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6일 미국과의 미흡한 쇠고기 협상에 책임을 지고 2008년 촛불시위 이후 물러났던 민동석 전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차관보)을 외교통상부 제2차관에 내정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인 “민 내정자는 쇠고기 협상 이후 온갖 어려움과 개인적 불이익 속에서도 소신을 지킨 사람”이라며 “자기 소신을 지키는 공직자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연말 SBS 재허가 국면에서 SBS미디어홀딩스의 독립경영과 공적책무 ‘불이행’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질 경우 쉽게 재허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언론단체들은 최근 들어 SBS지주회사 체제에 대한 토론회를 여러 차례 열고 최문순 민주당 의원과 미디어지주회사를 규제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등 SB
제 10회 한중일 TV프로듀서포럼이 15일부터 중국 소주에서 4박 5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15일 오후 5시 20분(현지시간) 소주 국제회의센터 연회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환영사와 참가사, 각국 TV사정보고와 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16일부터는 이틀간 국제회의장에서 한중일 출품작품을 감상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중국 출품작품으로는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SBS 지주회사체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지주회사 체제에서 SBS 독립경영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토론회를 주최한 최문순 의원은 직접 토론자로 참여해 SBS 지주회사체제를 평가했다. 최문순 의원은 “SBS는 공공재(전파)로 운용되는 곳이다. KBS ․
3년 전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이름하에 출발한 SBS 미디어홀딩스 지주회사 체제는 지배주주 권력 강화라는 ‘쓴 맛’으로 돌아왔다. 윤세영·윤석민 부자가 있는 한 SBS 독립경영은 불가능한 걸까. 만약 가능하다면 어떻게 가능할까. 이를 두고 열띤 토론이 있었다. 29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SBS 사측이 노조를 무시한 채 “일방통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조의 비판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필요한 정책을 ‘통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측은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 지난 5월 부장급 이상과 신입사원 연봉제를 시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전사원연봉제’까지 제안
검찰, 총리실 민간인 사찰 50여건 추가 포착 불법 민간인 사찰과 권력 비선의 인사전횡이 연일 정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검찰은 민간인 추가 사찰 정황을 포착했고, ‘윗선’ 개입과 경찰 재수사 등을 둘러싼 외압 의혹도 수사 현안으로 부상한 상태다. 여권은 비선조직의 인사개입 의혹을 두고 난타전을 벌이면서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연말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종편 진출을 선언한 조선·중앙·동아일보 등이 사업자로 발탁되기 위한 경쟁을 지면을 이용해 벌이고 있다. 방송계와 학계에서 과당 경쟁을 우려하며 일단 1개 사업자에게만 종편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잇따르면서 위기감을 느끼고
‘신규’ 종합편성채널이 성공하려면 몇 팀을 선정해야 할까. 또, 종편 도입은 꼭 해야 하나. 17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언론학회 주최로 ‘종합편성채널의 합리적 도입 방안’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발제자들은 광고시장 축소와 신문 산업 침체구조에서 종편채널진입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성공여부에는 물음표를 달
KBS가 공청회를 열며 수신료 인상 추진에 본격 나선 가운데, KBS가 제시한 근거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는 14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수신료 6500원 인상-광고폐지’ 등 3가지 안을 제시했지만, 참석자들은 내용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이 정도 내용으로 국민들의 동의를 구하기 쉽지
KBS는 현행 월 2500원인 수신료를 4600~6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KBS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텔레비전 방송수신료 현실화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광고 비율에 따른 세 가지 수신료 인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KBS가 제시하는 수신료 인상안 3가지는 BCG(보스턴컨설팅그룹)의 산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신문위기 극복을 위한 대토론회’가 4일 오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4개월간 신문산업, 뉴미디어 등 4개 분과에서 논의한 신문위기 극복방안을 정리 · 발표했다. 주로 수익성을 내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구체적으로는 구독료 인상, 온라인 콘텐츠 유료화, 앱
‘큰집 인사개입’ 깊어지는 의혹 는 “전직 지역사 사장단까지 ‘김재철 사퇴’를 요구하게 만든 것은 계열사·사장단 인사만이 아니었다”며 “김재철 MBC 사장의 행보에서 발견되는 ‘큰집’ 개입의 흔적은 잇단 인사 곳곳에 훨씬 깊숙이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신문·방송 겸영과 관련해 주요 쟁점이 될 매체 영향력을 조사하기 위한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위원장 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지난 18일 공식 출범했다. 그러나 위원 구성부터 여론집중도조사위 향후 활동의 실효성 등에 대한 논란이 벌써부터 일고 있다. 개정 신문법 제18조에 따라 구성된 여론집중도조사
“큰집서 김재철 사장 불러 조인트 깠다” ‘신동아’ 인터뷰…“좌파 대청소 70~80% 정리” 는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김재철 MBC 사장의 계열사·자회사 사장단 및 임원 인사(3월8일)에 권력기관이 개입했음을 시사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
신문·방송 집중도 조사 등을 수행하기 위한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여론집중도 조사·연구·자문을 수행하는 9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여론집중도 조사는 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미디어 산업 진흥과 여론다양성
시민단체의 수신료 거부 움직임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국정원과 KBS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미디어행동을 비롯해 민주언론시민연합, 녹색연합, 참여연대, 민주노총,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누리꾼 수신료 거부 운동에 대한 국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