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재승인 심사기준안 의결을 앞두고 민주당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종편의 필요성을 긍정하는 답변보다 부정하는 답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편의 부정적인 측면으로 응답자의 45.1%가 ‘편파방송’을 지적했다.민주당 미디어홍보지원특별위원회(이하 미디어특위)는 지난 2
지난 22일 만난 조상운 국민TV 사무국장은 31일로 예정된 이사회와 개국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간부회의, 라디오 진행으로 정신없이 바빴다. 지난 3월 3일 창립총회를 연 국민TV는 지난 4월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시험방송을 준비 중이다. 노조위원장 출신인 조상운 사무국장은 “국민TV는 불공정한 방송환경을
바닥으로 추락한 공영방송의 신뢰도가 좀체 회복되지 않고 있다. 언론자유를 측정하는 국제단체들의 평가에서만 언론자유국의 지위를 잃은 게 아니라 국내 언론인들과 각계 전문가 등으로부터 모두 낙제점을 받고 있는 것이다.특히 MBC의 경우 ‘곤두박질’이란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의 추락한 현실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49주년을
KBS와 임창건 KBS 보도본부장이 ‘윤창중 보도지침 논란’을 보도한 와 취재기자를 상대로 6000만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16일 는 19면 기사를 통해 “15일 소장을 보면, 한국방송(KBS)과 임 본부장은 ‘한국방송이나 임 본부
KBS가 수신료 인상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KBS의 일방적인 추진에 반대하며 행동에 나섰다.시민단체와 정치인, 자문변호사, 법학자. 언론학자 등으로 구성된 ‘표현의 자유와 언론탄압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5일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정문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불공정방송, 편파
KBS가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두 배 가량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19일 “수신료를 올려 (KBS가) 단계적으로 광고를 줄이면 다른 방송에서 여유를 얻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내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는 이경재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국정원의 정치개입을 규탄하며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집회와 시국선언을 약속이라도 한 듯 외면하고 있는 데 대해 언론·시민단체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문제제기에 나섰다.지난 6월 21일 처음으로 시작된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는 벌써 한 달 가까이 매일같이 이어지고 있고, 지
3년 만에 다시 재점화된 KBS 수신료 인상 논란에 대해 조선·중앙·동아일보만 유독 침묵을 지키고 있다.KBS 여당측 이사들이 TV 수신료를 현행 월25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단독 상정한 다음날인 지난 4일, 과 를 비롯해 와 등
KBS가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갑절 가까이 올리는 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언론·시민단체는 물론 국민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으로서 갖춰야 할 독립성과 공정성, 그리고 제작 자율성 등부터 담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KBS이사회 여당 측 이사들이 지난 3일 수신료 인상안을 일방 상정한 이후 처음 진행된
KBS가 현재 2500원인 수신료를 4800원까지 올리는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민 여론은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은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고 있었다.최 의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MBC가 본부장급 인사에 이어 국장급 인사를 22일 단행했다. 김종국 MBC 사장은 이른바 ‘김재철 인사’들을 요직에 기용하거나 유임시켰다. 22일 국장급 인사 발령에 따르면 김장겸 보도국 취재센터 정치부장은 보도국장으로 영전했다. 최기화 보도국 취재센터장 역시 기획국장으로 기용됐다. 반면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이 이끄는 제작본부 국장급
지난 11월 퇴임한 김인규 전 KBS 사장(현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오는 10일 KBS에서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KBS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10일 오후 4시 반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 로비에서 ‘드라마 스캔들’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드라마 스
배석규 사장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YTN이 언론계와 정치권의 사장 퇴진 요구를 “YTN 흔들기”라고 규정하며 중단을 촉구했다.YTN는 3일 입장을 내고 “김재철 전 MBC 사장의 퇴임 이후 언론노조 등 재야단체와 야권이 배석규 YTN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노골적으로 YTN의 경영과 인사에 개입하려는 행태와 관련해 깊은
김재철 MBC사장의 해임안이 오는 26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 이사회에 상정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공정방송을 되돌리는 첫 걸음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5일 비상대책위원회회의에서 “김재철 사장이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사장으로 온 뒤에 MBC는 거의 식물방송으로 전락했다.
KBS 양대 노조와 PD·기자협회가 한 자리에 모여 사측의 밀실 개편에 반대하며 일방적인 개편 추진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김현석, 이하 새노조)와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 KBS PD협회(회장 홍진표), KBS 기자협회(회장 함철) 등 4대 단체는 13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밀실개편 관
MBC가 에서 횡령사건 무관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대선 후보의 실루엣을 보도에 사용해 물의를 빚어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MBC측이 곧장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민주통합당은 법적·도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했다.
민주통합당이 대선 패배의 주요 요인으로 ‘종편(종합편성채널) 출연 금지’ 당론을 꼽으며 오는 17일 의원총회에서 이에 대한 재논의를 예정하고 있어 논란이다. 조선·중앙·동아·매경 종편 출연에 따른 유·불리를 따지기 전 시청률이 월등히 높은 지상파, 특히 내부 구성원들조차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