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MBC본부의 170일 파업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시작된 지 14시간 만에 업무방해 혐의로 피고인석에 앉은 정영하 전 MBC본부장과 집행부 4명(강지웅, 이용마, 장재훈, 김민식)이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검찰 측이 파업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정영하 전 본부장에게 징역 3년, 집행부 4명에게 징역 2년을 구형을 내린 뒤였다.정영하 전 MBC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의 2012년 170일 파업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는 무죄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MBC본부는 지난 1월 정영하 전 MBC본부장 등 노조원 44명이 MBC를 상대로 낸 해고 및 정직 무효 소송과 MBC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한 데 이어 국민참여재판에서도 이겼다. 특히 일반 시민이 배심원
지난 2012년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MBC본부의 170일 파업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MBC노조 집행부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무죄를 판결했다.
“1975년 에서 해직됐고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했습니다. 그래도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옳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금은 끝이 안 보여서 결과가 어떨지 몰라도 꿈을 가지고 있는 한 자유언론의 나무를 키울 것이고 민주주의는 돌아올 것입니다. 기득권 세력이 아닌, 인류의 보편적인 가
2012년 대선 이후 대안언론에 대한 바람을 타고 개국을 준비한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가 1일 방송을 시작했다.지난해 3월 미디어협동조합을 창립하고 1년여 동안 개국을 준비해 온 국민TV는 1일 밤 9시 데일리 뉴스 첫방송을 내보냈다. ‘국민의 방송을 만들자’는 취지에 1일까지 2만3205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언론노조와·한국기자협회 등은 MBC 해직 언론인에 대한 해고 무효 판결을 환영하는 뜻을 담은 성명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MBC가 이들을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MBC 노조원 4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및 정직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해직 언론인 6인은 정영하 전 MBC본부장,
2014년 1월 17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MBC 본사 남문 광장으로 희소식을 들은 MBC 해직 언론인과 조합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MBC본부가 이날 오전 해고 무효 승소 판결을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법원이 공정방송 실현을 위해 파업을 주도한 MBC노조 집행부 등에 대한 해고는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MBC 해직 언론인들이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한 지 509일 만이다.
지난해 MBC본부의 170일 파업과 관련한 주요 공판들이 이 달에 선고가 예정돼 있어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MBC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 이하 MBC본부)가 제기한 해고 무효 소송에 대한 결과는 법원이 파업의 정당성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는 10일 오전 MBC본부가
보름을 넘긴 철도노조 파업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둘러싼 민영화 논란에 정부는 설득 대신 ‘민영화가 아니라는데 왜 믿지 못하냐’는 윽박만 지르고 있다. 경찰의 민주노총 강제진입과 코레일의 대체 인력 투입 등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대응도 한층 강경해졌다.사정이 이런데도 파업의 원인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2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들어간 이웅모 SBS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웅모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지상파가 도약이냐 후퇴냐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을 정도로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
강추위가 잠시 누그러들었던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남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 법정 310호 앞에 낯익은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의 170일 파업으로 거리에 섰던 이들이다. 해직 언론인들은 지난한 법정 다툼에 고달플 법도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동료들과 악수를 하느라 손이 바빴다. 이날은 &lsquo
법원이 이상호 기자에 대한 해고 무효 판결을 내린 가운데 언론노조와 MBC본부가 해직 언론인 전원을 복직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 이하 MBC본부)는 22일 “지난 1월 김재철 체제의 회사가 파업에 대한 보복으로 해고와 징계의 칼날을 휘두를 무렵 사측이 이 기자에게 얼토당토않게 붙인 해고 사유는 ‘회사
법원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 신청을 허가하면서 국정원이 포털사이트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 벌인 여론 조작 활동도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국정원 뿐만 아니라 국군 사이버사령부,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 조직적으로 트위터상에서 댓글을 퍼날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이지만 한편에서는 10개월째 이어지는 선거
MBC(사장 김종국)가 자사 직원 30%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29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 국정감사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MBC는 자사 소속 1544명의 정규직 직원의 30%에 해당하는 449명의 PD와 기자를 상대로 소송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이 취임 이후 해직언론인들과 직접 만나 “(해직 언론인) 여러분이 있어야 될 위치에 있지 못하고 불행을 겪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범 한달을 넘긴 국민대통합위원회가 “해직언론인 문제는 노사관계”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해직사태 해결에 나설지 주목된다.30일 오후 한
MB(이명박) 정부에서 해고당한 언론인들의 해직시계가 덧없이 흘러가고 있다.이명박 정부에서 ‘공정방송’을 외치다 해고된 언론인은 모두 18명. ‘해직 언론인 문제 해결’이 국민대통합의 우선 과제라는 요구가 빗발쳤지만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뒤에도 이들은 현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무관심과 방관 속에 해직자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