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언론발전연구회(대표 의원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노골적인 종합편성 채널 지원 주장이 제기됐다. 지상파 채널을 주변 번호로 옮기고 그 자리에 종편을 배치하자는 것이다. 는 1면 머리기사를 통해 노골적인 ‘종편 퍼주기’를 비판했다. 한겨레는 특히 종편 진출을 준비중인 조선, 동아일보에 대해 &ld
SBS가 2011년 국내최초로 ‘로봇 드라마’를 방영한다. SBS는 지난 10일 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의 주도하에 진행된 ‘로봇테마 스토리텔링 개발 워킹그룹 운영사업’ 결과 보고회에서 나온 최종 2편에 대해 2011년 드라마 방영에 대한 편성의향서를 보내고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섭 SBS 드라마국 책임프로듀서는
홍민철, 장명구 기자와 MBC 이 제11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진실을 알리는 시민의 모임(진알시)’은 특별상에 선정됐다. 의 홍민철, 장명구 기자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15일 동안 평택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쌍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비타협적 보도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언론노조는 지난 10~11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보도 프레임이 보수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민주언론실천위를 강화하기로 하고, 조승호 YTN 기자를 민실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보도투쟁 돌입을 선언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언론노조는 결의문에서 “
부당한 국가권력의 탄압에 대해 최근 법원에서 잇따라 승소 판결을 받은 언론인과 전직 국회의원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전국언론노조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서교동 영빈예식장 1층에서 ‘승리한 민주주의 국민보고대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KBS 사장 해임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정연주 전 KBS 사장, ‘K
# 장면 1. 늦은 밤 어두컴컴한 바에 두 남자가 앉아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언론사 회장 최일두와 얼마 전 ‘룸살롱 난동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상원 국회의원이다. 두 사람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진행된다. “이번 일만 해결해주시면 회장님이 말씀하신 일은 책임지고 진행해 보겠습니다”
심석태 전국언론노조 SBS 본부장이 차기 노조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 SBS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심석태 현 노조위원장이 차기 후보로 단독 등록했다고 밝혔다. SBS 뉴스텍 지부장과 아트텍 지부장 후보 역시 김균종, 김금봉 현 지부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금봉 지부장을 포함해 당초 3명의 후보가 등록했던 아트텍 지부는 1
해직기자가 최초로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8일, 전국의 기자들은 지난해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다 해직된 우장균 YTN 기자를 2010년부터 2년 동안 한국기자협회를 이끌 수장으로 뽑았다. 11일 만난 우장균 신임 기자협회장은 ‘해직기자 최초의 기자협회장’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안타까운
구본홍 전 YTN 사장 출근저지 투쟁 등을 벌이다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노종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장 등 조합원 4명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벌금 액수는 늘어났다. 10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30부(부장판사 최완주)는 검찰이 제기한 항소심에서 노종면 지부장에게 벌금 2000만원, 현덕수 전 지부
전국언론노조 SBS 본부(본부장 심석태)가 차기 노조위원장 후보 등록 기간을 11일까지 연장했다. 재공고까지 실시했으나 후보자가 나오지 않자 SBS 노조는 9일 오후 7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후보 등록 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71명의 대의원 가운데 58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대의원들은 심석태 SBS 본부장, 김금봉 SBS 아트텍 지
엄기영 MBC 사장 등 임원진 8명이 지난 7일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 대통령 특보 출신 김인규 씨가 KBS 사장이 된 데 이어 MBC 경영진까지 교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문진은 10일 이사회에 일괄사표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엄 사장을
YTN이 사실상 정권을 홍보하는 특별기획 제작물을 방송하고,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의 리포트는 내보내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회는 사측에 공정방송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사전에 안건을 조정해야 공방위 소집에 응할 수 있다”고 맞서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 공추위는 지난달 사
김인규 KBS 사장이냐, 하금열 SBS 사장이냐. 이병순 전 KBS 사장의 임기가 지난달 23일로 끝나면서 차기 한국방송협회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의 모임인 방송협회는 현재 부회장 가운데 한 명인 하금열 SBS 사장이 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다. 방송협회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대행 체제를 유지할지, 이병순 전 사장의 잔여
차기 SBS 노동조합 집행부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 전국언론노조 SBS 본부(본부장 심석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까지 한 차례 기한 연장을 거쳐 제4대(통산 11대) SBS 본부‧지부장 후보 등록을 받았으나, SBS 아트텍 지부장 후보만 3명이 등록했을 뿐 SBS 지‧본부장과 뉴스텍 지부장 후보자는 나오지 않았다. 후보자 불출마
YTN 해직기자가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지난해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 등을 벌이다 해고된 우장균 YTN 기자는 8일 실시된 제42대 한국기자협회장 선거에서 9표 차의 박빙 승부 끝에 협회장에 당선됐다. 재적인원 340명 가운데 247명이 참석한 이날 선거에서 우장균 기자는 127표를 얻어 118표를 얻은 정규성 대구일보 기자를
또 단막극 얘기냐? 지겨워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단막극이 전무한 상황이 길게는 5년, 짧게는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실제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는 숱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PD저널〉은 4주에 걸친 기획 기사를 통해 현재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를 짚고, 단막극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단막극 연재기획&
가 미디어법 논란과 관련해 소극적인 보도 태도를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언론이 특정 사안에 대해 보도하지 않는, 이른바 ‘무보도’ 현상의 효과를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다. 정연구 한림대 교수와 김수정 한겨레 미디어전략연구소 연구원은 미디어법의 법적 효력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과 관련된 보도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