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검찰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JTBC PD와 기자, 그리고 JTBC 법인을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재판에 넘기고도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과 JTBC 김모 공동대표 등을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 지상파 방송사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상파 방송사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는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는 선거방송에서 (손석희 사장 등) 책임자들은 아무도 모른 채, 팀장이 책임을 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JTBC 소속 PD와 기자가 영업비밀 침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은 출구조사 무단 사용을 지시했다고 판단할 증거가 없어 기소되지 않았다.24일 검찰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JTBC의 선거 TF(태스크포스)를 이끈 김모 PD와 정치부 기자 이모씨를 부정경쟁방지법과 영업비밀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법인인 JTBC도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상파 출구조사 자료를 외부
제28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SBS 제작팀이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 수상자를 발표했다.SBS 는 지난해 9월 1000회 특집 '대한민국의 정의를 묻다' 3부작을 통해 보여주었듯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땅콩회항과 백화점 모녀'편을 통해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세모자 사건
지난 9일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이 11일 손 사장과 JTBC에 대해 “검찰 태도 비판에 앞서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은 이날 신문 31면 사설에서 손 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지난 9일 JTBC가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무단 사용 의혹을 부인하며 “이 문제가 과연 형사소송에 이를 문제인가에 대해 이견이 존재한다”고 밝힌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은 총선을 한 달
‘올해의 PD상’ 오는 18일 시상식 발표MBC (이하 마리텔), KBS 등 14개 작품이 제28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14개 부분 작품상 수상작과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PD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한국PD대상은 PD 및 방송인들의 창조정신과 사회적 공헌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돼,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상을 수여
■이종걸 원내대표에 “맞아야 될 것 같다”며 이죽거려TV조선 은 조선일보 기자나 논설위원, 그리고 타사 정치부 기자와 대담을 나누며 정치 현안을 보도하는 형태의 리포트다. 총선보도감시연대는 이 코너에서 여성비하, 막말, 야당에 대한 조롱이 끊이지 않았음을 지적해왔는데, 이제 그 수준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나와서는 안 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필리버스터 중단과 관련, 이종걸 원내대표를 조롱했던 3월 1일 보도(http://me2.do/GAGz84aI)는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 최희준 앵커가 “필
‘무소불위’ 국정원을 막기 위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이틀째 이어진 지난 24일, 방송사들은 무관심과 왜곡으로 일관했다. KBS, MBC, 채널A, MBN은 야당 의원들이 장시간 일갈한 테러방지법의 쟁점이나 국정원의 적폐를 모두 무시하고 여야 대립을 나열하거나 여당 입장에 힘을 실었다. MBC와 채널A의 경우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대신 야당을 비판했고, MBN은 필리버스터에 나선 정의당 박원석 의원의 ‘기저귀’에 집착하며 저급한 행태를 보였다.■쟁점과 비판에 입 닫은 MBN, 저녁종합뉴스에서 ‘기저귀’ 사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일제히 개국한 지난 2011년 12월 팟캐스트 의 김용민 PD와 민동기 미디어평론가는 과 함께 매달 진행한 미디어 좌담 ‘민동기 김용민의 역습’에서 종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초반엔 컨벤션 효과라고, 시작할 땐 빛을 보고 어느 정도 탄력을 받다가 연착륙할지, 추락할지를 보는데 종편은 시작부터 바닥이니 올라갈 여지가 없다.” (김용민 PD) / “언론단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종편채널은 앞으로 견제와 감시 모니터 대상에 뺀다고 선언하길 바란다. 종편채널은 모니터를 할 만한
언론 자유 위협 증폭… 5공식 시위 보도 등장 손관수(방송기자연합회장): 안녕하십니까? 지난번 11월 14일 집회에서의 충돌이 있고 난 후, 또 당시 취재하던 기자들도 물대포로 공격을 당한 이후 언론 자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언론자유, 아무래도 최근 상황을 회고하면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김종철(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그날 11월 14일 집회는 평화롭고, 상당히 축제 분위기였죠. ‘박근혜 심판하자’, ‘박근혜 물러나라’가 제일 많이 나온 구호였는데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이끄는 JTBC 뉴스가 신뢰성과 유용성 부문에서 언론학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다.이는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가 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9회 미디어어워드에서 발표한 결과로, JTBC는 신뢰성과 공정성, 유용성 등 세 영역에 대한 평가에서 가장 신뢰받고 유용한 미디어로 나타났다. JTBC는 공정성 부문에서도 YTN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열린 제8회 미디어어워드와 같은 결과다. MBC는 올해까지 4년 연속 어느 영역에서도 8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이날 미디어어워드에서
지난 14일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농민 백남기씨가 중태에 빠져 있지만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위독하다고 전하는 언론 보도를 문제 삼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김용남 대변인은 지난 16일 JTBC ‘이슈토론’ 코너에 출연해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과 ‘폭력시위 vs 강경진압’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손석희 앵커가 “백남기씨가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고 말하자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게 토요일(11월 14일) 밤 수술 직후 확인됐다”며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이 계속 위독하다고
공영방송 MBC가 1년 단위 계약직 채용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국정감사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서 2013년 2월부터 최근까지 MBC 채용사이트의 상시채용 공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방송사의 대표적인 비정규직인 작가는 제외한 결과다.최 의원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MBC는 100건의 계약직 채용 공고를 냈는데 이 중 94건이 ‘평가에 따라 계약 연장이 가능한’ 1년 단위 계약직이었다. 2년 단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과 JTBC 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과 이 조사한 언론인과 언론매체에 대한 신뢰도 등 조사에서 손석희 사장은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그가 이끌고 있는 은 조사 결과 KBS 를 제치고 신뢰하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JTBC ‘뉴스룸’, KBS ‘뉴스9’ 제치고 신뢰하는 프로그램 1위(419・420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지난 14일 오전 7시 15분. 서울 목동 CBS 2층.생방송을 15분 앞둔 서울 목동 CBS 2층 편성국에서 만난 손근필PD는 분주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방송 10분 전, 손PD는 3층 녹음실로 향하며 섭외 펑크는 "언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지만 대체할 인터뷰이를 구하느라 꽤 고민한 모양이었다. 어젯밤 제작진 모두가 밤 9시에 퇴근했다니까... "원래 누가 나오려 했느냐"고 물어보기도 전에 어느새 부스 전광판 ‘On Air’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10개월 만에 마이크 앞에 선 김현정 앵
2012년부터 현재(2015년 7월 기준)까지 JTBC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제재를 가장 적게 받았으면서도 재승인 심사에서 감점 요인이 되는 ‘주의’ 이상의 중징계 처분은 TV조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14년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메인뉴스 앵커로 등장한 이후 JTBC 보도‧교양프로그램에 대한 중징계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표적심의’ 의혹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JTBC, 방심위 제재건수 최저…중징계는 최다 제재건수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사전에 입수해 먼저 보도한 JTBC에 대해 법원이 12억원의 배상 책임을 지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태수)는 21일 KBS‧MBC‧E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JTBC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JTBC는 각 방송사에 4억원씩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다. 지상파는 앞서 JTBC를 상대로 출구조사 비용 전액인 24억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지난해 지방선거 투표 종료 직후 JTB
경찰이 지난해 6 · 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사전에 입수해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을 2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와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손석희 사장 등 JTBC 관계자 6인을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누설한 조사용역기관과 다른 언론사 관계자, 그리고 이를 취득한 모 기업 관계자 등 4인도 영업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