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간접광고 상품에 과도한 광고 효과를 준 JTBC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가 법정제재를 의결했다.5일 방송소위는 JTBC 의 관계자를 불러 의견을 들은 뒤,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제재 수위는 이후 열리는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지난해 11월 20일과 27일에 방송된 은 간접광고 상품을 화면 가득 비추고 출연자들이 상품을 섭취하는 모습과 함께 “한 입만 배어 물어도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줄” “이거 진짜 부드러운데” 등
[PD저널=장세인 기자]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심의를 신청한 448건 중 315건이 기각 처리됐다고 밝히면서 정연주 방심위원장을 겨냥해 "기각 남발은 조직의 수장이자 인사권자의 지시·묵인 없이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30일 선거방송 심의를 신청한 사안 총 448건 중 133건은 법정제재나 행정지도를 받았지만 그 외 315건은 사무처 선에서 기각 처리가 됐다고 주장했다. 방심위는 민원인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등 특정 프로그램에 민원이 몰리면서 위원회 내
[PD저널=박수선 엄재희 장세인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간담회 형식으로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를 불러들이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KBS와 방문진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를 통해 간담회 참석을 제안받고 내부 검토 중이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KBS와 방문진 대상으로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KBS나 MBC를 담당하고 있는 방문진은 정부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업무보고를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운영상태, 경영상태에 대해서는 국민 세금이 들어가
[PD저널=엄재희 기자]방송인 김어준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을 응원하고 “지방대 봉사상 하나로 의사면허 취소됐다”고 언급한 지난해 8월 TBS 에 대해 방송통신심위원회(방심위)가 제재 수위를 결정하지 못하고 의결을 미뤘다. 방심위는 대선 후 처음으로 열린 21일 전체회의서 이 방송심의 규정 '공정성' 조항을 위반했는지 심의한 결과 8명 중 과반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의결을 보류했다. 방심위는 지난해 사퇴한 이상휘 위원의 후임이 정해지는대로 다시 판단하기로 했다.김어준 씨는 지난해 8월
[PD저널=장세인 기자] 피의자의 정신질환 병력을 언급하는 등 정신질환이 범죄의 원인인 것처럼 보도해 편견을 조장한 방송사 범죄보도에 행정지도가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15일 회의를 열고 범죄 사건을 보도하며 피의자의 정신질환 병력을 강조하는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조장했다는 민원이 접수된 6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5건에 행정지도를 의결했다. 방송소위는 ‘방송은 범죄사건 가해자의 정신건강 관련 정보 공개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며, 객관적 근거 없이 정신질환을 범죄행위의 원인으로 단정하여
[PD저널=손지인 기자]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TBS 의 진행자 김어준씨가 특정 후보 지지 진행자의 출연을 금지한 선거방송 심의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선방위는 시사프로그램 객관성 공정성 조항 위반 등으로 6건이 심의 안건으로 오른 을 심의했는데, 일부 위원들은 진행자의 편파성을 이유로 프로그램의 중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방송은 특정한 후보자나 정당에 대한
[PD저널=손지인 기자] 특정 상품, 장소 등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거나 언급하며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준 예능·보도 프로그램에 행정지도가 내려졌다.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회의를 열고 출연자가 개인 사업을 위해 만든 캐릭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노출한 SBS 를 비롯해 특정 상품의 할인율과 택배비 등을 소개한 JTV , 간접광고 장소인 골프장 등을 과도하게 부각시킨 JTBC 등 6개 프로그램에 대해 ‘권고’와 ‘의견제시’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의결했다.이날 위원
[PD저널=손지인 기자] 지난해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게 응원을 보내며 옥상달빛의 노래 '걸어가자'를 선곡하고, 법원 판결을 두고 "지방대 봉사상 하나 때문에"라고 지적한 TBS 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15일 회의를 열고 (2021년 8월 27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공정성’, ‘사실보도와 해설 등의 구별’ 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어준 씨는 조민 씨가
[PD저널=손지인 기자] 최근 악플에 시달리던 유명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비보가 이어지며 ‘사이버 불링(사이버 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행위)’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각종 루머를 확대·재생산해 온 ‘사이버 렉카’를 방치한 유튜브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지난 4일과 5일 연이어 들려온 BJ 잼미(본명 조장미)와 배구선수 김인혁의 사망 소식에 생전 이들을 향해 쏟아졌던 악플의 심각성이 대두됐다. 자신을 조 씨 삼촌이라고 밝힌 A씨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잼미는 그동안 수많은 악플, 루머 때문에
