는 직책과 함께, 월 200만원씩의 활동비 지급 계약을 맺는 등 전례없는 특혜지원을 해준 것으로
언론인 출신인 선경식 창조한국당 대표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인 선 대표는 지난 3월 창조한국당 대표에 취임해 19대 총선을 진두지휘 했고, 총선 직후인 지난 17일 의원회관에서 업무 중 쓰러져 의식불명이 된 후 강남 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94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선 대표는 광주제일고와 한국외
서울 양재동의 대규모 복합유통센터(파이시티) 개발 사업 인허가 비리를 수자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게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수십 억 원이 전달됐다는 파이시티 대표 A씨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시중‧박영준에 61억 주고 인허가 청탁”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을 다시 한 번 차지한 19대 국회에는 전직 언론인 출신 후보자(첫 출마 기준)들의 진입이 과거만큼 많지 않다. 새누리당 간판 아래 출마한 전직 언론인 출신 후보자 8명 중 3명이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데 성공했으며, 민주통합당 등 야당 후보들 중 19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전직 언론인은 8명 중 2명이다. 더구나 여당의 경우 18대 국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이하 나꼼수)의 멤버인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12면 기사에 따르면 지지자들은 인터넷상에서 “에 대한 검찰의 정
“언론 환경이 참 나빴던 선거였다.” 초반만 하더라도 야권에 있어 “절대로 질 수 없는” 선거였던 4·11 총선은 당초 예상을 뒤엎고 새누리당에게 19대 국회의 원내 1당이란 위치를 안겨주는 결과로 끝났다. 야권이 질 수 없는 선거에서 진 배경을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19대 국회의 원내 1당을 차지한 가운데, 새누리당 간판 아래 출마한 전직 언론인 출신 후보자(첫 출마 기준) 8명 중 3명이 배지를 다는 데 성공했다. 민주통합당과 진보신당 등 야당 후보로 출마한 전직 언론인 8명 중 19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는 2명이다. 선거철마다 언론인들의 출마 선언은 계속되고 있지만 공천 과정에서부터 당선까지 더 이상
새누리당이 4월 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1당으로 ‘보수 과반’을 유지했다. 새누리당은 국회 전체 의석 300석(지역구 246석, 비례대표 54석) 가운데 152석을 차지하며 원내 제1당을 확보했다. 새누리당은 영남권은 물론 충청·강원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고, 야권은 18대에 견줘 수도권에서 약진했다.
11일 치러지는 총선 투표가 전국 1만3470곳의 투표소에서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과 는 1면과 2면 등 주요지면을 할애해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은 1면을 백지로 내고 1면 중앙에 투표독려 사진 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