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8일 끝내 MBC 압수수색을 시도한 가운데 언론·시민단체들이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PD수첩〉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성토했다.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MBC 앞에서 검찰의 MBC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을 향해 “지
지난달 7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장자연씨의 죽음에 대해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뚜렷한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에 여성인권단체들이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여성단체들은 조선일보사 앞에서 세 차례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성폭력상담소, 한
검찰이 8일 오전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체포영장과 촬영 원본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MBC 여의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MBC 노조 조합원들의 저항에 가로막혀 무산됐다. 그러나 오늘 압수수색은 단순히 ‘명분 쌓기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조만간 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PD수첩〉 광우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고백’함으로써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7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3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직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의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지난 6일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유력 언론사 대표의 실명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서 “장자연 문건에 따르면 ‘○○일보 모 사장을 술자리에서 모셨고 그 후 스포츠○○ 신문의 모 사장
장자연 리스트 ‘00일보’를 위한 변명 [취중진담] ‘정치적 반대자’에겐 원칙적용도 아깝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장자연 리스트’에 오른 유력언론사 대표의 실명을 공개했다.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파문의 양상은 여러 가지로 나뉜다. 그 중에서 ‘핫이슈’는 해당 언론사와
‘장자연 리스트’가 있다. ‘유력’ 일간지 대표와 스포츠신문 대표, 모 인터넷신문 대표가 포함돼 있다. 탤런트 장자연씨는 7일로 숨진 지 한 달이다. 경찰은 수사 대상자 신원 공개를 둘러싸고 혼선을 빚더니 여전히 제자리만 맴돈다. 수사본부까지 차리며 의혹규명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명쾌히 밝혀진 것은 없다. 경찰이 &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6일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력 언론사 대표의 실명을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8면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장자연 문건에 따르면 ‘○○일보 모 사장을 술자리에서 모셨고
KBS는 지난달 노조가 ‘편법 납품’ 의혹을 제기한 차기 주말연속극 의 제작사를 교체하고, 책임자를 문책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7일 열린 노사 공정방송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확인됐다.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는 지난달 12일 성명을 통해 ‘외주제작 프로그램에 직·간접적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6일 오전 정치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모 일간지 대표의 실명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언론사가 이날 오후 이 의원과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각각 명예훼손에 따른 피해의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내용증명과 해명자료를 전달,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ld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행정안전부 장관, 검찰총장, 혹은 저와 같은 인물이 포함돼 있었다면 (경찰이)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겠나. 도대체 언론사 대표가 어떤 인물이기에 (경찰이) 이렇게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며 유언비어만 난무하게 하고 있나.” 탤런트 장자연씨가 숨진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도록 경찰 수사가 제자리
북한이 5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한·미·일 3국 정부는 로켓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탄도미사일 계획에 관한 활동 중지)를 위반한 “도발적 행위”로 규정했다. 유엔 안보리는 한국시각으로 오늘(6일) 새벽 대응책 논의를 위한 비공개회의를 소집했다. 6일자 주요 일간지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시민들은 대체로 차분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에 대한 비판과 우려는 있었다. 하지만 차분했다. 개인적 추측이 아니다. 언론 보도에서도 확인되는 ‘사실’이다. 언론은 지나치게 ‘호들갑’이었다. 5일 지상파 방송3사 메인뉴스는 특히 그랬다. 이날 MBC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경찰 기강 확립, 비리 척결 대책’ 관련 브리핑이 끝난 직후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 강희락 경찰청장은 청와대 행정관 성 접대 의혹을 두고 이런 말을 했다. △기자들 여기서도 조심해야 한다. 재수 없으면 걸린다 △나도 여기 공보관 하면서 접대 많이 했다 △내가 공보관 끝나고 미국에 연수 준비하면서 기자들이
靑 행정관 등 3명 성접대 정황 포착 당초 알려진 청와대 김 모 전 행정관뿐 아니라 또 다른 행정관과 방송통신위원회 과장도 케이블방송 업체로부터 모텔 성접대를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은 “청와대 전 행정관 등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신촌 ㄷ 룸살롱 술자리에 동석했던 4명 중 청와대 장
YTN 노사가 1일 노종면 위원장 등 모든 노조원에 대한 사측의 고소 취하, 노조의 총파업 투쟁 중단 등에 전격 합의했다. 은 노조는 특히 구본홍 사장과 임직원의 업무수행에 지장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 지난해 7월 날치기 주총 이후 8개월여 동안 계속된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이 사실상 일단락됐다고 보
‘장자연 리스트’ 유력 신문사 대표 빼고 PD만 겨냥? ‘고 장자연씨 성상납 강요’ 사건과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에 대해 〈한겨레〉는 “사회적 관심이 큰 이들 사건에 대해 입으론 엄정한 법 집행을 말하지만, 실제론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