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at's new?- 16일부터 앵커, 고민 끝에 맡기로 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조건은 아니었다.- 건강하고 합리적인 시민사회 편에 서겠다. 그것이 제 보도철학이다. 제가 이걸 지키지 못하면 JTBC에 있을 이유가 없다. 더 미련은 없다. - 경영진의 편집권 개입은 없다. 없기로 하고 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흔들릴 수는
대기업 협력업체들에서 종편 등에 대규모 출자 약속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 표면상 조선·중앙·동아일보 종편에 대한 대기업들의 참여는 제한적으로 이뤄졌지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협력업체들에서 종편에 출자를 한 것이다. 방통위의 심사기준이 실제의 대주주·주요주주 현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
부실 저축은행들이 종합편성채널과 신규 보도채널 사업자에 총 30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종편·보도PP 사업자 선정 법인에 경영의 투명성을 확인할 수 없는 비상장 회사가 대거 출자했으며, 학교·의료재단 등 비영리 재단의 의문스러운 투자도 당초 알려졌던 내용보다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종편의 재정 건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지난 22일 마지막 검색에 나선 새누리당과 민주당 열람위원들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이 대통령기록관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가운데 회의록 실종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회의록 실종 관련 진상 규명을 위해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를, 민주당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여론의 역풍을 피할 수 없게 됐다.회의록 실종을 놓고 새
국정원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14일로 13일째 ‘개점휴업’ 상태인 가운데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을 규탄하는 민심은 들끓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규탄 집회에는 일주일 새 2배로 늘어난, 국정원 정치 개입 사태 이후 최대 인원이 몰렸다. 1면 기사다.집회를 주최한 ‘국정원 대응 시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6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의 국정원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새누리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관련 발언으로 맞서는 등 본질은 흐려지고 있는 모양새다.기본적으로 주요 일간지들이 여야의 정치공방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
JTBC의 차별화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JTBC는 손석희 전 교수를 보도총괄 사장으로 앉힌 데 이어 대표적인 진보 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고정 패널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JTBC는 “진중권 교수가 목요일 고정 패널로 영입됐다”며 “손석희 사장 부임 이후 균형잡힌 보도를 추구
YTN 해직 기자들이 10일 출정식을 갖고 19일간의 ‘공정방송을 위한 국토 순례’ 첫 발을 내딛었다.10일 오전 서울 중구 YTN 사옥 앞에서 열린 ‘공정방송을 위한 국토 순례 출정식’에는 국토 순례에 나서는 권석재, 노종면, 우장균, 정유신, 조승호 기자와 YTN 동료 기자들,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강성남
YTN 해직기자 5명이 공정방송을 위한 국토 순례길에 오른다.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김종욱, 이하 YTN지부)는 2008년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직 당한 권석재, 노종면, 우장균, 정유신, 조승호 기자가 오는 10일부터 3주 동안 4백여㎞를 걷는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이날은 2008년 6월 10일 YTN지부가 사측
인터넷 독립언론 가 지난 30일 공개한 조세피난처 3차 명단에 기업인 뿐 아니라 유명 연극배우, 교육계 인사까지 포함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경영 기자는 “김석기 전 사장은 페이퍼 컴퍼니 설립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효시”라고 비판했다.31일 오전 CBS 라디오
인터넷 독립언론 가 30일 공개한 조세피난처 3차 명단에 김석기 전 중앙종합금융 사장과 김 전 사장의 배우자인 연극인 윤석화 씨, 이수형 삼성전자 전무, 전성용 경동대 총장이 포함됐다. 에 따르면 김석기 전 중앙종합금융 사장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1990년부터 2005년까지 ‘프리미어 코퍼레이션, 자
▲ SBS / 5월 21일 밤 8시 55분2010년, 2011년, 2012년 강남역 일대는 3년 연속 침수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작년 8월에는 60㎜의 비에도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르고 비가 무릎까지 차올랐다. 강수량이 많은 편도 아닌데 왜 매년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걸까?지난주 문승국 서울시 부시장은 강남역의 상습 침수에 대해 삼
20세기 초 텔레비전의 발명을 보며 사람들은 영화 산업의 몰락을 예언했지만, 오히려 영화산업은 더욱 번창했고 텔레비전은 영화 마케팅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물론 편리해진 ‘음원 다운로드’로 한순간 음반 시장이 내리막을 걷는 것처럼 반드시 콘텐츠 미디어 산업이 상생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미디
오늘(3일) 취임하는 김종국 신임 MBC 사장에 대해 ‘제2의 김재철’이라는 언론계 안팎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MBC 정상화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데에는 김 신임 사장의 강경한 노조관도 이유 중 하나다. MBC에는 지난해 장기 파업 중 공정방송 회복을 외치다 김재철 전 사장에 의해 해고된 7명이 아직
건설업자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학의 법무차관이 21일 사퇴했다. 김 차관은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지만 저의 이름과 관직이 불미스럽게 거론된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부과된 막중한 책임을 수행할 수 없음을 통감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김 차관은 “성접대를 받거나 동영상에 찍힌 바가 없다”며 의혹을 전
논문 표절에 대한 해명을 거부한 채 해외 출장을 떠난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에게 방문진 이사들이 자진사퇴를 권고하기로 결의했다. 14면 기사에 따르면 방문진 이사들은 지난 30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이사장의 거취 문제를 논의한 끝에 자진사퇴를 권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회의에 참석한 한 이사는 “(김
30일자 아침신문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건 두 가지다. 먼저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초스피드 사퇴로 다시 한 번 드러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밀봉 인사’ 스타일의 역력한 한계다. 또 다른 하나는 무리한 특별 사면과 훈장 수여로 드러난 임기 말 이명박 대통령의 애틋한 측근 챙기기 ‘몽니’다. 현·차기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