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0일 국가정보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대선 개입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지 1년도 안 돼 압수수색을 받은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국가 정보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오전 유감표명을 직후 이뤄졌다. 1면 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창조경제에 발맞춰 2014년을 ‘창조방송’ 구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이 지난 지금도 창조경제의 실체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방통위가 들고 나온 ‘창조방송&rsq
지상파 광고총량제 허용 등이 담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에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방통위가 지난 13일까지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한 결과 지상파와 유료방송간, 중앙과지역방송사간의 이해관계는 첨예하게 엇갈렸다. 케이블TV업계는 지상파 총량제와 중간광고에 반대한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강하게 반발하고
광고총량제 도입 함수관계는 침체된 방송광고 시장의 확대와 지상파 재원 안정을 위해 지상파에 광고총량제 도입이 추진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는 광고총량제와 광고금지 품목 개선 등이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계획이다. 방송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됐던 중간광고 도입이 활성화 방안에서 빠지고 광고 총량제만 포함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정체된 방송광고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계획안을 내놨지만 업계에선 실효성과 현실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23일 오후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서 지상파 방송사와 중소방송사,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민단체 등은 날카롭게 입장 차이를 드러내면서
지상파 콘텐츠를 판매하는 KBS미디어와 iMBC, SBS콘텐츠허브 등은 ‘지상파 통합 세컨드스크린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다.지상파 계열 3사는 지난 15일 SBS프리즘타워에서 ‘지상파 통합 세컨드스키린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세컨드 스크린’ 서비스는
장성택 처형 이후 급박하게 돌아가는 안보 상황을 이유로 우리 정부가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2017~2018년 무렵에는 1조원까지 늘려주기로 했다. 또 지난해 대비 올해 분담금 증가액이 200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도 분담금 투명 집행과 목적 외 전용을 막는 제도적 장치 마련은 외교부가 목표로 제시했던 수준이나 정치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국회 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 산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이환, 이하 균발위)가 최대 12분 내에서 지상파 방송의 광고총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균발위는 동일서비스-동일규제 원칙에 따라 지상파 방송에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등과 마찬가지로 중간광고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KBS 수신료 인상 논의가 진행 중인
지난해 대선 기간 중 벌어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작업에 대해 또 다시 ‘개인적 일탈행위’라는 중간수사결과가 나오며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이 거세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19일 “정치 댓글은 달았지만 대선 개입은 없었다”며 국가정보원과의 연계를 부인한 채 과장급 및 말단 요원들이
언론노조·한국PD연합회·한국방송기자연합회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9층 한국방송기자연합회 강의실에서 ‘방송심의규정 및 운영,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방송심의규정 개정의 문제점을, 박건식 MBC PD협회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운영의 문제점
언론인과 언론인 출신들이 진행하는 인터넷 라디오 팟캐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PD, 기자, 아나운서들이 방송사의 울타리를 벗어나 비교적 표현이 자유로운 팟캐스트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팟캐스트를 통해 편성과 심의라는 제약 때문에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전하거나 대중문화를 유쾌한 수다로 풀어내 팟캐스트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지상파 방송사들이 지나친 상품 노출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간접광고와 관련해 자발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자율 규제에 나서기로 했다.한국방송협회는 지난 7월부터 방송사와 학계, 광고주, 미디어렙사, 시민단체,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함께 진행한 간접광고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송협회는 조만간 세미나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년부
Mnet 에서 “60초 후에 돌아오겠습니다”라는 진행자의 안내멘트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했던 중간광고가 지상파에 허용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방송계와 광고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중간광고 허용 논란에 불을 붙인 것은 MBC였다. 지난달 MBC 사장단은 “전체 광고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지상파 광고는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KBS가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론중재위)로부터 가장 많은 중재와 조정 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KBS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민영방송인 SBS보다 많은 제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소속 장병완 민주당 의원이 23일 KBS 국정감사에 앞서 공개한 자
지난 2010년 간접광고 제도 도입 이후 4년 동안 케이블을 포함한 지상파 방송 3사에서 간접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이 86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BS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2년 사이 간접광고 계약 실적이 2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최재천 민주당 의원이 15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
2010년 간접광고가 허용된 이후 간접광고 심의 규정으로 징계를 받은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로부터 받은 ‘간접광고 관련 심의 제재 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방송사들이 간접광고 심의 규전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건 수는 모두 57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남매간의 과도한 스킨십으로 선정성 논란을 빚은 tvN (6월 27일 방송)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했다. 은 당시 방송에서 누나가 남동생에게 입을 맞추고 자신의 입에 넣었던 얼음을 먹여주는 장면 등을 내보냈다.이와 관련해 방심위는 독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