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 한 JTBC (4월 18일 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벌점 4점)를 결정했다. JTBC 의 해당 방송이 방송심의규정
▲ EBS / 23일 밤 11시 15분고공잔도를 따라 꿈속을 걷다, 싼칭산(三淸山,삼청산) 해발 1,600m지점에 3,600m의 길이로 만들어진 고공잔도(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높은 절벽에 만들어 놓은 길)가 있는 곳, 삼청산. 약 14억년 동안 계속된 지질 변화로 형성된 화강암 밀집군이 기이한 산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요즘 아랍 국가 중에 조용한 나라가 없다. 아랍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가 내전 중이다. 아랍과 아프리카를 취재한 외신 언론인들은 과로에 쓰러지겠다는 자조 섞인 말을 할 정도로 조용한 나라가 없다. 이집트, 시리아, 리비아, 이라크까지 이슬람 무장단체 때문에 난리다 보니 오히려 오랫동안 분쟁으로 국제뉴스 무대의 단골손님이었던 팔레스타인이 아이러니하게도
MBC가 오는 7일부터 신입·경력사원을 대상으로 연봉제 적용을 추진한다고 밝혀 내부가 들끓고 있다.MBC는 정규직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호봉제를 개인평가와 성과에 따라 급여를 차등 지급하는 연봉제로 바꾸는 등 임금 체계를 개편하고, 오는 7일 첫 출근하는 경력 예능PD부터 연봉제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MBC는 “성과 중심의 조직
국민들은 국영철도에 반대하지 않지만 (아니 도리어 선호하지만) 국영방송이나 관영방송에는 반대한다. 일반조세를 통해 KBS재원을 확보하는 경우 매년 KBS예산에 대해 국회가 관여할 수 있게 되고 관영방송의 폐해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다. 바로 여타 복지서비스와는 다른 공영방송의 특수한 사명 때문에 만든 제도가 바로 수신료이다. 그런데 수신료를 내지 않으
언론의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한 불신과 비판이 극에 달하면서 KBS와 SBS가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인정했지만, 지상파 방송사 중 MBC만 요지부동이다. 세월호 참사 한 달째인 지난 15일 공영방송인 KBS가 자사 보도에 대한 비판을 수용한다는 리포트를 내보내고, 민영방송인 SBS도 유경근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도의 문제점을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는 점점 인도영화를 닮아간다. ‘마살라’라고 불리는 발리우드의 흥행영화들은 다채로운 맛의 향신료에서 따온 용어 그대로 한편의 서사 안에서 총 9가지의 감정을 관객들이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는데(춤과 노래는 그 중요한 수단이다), 그만큼은 아니겠지만 요사이 한국 미니시리즈들의 감정 과잉은 역대 최고의 수위에 이른 듯하
새로운 장학금 제도를 둘러싼 KBS 내부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KBS노동조합과 사측의 합의를 통해 마련된 새 장학금 제도에 대해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서 ‘개악’이라는 평가가 쏟아지며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신 장학금 제도’가 혜택은 대폭 줄이고 개인 부담은 가중시키는 등 제대로 된 기능을 못
MBC본부의 170일 파업과 관련해 국민참여재판이 열린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7일 오전 지난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의 170일 파업과 관련해 정영하 전 위원장 외 4인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공판을 내달 19일 오전 9시 30분 국민참여재판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배심원은 7명이다.신인수 민주노총법률원 변호사는 이날 “재판부에서
‘대박’과 ‘쪽박’. 더 이상 부동산 시장에서나 통용되는 말이 아니다.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드라마 시장과도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드라마 제작비를 회당 평균 3억원으로 책정해놓고도 막상 감독의 슛 사인이 떨어지면 상황은 달라진다. 매회 1억원이 오버되는 드라마가 부지기수다. 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
157(분)56(%)10(년)(이하 넘버쇼) 첫 방송에서 제시한 숫자다. 이날 주제는 ‘부산의 사투리’. “자, 여러분은 이 숫자가 사투리와 관련하여 무엇을 말한다고 생각하는가?”는 부산에 관한 주제를 숫자로 풀어보는 토크쇼이다. 주제와 관련된 세 가지 제
▲ SBS / 11일 밤 8시 55분"사각지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안전실태지난 1월 18일 인천 송도의 키즈파크에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타던 9살 채모 군이 압사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는 1500여 명이었지만 안전 요원은 30여 명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라 CC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KBS 1TV ‘13억 대륙을 흔들다, 음악가 정율성’ 편(2012년 1월 15일 방송)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할 예정이다. 방송 2년 만이자, 방심위가 해당 편에 대한 심의를 보류한지 1년 9개월 만의 일이다.그러나 방심위는 지난 2011년 7월 백선엽씨의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말의 해, 청마(靑馬)의 해라고 한다. 그런데 2014년은 인터넷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해이다. 바로 인터넷이 상용화 된지 20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1994년 6월 한국통신(현 KT)이 최초로 인터넷 상용 서비스인 KORNET을 개시했고, 이후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ISP)와 기업들이 이메일과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일반인들에게 정
헌법 1조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한 대의민주주의의 정신은 현실정치의 벽 앞에서 무너졌다. 정쟁과 이념 대립으로 얼룩진 ‘구태정치’가 반복되면서 권력과 국민과의 거리는 점점 멀어졌다.지난 16일 방송을 시작한 SBS 은 냉소와 불신의 대상이 된 권력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법적 해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방어적 민주주의 일환”이라며 타당성을 내세웠고, 김종철 연세대 교수는 “헌법의 기본 요건을 확대 해석한 극약처방”이라고 반박했다.
개편 한달을 맞은 JTBC 뉴스가 종편 뉴스에 대한 선입견과 뉴스의 틀을 깨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역’으로 불렸던 삼성의 이면을 들춘 보도를 한 달 만에 선보이는 등 연일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손석희 JTBC보도부문 사장이 “오직 진실만을 전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