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 본부)는 20일 KBS 신임사장에 응모한 14명의 후보자 가운데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자격이 미달되는 부적격 후보 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동순 전 KBS 감사, 고대영 KBS 비즈니스 사장, 권혁부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이정봉 전 KBS 비즈니스 사장, 조대현 현 KBS 사장, 홍성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 14일 KBS 신임 사장 후보 공모 마감 당시 언론시민단체와 KBS내부 구성원으로부터 사장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다.부적격 인사 선
KBS 신임 사장 선임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 '특별다수제'가 결국 불발됐다. 야당 추천 이사들은 논의 과정에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항의의 표시로 퇴장해 이날 이사회는 파행 속 진행됐다.결국 야당 이사와 언론시민사회가 사장 선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제안했던 '사장추천위원회'와 '특별다수제', '공개 토론을 통한 사회적 의견 수렴' 등이 여당 이사들에 의해 모두 거부되면서 기존 관행대로 다수결에 의해 사장 후보자가 추려지게 됐다. KBS이사회
KBS 신임 사장 후보자 공모에 현 KBS 조대현 사장이 지원한 가운데 KBS 4대협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장 선임 절차를 위해 조 사장의 사퇴 및 직무 정지를 요구했다.4대 직능협회(KBS PD협회, 경영협회, 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14명 후보 중 한 사람인 조대현 사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 불공정 경쟁을 한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며 "다른 사장 후보자들은 이사들을 개별 접촉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반해 현직 조사장은 자유롭게 이사들을 만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오늘(14일) 마감된 KBS 차기 사장 공모에서 조대현 현 KBS사장을 포함해 총 14명이 후보자로 접수한 가운데 KBS 내외부에서 ‘부적격 인사’로 지목받아온 인물들이 후보자 명단에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KBS 사장 후보자 공개모집에 지원한 인사들은 △강동순 전 KBS 감사(71) △고대영 현 KBS 비즈니스 사장·전 KBS 보도본부장(61) △권혁부 전 KBS이사·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70) △김찬호 현 KBS 협력제작국 PD(57) △남선현 전 KBS미디어 사장(68) △안동수 전 K
KBS 차기 사장 공모가 시작된 가운데 KBS구성원들이 ‘KBS 사장의 조건’을 제시하고 정치 중립적 사장 선임을 요구했다.7일 오전 11시 KBS 양대노조와 4대 직능협회는 KBS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차기 사장 선임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KBS 이사회에 특별다수제를 채택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KBS 사장 자격 요건, KBS 사장 부적격 조건 등을 제시했다. 사장 자격 요건으로는 △정치적 독립성 △방송의 공영성 및 공정성 △방송 및 경영의 전문성 △통합적 리더십 △도덕성 등을 발표했으며, 부적격 조건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공영방송 KBS(사장 조대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조대현 KBS 사장이 월 2500원인 수신료가 지난 35년간 동결된 채 인상이 어려운 이유로 ‘노동조합’을 들었다.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이 “수신료 현실화 문제를 2~3년간 붙잡고 씨름 하면서 참 이해가 안 됐던 게 KBS가 내부적으로 구성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똘똘 뭉쳐서 국회와 국민을 향해서 현실화 해달라고 해도 쉽지 않을 절차와 과정이 있는데 이(KBS) 안에서도 일부 이사나 일부 노동조합이 하는 걸 보면 그 분들은 KBS 가
KBS(사장 조대현)의 계열사의 회전문 인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KBS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KBS 계열사 임원 재임기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회전문 인사’가 만연하고, 임원 재임기간은 공식 임기(36개월) 보다 짧은 평균 23.8개월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KBS미디어, KBS N, KBS아메리카, KBS재팬이 각각 두 차례씩 사장 공모를 진행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 외 계열사는 임원 공모과정을 거치지 않았다.홍
올해 KBS・EBS 사장은 물론 KBS와 EBS를 비롯한 MBC 등 공영방송 3사 이사진의 대대적인 교체를 앞두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방송계에서 나오고 있다.30일 서울 항동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한국언론정보학회 2015 봄철 정기학술대회 특별세션Ⅱ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운영의 개선 방향-시민사회 대안을 중심으로’에서 시민사회, 학계, 방송현업인을 대표로 참석한 패널들은 현재의 지배구조 하에서는 공정방송을 하기 어려우며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초대 이사장 ‘낙하산 임명’ 논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시끄럽다. 상임위원 간 충분한 논의와 합의 없이, 심지어 야당 추천 상임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낙하산 내정설’ 논란이 일던 이 이사장의 임명을 지난 11일 강행한 데 따른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13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도 이에 대한 논박이 계속됐다.이날 회의에서 야당 추천의 김재홍·고삼석 상임위원은 안건 의결에 앞서 이석우 이사장 임명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재홍 상임위원은 “임명식도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낙하산 내정설’은 끝내 현실이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11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초대 이사장에 이석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공모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말부터 돌았던 이 전 실장의 이사장 내정 소문이 현실화 했다는 점 외에도, 언론보도 이전까지 방통위 상임위원들조차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에서 맡는 KBS 이사(이사장) 추천과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임명, 그리고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임명 등이 모두 ‘낙하산 인사’의 정당화를 위한 형식적 공모 절
내달 출범 예정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이석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며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JTBC 은 지난 1일 단독 보도를 통해 “현재 8인이 응모한 가운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데, 이미 이석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법원 “한국사 교과서 수정명령 ‘적법’”= 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에게 교과서 내용을 수정하도록 명령한 것이 적법한 조치였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며 파문이 일고 있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경란 부장판사)는 2일 한국사 교과서 6종 집필진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수정명령 취소소송에서 “수정
CBS가 오는 20일 사장 후보 초빙 공고를 내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CBS는 오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사장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CBS는 사장 후보 원서 접수 마감일인 4월 10일까지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구성해 최종 후보자를 추릴 예정이다. 사추위는 이사회 이사대표 4명과 외부 교계인사 1명, CBS 직원대표
안광한 사장이 집권 2년차에 자신의 체제를 굳히는 데 새로운 인력 발굴 보다는 김재철 전 사장 체제에서 함께 했던 인물들로 채웠다. 내부에서는 “크게 달라진 게 없는 인사”라는 반응이다. 지역MBC에서는 지역MBC 사장 인사와 관련해 “낙하산 사장”이라는 비판과 함께 김재철 체제의 상징적인 인물들이 임명된 데 대한
안광한 MBC 사장이 본사 임원을 비롯한 지역MBC 대표이사 등에 대해 대대적인 물갈이를 시도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MBC사장에 낙마한 후 안광한 체제 첫 보도본부장으로 임명된 이진숙 본부장은 대전MBC 대표이사로 내정됐다.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는 2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본사 임원을 비롯한 자회사 및 계열사를 포함
지난 7월 임기가 10개월이나 남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사퇴했던 이원창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모카보) 사장이 청와대로부터 직접적인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올해 상반기 코바코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등의 잦은 감사 또한 이 사장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11일자 5면 기사에 따르면 코
사장 공모 이전부터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아리랑국제방송(이하 아리랑TV) 신임사장에 방석호 전 정보통신진흥원(이하 KISDI) 원장이 임명됐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화부)는 아리랑TV 사장에 방 전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석호 신임 사장이 방송장악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력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우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