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PD협회(협회장 이동기, 이하 독립PD협회)가 KBS 의 외주PD 폭행 사건에 대한 대책 마련을 KBS에 요구하고 나섰다.독립PD협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스태프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한 출연자를 계속 출연시킨다는 점은 폭행을 묵인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단순히 우발적 폭행이 아닌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9일 에 출연 중인 배우 최민수가 외주제작 소속의 담당 PD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MBN의 독립PD 폭행사건이 발생한지
KBS 가 외주PD 폭행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한국독립PD협회(회장 이동기, 이하 독립PD협회)가 대책 마련을 논의 중이다.지난 19일 에 출연 중인 배우 최민수가 외주제작 소속의 담당 PD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외주PD는 최민수에게 가격 당한 직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사건이 보도되자 제작진은 19일 저녁 “현재 최민수 씨와 제작 PD가 만나 원만히 해결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시 알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20일 오전에는
한국독립PD협회가 시상하는 5·6월 이달의 PD상에 OBS 경인TV ‘1부-산과 물과 함께 놀다, 단양’과 SBS '역사미스터리 안동-조선판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EBS ‘설악산에 케이블카가 생긴다면'과 KBS ’대방동 삼둥이‘ 총 4편이 선정됐다.시사/교양/다큐부문 수상작(5월)인 OBS 경인TV ‘1부-산과 물과 함께 놀다, 단양’(연출 노홍석)은 현지인이 사랑하는 숨은 맛집, 낚시꾼들이 추천하는 비경 등 흔치 않
MBN 소속 PD의 독립PD 폭행사건을 규탄하는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른바 ‘MBN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10일 오전 11시 한국독립PD협회(회장 이동기, 이하 독립PD협회)와 10여개 언론·시민단체 등은 서울 중구 필동 MBN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과 제도의 개선을 통해 문제를 바로 잡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MBN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독립 PD가 MBN의 담당PD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 독립PD는 심각한 상해를 입고 병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이다. 아프리카에는 역사가 없다. 아프리카인은 흑인이다.”아프리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하지만 이는 편견에 불과하다.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으로 볼 수 없고, 그들만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대륙이다. 의 저자 윤상욱 외교관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인문학 포럼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을 지적했다.이번 포럼은 ‘아프리카, 인문의 무덤’를 주제로, 윤상욱 외교관과 박정남 PD가 발제를 맡아 아프리카가 왜 4D
새정치민주연합 측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우상호 의원이 31일 개인 명의 논평을 내고 “최근 벌어진 방송사 PD와 외주제작사 독립PD 간의 폭력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우 의원은 “그간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의 갑을 관계에서 비롯한 폭력적인 언어 사용과 성추행 등으로 독립 PD들의 인권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물리적인 폭행 사태마저 벌어졌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우 의원은 “이번 사태를 사인(私人) 간의 다툼으로 치부할 수 없는 이유는 반(反) 인권적 행태
방송사 외주제작 프리랜서인 김경수 PD(가명)는 협찬 상품의 직접광고를 거부했다가 방송사로부터 일방적인 제작사 교체를 당했다. 교체 사실도 방송사에게 직접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라 대신 제작을 맡게 된 타제작사의 후배 PD를 통해 알게 됐다. 당황한 김 PD가 연락을 하니 방송사에서는 그제야 “그렇게 결정됐으니 이번 일만 하고 그만두라”고 통보를 했다. 더 황당한 건 이후의 일이었다. 방송사의 담당 부장이 새로 일을 맡게 된 제작사에 연락해 “제작사 교체 사실을 누가 김 PD에게 알려줬는지 알아내서 자르라”고 요구한 것이다. 부장은
한국PD연합회와 한국PD교육원이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 인문의 무덤’을 주제로 월례 인문학 포럼을 진행한다.7월 PD인문학포럼 주제 발제는 의 저자이자 외교관으로 다년간 세네갈에 근무하면서 6개국(세네갈, 감비아, 카포베르데, 기니, 기니비사우, 말리)을 관할한 윤상욱 외교부 개발정책과장, MBC 에서 ‘시에라리온의 소년병’, ‘콩고강’, ‘사헬’ 등 아프리카 취재를 맡은 바 있는 박정남 PD가 맡아 아프리카의 생생한 현실
MBN의 독립PD 폭행사건에 대한 규탄 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언론 노동자들도 대책마련에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은 23일 성명을 내고 “독립PD 폭행사건은 수탈적 갑을구조가 원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언론노조는 “이번 폭행 사태의 이면에 방송 산업 내 수탈적인 갑을구조와 기형적인 프로그램 제작비로 발생한 열악한 제작 현실이 자리 잡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 구조를 바꿔내지 않고 방송의 공적역할과 공공성을 외칠 수만은 없다”라고 전했다.이어 “언론은 정작 방송사내 굳어져 관행처럼 되어 버린 비정규노동
