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SBS , EBS 등 6편이 24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각 부문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했다. TV 시사교양 정규부문에선 EBS (연출 박동현, 작가 임정화)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는 국내외 기업과 CEO 등이 성공과 도전, 혁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경제경영 콘텐츠다. 심사위원회는 “기존 방송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경제경영 콘텐츠로, 예능감과 지
[PD저널=박수선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 일가 의혹’를 다룬 허위‧과장 보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론‧정정보도,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0일 SNS에 올린 글에서 “작년 하반기 저와 제 가족 관련해 엄청난 양의 허위 과장 추측 보도가 있었지만, 청문회 준비, 장관 업무 수행, 수사 대응 등으로 도저히 대응할 여력이 없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언론사를 대상으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반론보도 및 정정보도를 적극적으로 청구하고, 기사 작성 기자 개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PD저널=박수선 기자] ‘검언 유착’ 의혹으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되면서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 여부를 밝히는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검사장은 이 전 기자와 공모가 의심되는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한 KBS에 고소로 맞대응하는 등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20일 과 등은 한 검사장 수사로 검언유착 의혹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 반면 는 “사법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탈선”이라고 비판했다. 법원은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검찰 고위직과 연결
[PD저널=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수신료에 대한 논의가 사회적인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대체로 KBS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논의에 MBC와 EBS도 참여하면서 판이 커졌다. 수신료가 다른 나라에 비해 낮다는 사실에는 대다수 국민들이 동의하지만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가 낮다는 점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신뢰를 못하는 방송사에 선뜻 주머니를 열 시청자는 없다. 2007년, 2010년, 2013년에 세 번의 수신료 인상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그 당시에 비하면 공영방송의 재정적 어려움은 훨씬 깊어졌고 절박해졌다.
[PD저널=박수선 기자] TBS는 을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팟캐스트 방송에서 '박원순 고소인'을 향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TBS에 소속된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아니”라고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지난 15일 등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등의 설명을 곁들여 박지희 아나운서가 ‘청정구역 팟캐스트’에 출연해 “4년 동안 그러면 대체 뭐하다가 이제 와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16일 박지
[PD저널=박수선 기자] 故 백선엽 장군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린 노영희 변호사가 자신이 진행하던 YTN 라디오 에서 하차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영희 변호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로 YTN 은 그만두기로 했다”며 “저희 법무법인 서버가 다운되고 직원들이 일을 못하는 상황과 방송국에 대한 공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추후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동안 아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노영희 변호사는 지난 13일 MBN 에서 최근 별세
[PD저널=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서비스가 대세가 되면서 ‘구독경제’라는 용어가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용어는 2007년 설립한 주오라(zuora.com)의 CEO 티엔 추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은 넷플릭스가 새롭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해다.구독 경제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서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으로 트렌드가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2015년 (2015년 5월 26일자)가 “앞으로의
[PD저널=박수선 기자] ‘박원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고소 사실 유출 정황이 드러나면서 서울시의 조직적 은폐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 조간은 이번 사건에 서울시의 ‘성폭력 매뉴얼’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진상규명 요구에 힘을 실었다.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추행 의혹 피소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등은 전달자로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을 지목했다.는 15일자 1면 기사에서 “임순영 젠더특보가 고소 당일인 지난 8일 박 시장에게 피소를 보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1대 국회에서 ‘분쟁 직권 조정’ 도입 법안을 재추진한다. 지난 10일 국회에 제출된 방송법 개정안은 방송분쟁조정위원회가 사업자 신청 없이 직권으로 재송신 분쟁 등의 조정을 개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 게 주요 내용이다. 방통위는 방송 사업자간 분쟁으로 우려되는 ‘블랙아웃’ 사태 방지를 위해 2012년부터 직권 조정 도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과도한 정부 개입’에 대한 우려 등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2015년 방송법 개정안 법안심사 과정에서는 ’과잉 입법‘ 등
[PD저널=박수선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성평등위원회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과 피소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사회적 약자 대변'이라는 언론의 책무를 환기했다. 언론노조 성평등위원회는 14일 낸 성명을 통해 故 박원순 시장 사망 이후 쏟아진 보도와 관련해 “자살보도 권고기준도, 성폭력·성희롱 보도 기준도 경쟁 앞에서 무의미했다”고 평가했다. 성평등위원회는 “박 시장의 실종 소식 이후 사망이 확인되기 전까지 수 백 건의 '속보'가 쏟아져 나왔고, SNS에 떠돌아다니는 글까지 특종 경쟁의 대상이었다”며 “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최근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 라인업을 보면 공모전 당선작이 부쩍 늘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 협업을 시도한 작품도 눈에 띈다.방송사들은 드라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대중적으로 영향력이 큰 작가, PD 및 스타 배우의 출연을 흥행 요소로 고려해왔지만, 다매체 다채널 시대가 된 만큼 신선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즉, ‘새로움’이 절실해진 것이다.특히 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드라마 왕국의 자리를 종합편성채널과 tvN에 내주면서 제작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다.
