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국한 EBS 2TV가 지상파 재송신 문제로 번지고 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기술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EBS 2TV 재송신을 거부하자 지상파 방송사들이 “보편적 시청권 침해”라고 규탄하고 나섰다.EBS 2TV 개국은 지상파 주파수 대역(6㎒)을 여러개로 나눠 채널을 송출하는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MMS) 시범사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지는 뉴스통신진흥회의 4기 이사진이 임명장을 받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기에 내부에서 부적격 인사로 지목한 인물이 다수 포함돼 진흥회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우려가 되고 있다.뉴스통신진흥회 새 이사진 7명은 30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첫 번째 이사회를 열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뉴스통신진흥
국내뿐 아니라 해외 라디오업계 역시 디지털라디오에 대해 오랫동안 '햄릿식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상파’라는 상자 안에서만 고민하고 행동했지요. 그러나 매체 경쟁이 방송산업을 넘어서고 DAB, HD-Radio 등 지상파 방식의 디지털라디오 보급이 답보상태에 머물면서 박스 밖'으로 해법을 찾아 나서는 움직임이 나
내년 1월 말부터 디지털TV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시청자들은 EBS 채널을 추가로 하나 더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23일 EBS에 대해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을 시범 서비스 형태로 허용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MMS(Multi-Mode Service)는 디지털영상 압축 기술을 활용해 한 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 방송에 대해 광고총량제 도입을 결정했다. 2001년 방송위원회(현 방통위)와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상파 방송에 중간광고와 광고총량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기한 이후 13년 만에 논의가 현실화한 것이다. 하지만 방통위가 지상파 방송 광고총량제 도입과 함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등 유료방송 사
지상파 방송사에도 광고총량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방송광고 제도 개선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사 양쪽 모두 불만을 터트렸다.지상파 방송사는 “중간광고는 유료방송의 성역이냐”고 따졌고,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은 “지상파 독과점 지원정책”이라고 반발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금까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보면 한 번씩 머릿속에서 이런 안내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자, 이제는 광고타임!” 드라마를 시청할 때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은데, 어느 순간 주인공을 포함한 극중 인물들이 소품으로 활용된 제품의 새로운 기능들을 줄줄 읊기 시작하는 것이다. 얼마 전 종영한 KBS 드라마 에서도 이런
앞으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이하 종편)·보도전문채널 외에도 케이블 SO(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 IPTV 등에서도 재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재난방송을 담당하는 PD와 기자, 아나운서 등은 재난방송 준칙의 체득을 위해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 막 구출된 생존 학생에게 친구의 죽음을 알리고
SBS가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편안을 반대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의견광고를 ‘공정성’ 위반이라는 이유로 방송 보류를 결정한 가운데 MBC와 tvN도 보류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언론실천연합은 “공무원노조 광고 거부는 표현의 자유와 알권리 침해”라고 지적했다.민주언론시민연합은 3일 논평을 발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와 유료방송 사이에 재송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직접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18일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방송법 개정안은 재송신료 협상을 방통위가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재정제도까지 포함하고 있어 사업자 당사자 간 계약에 규제 기관이 개입해 방송사업자의 영업권을 침해한다는 지적과 함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직권조정 △재정제도 △방송프로그램 공급·송출 유지·재개 명령권 등의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의결하려 하자 지상파 방송사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수년 동안의 갈등과 논의 끝에 방송사업자 간 형성해 온 방송 산업 질서를 무시하고 규제기관이 개
14일 국무조정실 주파수심의위원회가 700㎒ 대역 주파수의 20㎒ 폭을 재난망으로 우선 배정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상파 UHD(초고화질) 전국방송에 대한 추진계획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데 대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유감을 표시하고 나섰다.지상파 방송사들의 모임인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주파수심의위원회에서 700㎒ 대역에 재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직권조정 △재정제도 △방송프로그램 공급·송출 유지·재개 명령권 등의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인 가운데 지상파와 유료방송 사이 논란이 다시금 격화하고 있다.직권조정제도는 재송신 협상 과정에서 사업자들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 방통위가 직권으
뉴미디어의 등장과 광고 매출 급감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라디오방송을 살리기 위해 TV와 다른 규제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 ‘라디오 방송의 디지털 전환정책과 규제 합리화’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안창현 동경대 박사는 “라디오는 TV와 미디어의 특성, 사회적 영향력, 시장규모에서 확연한 차이를
지상파 UHD방송의 경제적 가치가 최대 11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 UJD 방송의 경제작 가치’에 대한 연구를 맡긴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중간보고서에서 지상파 UHD방송이 11조원의 가치가 있다고 추정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를 맡은 이준웅 교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동안 창출된 경제적 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 방송 재송신과 관련해 직권조정제도 등의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방침인 가운데, 5일 지상파 방송사들이 “월권”을 지적하며 반발하고 나섰다.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방송법은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재송신료 협상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700㎒ 대역 주파수 활용을 둘러싼 방송·통신계의 갈등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방송·통신 분야를 담당하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그간 통신 쪽으로 기운 정부 논의의 축을 바로잡을 것을 주문하며 정책 결정 이전 국회 차원의 공청회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