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주가 지났지만 민경욱 전 KBS 앵커의 청와대행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오전에는 문화부장으로 KBS 보도본부 편집회의에 참석했던 인물이 오후에는 KBS에서 지급한 휴대전화를 여전히 소유한 채로 청와대 출입기자들 앞에서 신임 대변인으로 소개되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언론인의 윤리의식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정치(Pol
새누리당이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을 오는 6·4지방선거에 서울시장 또는 충북도지사 후보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진 가운데 나 전 의원은 “특별히 출마할 계획도 없고 올해는 아직 그런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나경원 전 의원은 17일 오전 MBC 라디오 과의 인터
민주당 비례대표 장하나 의원이 지난 8일 지난해 대선 결과에 불복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 내년 6·4 지방선거 때 대통령 선거를 다시 치를 것도 주장했다. 현역 의원이 공개적으로 대선 불복과 박 대통령 사퇴를 주장한 것은 처음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개인행동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지만 새누리당은 새로운 호재를 잡고 맹비판했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국어·수학·영어가 A·B형 선택형으로 치러진다. EBS는 라디오를 통해 영역별 정답풀이를 세 차례(오후 12시 50분, 3시 50분, 6시 50분)에 걸쳐 방송하고 수능강의 사이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지난 5일 구속수감됐다. 수원지방법원 오상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5시간 반 만에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 증거인멸 및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국가정보원은 길게는 10일 동안 이 의원에
국가정보원은 4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강제구인, 수원지법으로 호송했다. 이날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정기국회 개원일인 지난 2일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지 이틀 만이다. 여야는 사실상 찬성 당론을 정한 뒤 표결에 임했다. 전체 의원 298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 14명, 기권 11명, 무효 6명이었다. 체포동의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됐다.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하지만 국정원은 지금까지 공개된 진보당 지하조직의 비밀회합 녹취록 이외에는 결정적 추가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특히 내란음모 혐의를 확정할 수 있는 북한과의 연계성을 밝히지 못함에 따라 향후 법정공방은 물
통합진보당이 이석기 의원 등 당내 인사들이 연루된 내란음모 사건에 대해 ‘프락치’ 의혹을 새롭게 제기하고 나선 데 대해 과 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국가정보원 발 ‘신(新) 매카시즘’을 경계해야 마땅하나, 녹취록 전반을 통해 드러난 이 의원과 진보당 관계자들의 시대착오적인
북한이 12일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전격 발사했다. 정부는 북한이 수리를 위해서 로켓 해체 작업을 하고 있어 당분간 로켓을 발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대북 경계태세를 낮추는 등 군·정부당국의 대북 정보력에 구멍이 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MB정부 대북정보력 ‘먹통’, 안보 ‘무능’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1일 밤 진행한 TV토론이 가장 민감한 현안인 후보단일화로 시작해 마지막도 후보단일화에 대한 논의로 끝난 가운데, 이르면 22일 두 후보가 직접 만나 단일화 방식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문 후보가 이날 TV토론에서 “단일화 협상 마무리를 위해 내일 당장이라도 만나보겠느냐”고 제안하자, 안 후보
〈한겨레〉 1면 기사에 따르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저녁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30분간 만났다. 두 후보는 중단됐던 단일화 협상을 19일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은 협의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또 정치개혁 과제를 담은 ‘새정치 공동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연달아 쇄신안과 정치개혁안을 내놓은 데 대해 신당 창당 후 대선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가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24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심상정 후보는 안 후보의 국회의원 정원 축소 방안에 대해 “벌레 먹은 사과 몇 개 열렸다고 사과나무를 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