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랜 기다림 끝에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있었다. 대통령은 세월호 관련 정부의 초기 대응 미숙과 무능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해경 해체, ‘관피아’ 척결, 국민안전의 날 제정이라는 이정표와 더불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비정상의 정상화, 공직사회 개혁과 부패 척결을 올곧게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그러나 같은
정부가 방송채널사용사업(PP)산업을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내놓은 ‘PP산업 발전전략을 놓고 업계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방송산업 선순환 생태계, 등을 저가 등의 문제 진단에 대해선 모두 수긍하면서 ‘의무할당제’ 등 민간한 정책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내년 한&
tvN의 ‘꽃보다~’ 시리즈 ·가 유통업계를 들썩거리게 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에는 팔리지 않던 스페인 완전일주 상품이 ‘완판’되는 등 시장에 미치는 파괴력이 상당하다고 한다.이는 프랑스, 이탈리아 중심의 유럽여행 판도를 바꿔놓고
언론인 884명이 여성 기자를 성추행한 혐의의 이진한 대구 서부지청장을 감싸 안는 검찰의 태도를 규탄하며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는 물론 당사자인 이진한 지청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성평등 취재환경 마련을 위해 나선 55개사 언론인 884명은 지난 24일 ‘여성 기자를 성추행한 이진한 대구 서부지청장과 이를 덮으려는 검찰에 분노하며&r
‘방송통신위원회의설치및운영에관한법률'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 이용자 보호 등의 업무, 그 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지난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방통위는 오로지 대통령의 뜻인 창조경제를 받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데 온힘을 기울이고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단장 노종면)는 10일 오후 2시 국민TV방송 개국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민TV는 오는 4월 1일부터 선보이는 TV 뉴스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구성을 비롯해 현재까지 TV 개국 준비 상황 등을 밝힐 예정이다.
내달 말 3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출범을 앞두고 현재의 2기 방통위와 위원들의 활동에 대한 평가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6일 나왔다. 이를 통해 여야가 추천하는 방통위원의 ‘자격’과 ‘역할’을 확인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 방통위원만이 현 정부에서 유일하게 야당에도 추천 몫이 있는 자리라
언론·시청자단체 여성 활동가들로 구성된 여성네트워크가 지난해 KBS 시청자광장에서 연 TV수신료 인상 반대 기자회견에서 벌어진 KBS 측의 과도한 물리적 진압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매체비평우리스스로, 한국여성민우회,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여성 활동가로 구성된 여성네트워크는 14일 오후
필자는 이미 여러 차례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수신료 인상이라면 언제든 동의할 수 있다고 밝혀온 바 있다. 이는 유료방송 주도로 빠르게 상업화되고 있는 매체 환경을 보완해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진보적 가치라고 보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의결된 수신료 인상안과, 그 이후 KBS 구성원들의 행보를 보면 과연 그 안에 공공서비스에 대
KBS의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언론·시청자단체에 대한 강제 해산에 해당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KBS는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등으로 구성된 언론·시청자단체 여성네트워크가 26일 오전 KBS본관 로비 시청자광장에서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자 강제해산을 시도했다. 이
KBS가 현행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시청자단체가 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려는 중 KBS 청원경찰이 물리적으로 저지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언론인권센터, 언론소비자주권연대 등 언론·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들이 국정원 댓글 사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 , 대통령 선거 등의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편향된 한목소리를 내면서 여론 다양성 확보라는 출범 취지와 배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높다. 동일한 시청층을 타깃으로 하는 종편의 선정성· 선명성 경쟁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13일 마
정부가 종합적인 방송 정책을 내놓은 지는 1999년 방송개혁위원회 보고서 이후 14년만이다. 방송개혁위원회 보고서가 공영방송의 독립성 보장 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은 규제 완화를 통한 방송 산업 성장에 무게를 실었다.지상파 방송사의 광고 수익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유료방송 가입자의 포화 상태에서 대대적인 방송 규제를 풀어 방송시장의
법무부가 인권의 날(10일)을 기념 삼아 오는 12일과 13일 양일 간 서울 대검 베리타스홀에서 ‘미디어와 인권’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SBS 시사프로그램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 그 후’ 편(이하 ‘사모님’ 편)이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이하 민우회)가 주관하는 ‘2013 푸른미디어상’ 특별상을 수상한다.민우회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
언론개혁시민연대‧공공미디어연구소‧유승희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로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토론회를 연다. 지난 1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토론회를 통해 발표한 ‘방송산업 종합계획’을 두고 시청자 복지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정책 목표와 대안이 무엇인지를 논한다. 이날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방송에서 역사적 사실이나 위인을 객관적 근거 없이 희화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심의규정 개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객관적 근거’의 범주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방심위가 지난 7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