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한나라당 성향의 이사들로 채워지고 있는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17일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KBS 보도본부장에 대한 해임 권고안’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돼 파문이 일고 있다. KBS안팎에서는 “KBS이사회가 월권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임시 이사회는 특별감사와 KBS와 거래빈도
정연주 KBS 사장이 배임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17일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KBS는 17일 오전 5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을 구성해 소환일정과 장소 등을 검찰과 별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이 17일 검찰 소환에 대해 응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BS 법무팀의 한 관계자는 “검찰이 지난 15일 유
동아 “촛불 열기 사그러들고 있다” 중앙 “서울시 촛불집회 광장 사용료 지불해라” 동아일보는 촛불집회 참가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 참가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rdquo
오늘(13일)도 어김없이 KBS 앞에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 13일 서울 KBS 본관 앞에는 3일째 시민들이 KBS를 지켜내기 위해 여의도 KBS 본관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소속 사람들 3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면서 무력 충돌이 예상됐다. 하지만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후 5시 30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대한민국
[1보 : 오후 7시 30분]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 회원 300여명이 KBS 앞으로 몰려와 집회를 벌이던 도중 기자 2명을 폭행했다.이들은 12일 오후 5시부터 KBS 본관 앞으로 몰려와 “정연주 사장을 8시에 만나겠다. 면담을 해주지 않으면 우리 방식대로 들어가겠다”고 주장하던 가운데 이를 취재하던 &
검찰이 정연주 KBS 사장을 빠르면 이번 달 내 ‘배임 의혹’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키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박은석 부장검사)는 KBS가 2005년 세무당국을 상대로 진행된 법인세 등 부과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승소 가능성이 높아 3431억 원의 환급액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정연주 사장이 556억만 받아 회사에 2875억 원의 손해를 봤다는 주장에 대해 진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오는 17~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OECD 장관회의는 우리 일상생활에 인터넷을 활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OECD장관회의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의 힘을 국가성장동력으로 하는 정책 마련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광화문 방송통신위
매일 새로운 역사가 다시 쓰여지고 있다. 11일 서울 KBS본관 앞에서 100여 명의 아고리언(agorain, 다음 아고라에서 토론을 하는 네티즌을 통칭하는 말)으로 시작했던 ‘KBS특별감사 반대’ 촛불집회는 하루 사이 1000여 명(오후 10시 30분현재)이 참여하는 촛불집회가 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KBS특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지난 11일 오후 2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7층에서 개최한 ‘공개간담회 - KBS노조에게 듣는다’는 그 동안 단절된 언론시민·언론현업인단체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노조)가 공개적인 대화를 통해 “유연한 자세로 관계 회복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노조·민주당, “KBS 표적감사 중단을” 감사원이 11일 KBS 감사에 전격 착수한 가운데 인터넷 누리꾼과 언론시민단체, 정치권이 일제히 감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한겨레는 2면 〈“KBS 표적감사 중단을”〉이라는 기사에서 “누리꾼 50여 명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l
KBS는 “특정한 정치적 목적의 단체가 제기한 국민감사청구를 빌미로 전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KBS는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시작되는 11일 오전 ‘KBS에 대한 정치적 목적 감사 우려’라는 제목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KBS는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전
방송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잠정 연기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으로 촛불 집회 등 민심 이반이 일어나면서 청와대 수석들의 일괄사표에 이어 이명박 정부의 내각 개편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주 모든 일정을 취소함에 따라 방통
감사원은 10일 KBS가 제기한 ‘특별감사 취소 및 집행정지 심판 청구’ 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감사원은 각하 결정을 내린 다음날인 11일부터 바로 감사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감사원의 ‘각하’ 결정에 대해 KBS 안팎에서 “어느 정도 예상했던 시나리오”라고 평가하고 있다. 감사원은
언론유관기관과 방송사 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낙하산 인사’들은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캠프에서 ‘언론특보’를 맡은 공통점 외에도 ‘고려대’와 ‘부산 경남고’라는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인맥과도 얽혀 있다. 이몽룡(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사장), 구본홍(YTN 사장), 양휘
감사원이 빠르면 오는 11일부터 KBS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원은 10일 오전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KBS의 감사취소 및 집행정지 삼판 청구에 대해 만장일치로 각하했다. 감사원은 “KBS의 감사 취소 및 집행정지 심판 청구 건을 심의했지만 청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행정심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노조)가 1년 여 동안 계속돼 온 갈등을 정리하고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합의했다. KBS노조는 지난 4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언론노조와의 관계 정상화 방안과 KBS본부 투쟁 전략을 논의했다. 이 날 비대위는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자리에
언론유관기관과 공영방송사 등에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 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언론유관기관의 수장에 ‘이명박 낙하산 인사’가 잇따라 선임되고 있어 논란이다. 특히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캠프에서 ‘언론특보’로 활동한 언론인들이 대거 수장으로 임명되는 양산이다. 문화체육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