최근 MBN에서 발생한 독립PD 폭행사건을 규탄하는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송사 PD들도 이에 동참하고 나섰다.23일 오전 안주식 KBS PD협회장(한국PD연합회 부회장)과 오기현 SBS PD협회장은 이번 폭행사건에 대한 사장면담을 MBN측에 요청하고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앞서 지난 6월, MBN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독립 PD가 MBN의 담당PD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 독립PD는 심각한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PD들은 이를 규탄하는
최근 MBN에서 발생한 독립PD 폭행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 요구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 이하 PD연합회)도 MBN을 규탄하고 나섰다.PD연합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MBN은 공식적인 사과는커녕 독립PD들과의 면담도 거부하고 있다”며 “독립PD들이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전달하려고 해도 고충처리위원회나 윤리경영실과 같은 조직도 없어서 전달 자체가 힘들 정도로 공익적 책무에 둔감한 상태”라고 비판했다.이어 “MBN 역시 종합편성채널로서 사회적 공익 책무가 있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정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공포스럽고 수치스러웠을까. 안면골절이 되도록 맞았으면 최소한의 방어조차 하지 못해 그냥 두들겨 맞은 거다. 일방적으로 맞을 수밖에 없는 절대 괴물에게 맞은 거다. 그런데 그 새벽, 그렇게 맞고도 피해자인 독립PD는 병원 응급실이 아닌 제작사 시사실에 갔다. 다시 MBN의 폭력PD와 마주하고 신규 프로그램의 인트로 영상 재 시사를 했다. 폭력 현장에 경찰이 왔지만 가벼운 마찰로 보고 그냥 갔다고 한다. 그날 살기품은 폭력적 ‘갑’에게서 독립PD를 지켜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모두 다 쉬쉬했다. 2015년 6
종합편성채널 MBN PD가 외주제작사 독립PD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복진오 PD(한국독립PD협회 권익위원장)는 “이런 사건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대로 된 재방방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복 PD는 17일 오전 CBS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폭행사건과 관련해 “이번만큼은 명백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났기 때문에 가해자를 관리하는 MBN, 우리 협회와 함께 궁극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사건에 대한 정밀한 조사와
최근 MBN에서 발생한 독립PD 폭행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15일 오전 한국독립PD협회(협회장 이동기, 이하 독립PD협회)는 서울시 중구 필동 MBN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속적인 갑을관계에서 비롯된 독립PD 폭행사건과 횡포를 규탄한다”며 MBN 측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앞서 지난 6월 24일, MBN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외주제작사의 한 독립PD가 MBN의 담당PD에게 폭행을 당한 바 있다. 독립PD협회에 따르면, 이 독립PD는 무차별 폭행을 당해
[심사평] ■ TV 부문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5월의 질문 (지원준 독립PD협회 PD)이번 이달의 PD상 수상작에 광주MBC 이 선정되었다. 연출자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이 보편적인 것임을 알리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여 주었다.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끊이지 않고 훼손당하고 있는 5.18 정신을 방송을 통해 어떻게 표현할 지에 대한 숙제를 던져 주었다. 굳이 ‘숙제’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선정과정에서 진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쟁점은 수상작이 기념일에 맞춘 기획이라 아이템 자체의 신선함은 좀 떨어진
‘갑을’ 패러다임 넘어 협력 관계 구축 정책 마련해야종합편성채널 개국 당시 독립PD와 제작사들 사이에서 괴담에 가까운 ‘종편 풍문’이 들려왔다. ‘녹화 도중 폐지 결정’, ‘편집도중 전화 폐지 통보’ 등과 같은 날벼락이 수시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당시 풍문은 실제 사실 확인이 어려웠다. ‘을’의 이야기는 들을 수 있었지만, ‘갑’의 이야기를 듣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최근 다른 풍문이 들렸다. ‘제작사와의 관계가 지상파보다 유연하고 협력적’, ‘지상파가 제작비가 워낙 짜게 식어서 종편 제작비가 외려 합리적’이라는
지난 해 480만 명이라는 관객 수를 동원하면서 신드롬을 일으킨 의 진모영 독립 PD가 “함께 뭉쳐 정보를 나누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진 PD는 지난 11일 오후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2015년 ‘드림 페스티벌 특강’의 첫 번째 강연자로 참석해 2시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