[PD저널=박수선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31일부터 심의 업무를 시작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운영되는 선방위는 국회 교섭단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추천한 9인으로 구성된다. 방심위에 따르면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방송통신위원회 추천)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더불어민주당 추천)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대한변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없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라고 판매한 해외직구 사이트에 접속차단을 결정했다. 방심위는 "10일 열린 통신심의위소위원회에서 해당 의약품이 국내 승인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성분이나 효과에 대한 검증도 전혀 이뤄지지 않아 약사법 위반 정보로 판단, 시정요구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심의를 요청한 안건으로, 국민건강 안전과 예방이 시급한 점을 감안해 요청 당일 긴급 안건으로 처리했다고 전했다. 현행법상 의약품 등의 수입을 하려는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가 부동산 투자자문 프로그램에서 별다른 근거 없이 투자를 유도한 이데일리TV에 법정제재를 결정했다. 21일 방송소위는 출연자가 “올 하반기에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기대수익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다”, “리스크가 제로다”, “단기간에 최소 3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발생할 수 있다” 등의 발언을 반복적으로 내보낸 이데일리TV (6월 9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제재 '주의'로 의견을 모았다. 법정제재 여부와 수위는 이후 전체회의 결정된다. 위원들은 해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n번방 방지법’으로 검열이 우려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불법촬영물로 심의‧의결한 영상물이 공개된 온라인 공간에 게재되지 않도록 인터넷사업자가 디지털특징정보만 추출해 비교하는 기술적 조치로,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검열 이슈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13일 방통위는 12쪽 분량의 설명자료를 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SNS 글에서 인용한 “‘고양이 동영상’도 검열에 걸려 공유할 수 없다”는 인터넷 커뮤니티 의견 등을 팩트체크했다. 지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천안함 음모론을 제기한 유튜브 게시물에 지난 10월 내린 ‘해당없음’ 결정을 뒤집고 ‘접속차단’을 내렸다.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통신소위)는 9일 회의를 열고 천안함재단이 유튜브 '해당없음' 결정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한 천안함 관련 영상 8개가 "피해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며 '접속차단'을 의결했다. 지난 10월 28일 열린 통신소위 회의록을 보면 당시 다수 위원은 정보통신 심의규정 '사회질서 위반' 조항을 적용해 심의한 결과, 관련 항소심 판결에서 무
[PD저널=손지인 기자]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후 1명이 사망한 일명 ‘생수병 사건’에 대해 독극물명과 구매 과정 등을 묘사한 뉴스 프로그램 7개에 행정지도인 ‘권고’가 결정됐다.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생수병 사건’ 보도에서 독극물 이름이나 입수 방법 등을 자세히 보도한 KBS MBC SBS JTBC MBN 연합뉴스TV 등 총 7개의 뉴스 프로그램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권고’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Mnet 에 과징금 3천만 원을 확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Mnet 에 대해 ‘방송은 사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다뤄야 하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하여 시청자를 혼동케 해서는 안 된다’는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 위반으로 과징금 3천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지난해 9월 방심위는 투표 조작이 드러난 Mnet 시리즈에도 프로그램별로 과징금 3
[PD저널=손지인 기자] 별도의 고지 없이 사전에 녹화된 앵커 멘트를 내보낸 MBC 가 방송심의 규정 위반으로 행정지도를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MBC (7월 28일, 7월 29일, 8월 3일, 8월 4일, 8월 5일 방송분)에 대해 ‘시사·보도·토론·운동경기 중계 등의 프로그램 또는 그 내용 중 일부가 사전 녹음·녹화 방송일 때에는 생방송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는 방송심의 규정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방송심의 규정 ‘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