[PD저널=허항 MBC PD] 얼마 전, 모 걸그룹에서 탈퇴한 한 멤버가 본인이 속했던 그룹의 리더를 SNS로 저격한 사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연습생일 때부터 활동기간까지 자그마치 10여년 간, 리더로부터 인격적 모욕과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여러 차례에 걸친 폭로문에서는, 글을 쓰고 있는 이의 폭발할 듯한 분노와 위태로운 멘탈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상처가 곪고 곪아 한꺼번에 터진 것임을 직감케 했다. 결국 저격 대상인 리더는 그룹 탈퇴는 물론 연예인 활동 중단까지 선언했다. 해당 기획사도 부랴부랴 사과문을 발표했
[PD저널=박수선 기자]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와 조문을 두고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 13일 조간은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침묵하는 여권의 행태를 지적하면서 2차 가해를 우려했다.박원순 서울시장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지 말아달라는 청와대 청원은 이틀만에 5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과 별개로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고소인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다.는 5면 에서 “그의 극단적인 선택이 이 고소와 연관된 것인지, 연관됐다면 억
[PD저널=박수선 기자] 아프리카 촬영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박환성‧김광일PD의 3주기를 맞아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박환성 PD의 작품이 EBS 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EBS와 한국독립PD협회는 지난달 불공정 제작 관행 개선을 위한 상생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3주기 추모 기간에 박환성 독립PD의 유작 등을 방송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는 제23회 한국PD대상 독립제작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호랑이
[PD저널=박수선 기자] ‘3선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 7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10일 종합일간지는 1면에 일제히 박원순 시장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의 배경과 정치권의 파장 등을 분석했다.는 2면 에서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배경엔 비서실에서 일하던 직원으로부터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당한 상황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SBS 보도 등에 따르면 박 시장 비서로 일하던 직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PD저널=박수선 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줄줄이 수신료 인상과 배분을 주장하면서 수신료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다. KBS는 수신료 현실화 추진에 나섰고, EBS는 수신료 배분 몫 확대를 요구하며 여론전에 들어갔다. EBS 후원으로 지난 8일 열린 ‘변화하는 미디어 지형에서의 공영방송 가치 확립’ 심포지엄은 공영방송 재원구조의 방향과 수신료 제도 개선을 주제로 했다.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강명현 한림대 교수는 수신료와 같은 공적재원을 근간으로 공영방송이 운영되어
[PD저널=박수선 기자] '5G폰' 불법 보조금을 남발한 이동통신 3사가 512억원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용자 지원금 차별 등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한 이통 3사에 512억원(SKT 223억원, KT 154억원, LG유플러스 135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2014년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이통사가 받은 과징금 규모로는 최대치다. 방통위는 사전승낙제 위반 등으로 125개 유통점에 대해서도 2억 72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5G 상용화 이후 불법 보조금 지급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