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영산강, 한강에서 연달아 발견된 큰빗이끼벌레와 4대강사업과의 연관성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오염된 물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큰빗이끼벌레가 최근 창궐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함께 4대강 사업 실책와 책임 문제가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는데도 정작 지상파 방송사에선 ‘큰빗이끼벌레’의
MBN이 오는 10월부터 최근 2년동안 명맥이 끊어진 드라마 제작을 재개할 예정이다. MBN은 드라마 재개로 현재 월 평균 2%를 유지하고 있는 시청률을 3%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지만, 오는11월 예정된 재승인 심사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MBN은 “오는 10월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최종 선정 단계에 돌입했다”며 ”내부적으로 채널
지난 2013년 전체 TV 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한 곳은 KBS로 확인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9일 발표한 ‘2013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에 따르면 KBS는 31.989%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MBC는 16.778%, SBS는 9.673%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KBS가 지난 6월 11일 메인뉴스인 를 통해 단독 보도한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 보도를 ‘이달의 좋은 방송보도’로 선정했다. 반면 MBC 의 과도한 월드컵 보도는 ‘이달의 나쁜 방송보도’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민언련은 8
MBC(사장 안광한)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기관보고를 하루 앞둔 지난 6일 돌연 불출석을 통보했다. 하지만 불출석 통보 이틀 전인 지난 4일 오후까지만 해도 국조특위 전체 위원실에 기관보고와 관련한 사장 인사말과 보고자료 등을 제출하면서 기관보고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터라, 갑작스런 불출석 통보의 배경에 관심이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 이하 MBC본부)가 7일 오전 8시와 낮 12시 MBC 신사옥이 위치한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부당 해고’ 가처분에 따른 출근 시위(신사옥 주차장 출입구) 및 기자회견(신사옥 광장 교차로 인근)을 개최한다. MBC본부는 지난달 27일 법원이 해직 언론인 6인의 근로자 지위 보전 가처분을 받
지난달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제천 시내에서도 택시로 한시간 남짓 떨어진 청풍호가 내려다보이는 제천 한 리조트에서 PD 열댓명이 참여한 글쓰기 캠프가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PD 글쓰기 캠프’는 PD교육원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PD의 생각 창조 기록’로 제목으로 진행된 &lsq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MBC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거방송심의위)의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법정제재인 ‘주의’ 이상의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채널A였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 2월 구성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는 이날 5개월 동안의 일정을 공식 종료
90일의 일정으로 시작한 세월호 국정조사가 벌써 조사기간의 3분의 1을 사용했지만 진상규명은 물론 유가족 보듬기에서도 점점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기관보고를 받기 시작한 지난 6월 30일 이후 이런 모습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여당 발 파행과 일부 특위 위원들, 특히 여당 측 위원들의 유가족들을 향한 무례한 언행 때문이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JTBC에서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3일 밝혔다.지상파 3사는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비용과 노하우가 투입된 방송 3사의 중대한 영업 비밀 자산인 출구조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2일 방송심의소위원회(소위원장 김성묵, 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오보를 낸 9개 방송사에 대해 무더기 권고 제재를 2일 결정했다. 이날 방심위로부터 권고 제재를 받은 방송사는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와 종합편성채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오는 16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 (4월 18일 방송)에 대한 의견청취를 진행하기로 2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3기 방심위 늑장 출범 등으로 인해 두 달 이상 심의가 미뤄졌던 JT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본)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보도한 KBS (6월 11일 방송)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로부터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심위는 KBS 의 해당 보도가 방송심의규정 제14조(객관성)와 제20조(명예훼손 금지)를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세월호 국조특위)가 30일 기관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세월호 유가족들과 국민은 국정조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길 바라고 있지만, 청와대가 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둘러싼 문제제기와 의혹들도 잇따르고 있지만, 지상파 방송 3사
한국언론학회(회장 김동규)와 KBS가 공동으로 내달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한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한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한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릴레이 강연을 한 뒤 한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강연자로는 △어일경 C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출범 3년 만에 평균 30% 이상의 자산을 손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JTBC의 경우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50% 이상의 자산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JTBC를 제외한 종편들, 특히 TV조선과 채널A가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적게 드는 보도·교양프로그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23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원회 배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각 소위원회는 금주 회의를 열어 소위원장을 호선하고 본격 심의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방송계 안팎에서 관심을 쏟는 소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등에 대한 심의를 맡는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로 김성묵 부위원장(전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