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MBC노조가 벌인 170일 파업에 대한 법정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제312호 법정에서 2012년 파업으로 인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영하 전 위원장과 집행부 4명(강지웅·이용마·장재훈·김민식)에 대한 2심 선고가 열린다.앞서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23부(박정수 부장판사)는 지난해 5월 27일 국민참여재판에서 정영하 전 위원장 등 집행부 5인의 공소사실 중 업무방해 등 주요혐의에서 무죄를 판결하고 건물로비에 낙서를 하고 현판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에 대해서만 벌금형을 선고했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언론을 진단하는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오는 15일 오후 4시 언론노조・한국PD연합회・방송기자연합회・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새정치민주연합 표현의 자유 특별위원회 공동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레기는 과연 사라졌나’ 토론회는 세월호 참사 당시 ‘기레기(기자+쓰레기)’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왜곡되고 뒤틀렸던 언론보도를 짚어보고, 참사 1년을 앞둔 지금 세월호 관련 언론보도는 얼마나 달라졌는지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한국언론학회 언론과사회연구회・문화젠더연구회가 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안암로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4층 KU 시네마트랩에서 ‘세월호 참사와 문화연구’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이번 세미나에는 △곽영빈 서강대 교수(커뮤니케이션학부), ‘원인의 예방에서 결과의 통치로?-통치성,
MBC 해직 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PD, 박성제 기자 등을 비롯한 MBC 노조 조합원 4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등 소송 2심 선고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다.지난해 1월 17일 1심 재판부는 “일반
새누리당이 수신료 인상 카드를 다시금 만지작대기 시작했다. 수신료 인상에 대한 논의를 담당하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위원장인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잇달아 4월 임시국회에서의 수신료 인상안 논의 재개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수신료 인상안은 지난해 2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의결을 거쳐 현재 국회에 머물러있다.홍문종 의원은 지난 12일 tbs FM 와의 인터뷰에서 수신료 인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BBC(영국
한국PD연합회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3층 상암오디토리움에서 ‘27회 한국PD대상’ 시상식 개최한다. MBC , SBS 편 등 14개 부분 작품상 수상작과 각 부문별 수상자는 지난 5일 발표했으며, ‘올해의 PD상은 시상
언론노조 김환균 8기 위원장 및 김동훈 수석부위원장의 취임식, 8기 집행부 출범식과 함께 강성남 7기 위원장과 이경호 수석부위원장의 이임식이 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2일 취임하는 김환균 위원장과 김동훈 수석부위원장은 언론자유 쟁취와 생존권 사수 그리고 공공성 강화를 활동 목표로 내세웠다.또한 이를 위해 김 위원장과
공영방송 수신료제도를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독립시켜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신료 인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작용하는 정치적 영향력이 공영방송사 저널리즘 활동과 방송의 자유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공영방송 재정안정화 기대효과’ 세미나(한국언론학회 주최, KBS 후원)에서 고민수 강릉원
한국언론학회(회장 심재철)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 403호에서 ‘공영방송 재정안정화 기대효과’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KBS(사장 조대현)의 후원 아래 진행된다.이번 세미나는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미디어학부)가 사회를 맡았으며 두 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고민수 강릉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막으려 언론사 간부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기자 인사에도 개입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사실이 드러나며 총리 후보로서의 자질에 의문에 제기되고 있다. 한국PD연합회·언론노조·방송기자연합회·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시민사회단체가 9일 오전 11시 서울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 이하 MBC본부)가 지난 2012년 MBC 사측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보안 프로그램 ‘트로이컷’을 설치하고 정보를 수집한 것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선고가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 305호 법정에서 진행된다.MBC본부는 지난 2012년 9월 사내 직원이 MBC 사내전산망에 접속할 경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방송 산업 활성화’를 올해의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방통위를 비롯한 5개 부처는 이날 ‘역동적 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계획을 보고
2014년 한 해 만큼 방송·언론의 민낯이 드러난 때가 있었을까. 세월호가 침몰했던 4월 16일이 결정적 순간이었다. 방송들이 앞장서 일제히 쏟아낸 “전원구조” 오보는 구조에 혼란을 줬고, 한국 대표 공영방송의 사장은 청와대의 보도통제를 저항 없이 받아들인 것으로 드러나며 안팎의 비판 여론 속에 해임됐다. 더 이상 사람들은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JTBC 뉴스를 이끈 지 1년 7개월, JTBC가 뉴스의 신뢰도와 유용성이 가장 높은 언론사로 선정됐다. 이는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가 16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8회 미디어어워드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JTBC는 신뢰성과 공정성, 유용성을 평가해 진행한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유용한
2014년 한 해 동안 언론계 안팎에서 의미를 인정받은 보도는 무엇이었을까. 최근 언론 관련 단체들에서 시상하는 언론상 수상자들의 명단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데, JTBC와 , 등 신생·대안언론의 활약이 눈에 띈다. 반면 지상파 방송 등 기존의 주류 언론들은 대부분 찾아보기 어렵다.각 상의 시상 주체
지상파 방송이 700㎒ 대역 주파수 할당과 재송신료 협상 문제를 놓고 각각 통신업체와 유료방송을 상대로 갈등하는 사이 ‘공공 플랫폼’으로서 지상파 방송의 가치는 땅에 떨어진 모양새다. 고작 “전국 6.8%의 직접수신 비율”( 11월 17일 C5면)로 UHD(초고화질) 방송을 주장하며 이용자가
700㎒ 대역 주파수 활용을 둘러싼 방송·통신계의 갈등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방송·통신 분야를 담당하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그간 통신 쪽으로 기운 정부 논의의 축을 바로잡을 것을 주문하며 정책 결정 이전 국회 차원의 공청회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