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 17일 밤 1시 20분 [초대 손님] 백지영 / 장기하와 얼굴들 / 유리상자 & 서영은 / 김그림 & 장재인 MBC 에서 활약했던 백지영, 최근 2집을 내놓으며 또 한번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Mnet 의 히로인
최근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재밌느냐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tvN (이하 )를 추천한다. 단순히 얼굴 예쁜 아이들이 나와 재롱을 떨어서가 아니다. 여기에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스테레오 타입의 순진무구함이 없다. 아이들은 선물을 위해 울고불고 싸우며, 좋아하는 이성 친구에게 “너는 아
미디어 시장의 신권력 NHN의 독점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자 1면 기사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지난해 광고 수입으로만 1조원 이상을 벌었다. 국내 신문·방송을 통틀어 단일 회사가 광고 매출 1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경향은 “30일 KT경제경영연구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를 갖
많은 기자들은 MBC (이하 )의 우승자로 백청강을 바랐을 거다. “중국 연변 출신의 조선족 동포 백청강이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의 첫 우승자로 선정돼 코리안 드림을 이뤘다”는 식의 ‘훈훈한’ 리드를 뽑기 쉽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Mnet
콘텐츠 28면 기사에 따르면 박 위원장이 제시한 차별적 심의기준의 법적 근거는 방송법 32조와 방송법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5조2항)이다. 5조2항은 “방송매체와 방송채널별 전문성과 다양성의 차이를 고려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박 위원장의 발언은 무료 서비스인 지상파와 달리, 종
도대체 어디까지 가려는 걸까. 비판적 언론인·진행자 솎아내기, 아이템 사전 검열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MBC 사측이 이번엔 담당 국장의 취재 중단 지시에 항의한 PD 등 시사교양국 소속 PD 2명을 돌연 비제작부서로 발령을 내는 ‘인사 보복’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은 13일
지상파 예능PD의 종합편성채널(종편) 이적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인력 유출을 ‘당하는’ 지상파가 새로운 인력을 ‘영입하는’ 종편에 비해 불안감의 정도는 더 클 수 있다. 역량 있는 스타PD들의 지상파 이탈은 이런 불안감을 몇 배 더 가중시킬 것이다. 하지만 지상파 인력 유출은 새로운 채널이 등장할 때마다 매번 되풀
오사마 빈 라덴은 1일(파키스탄 시간) 사살됐다. 하지만 미국의 급작스러운 제거작전과 사살 배경 등을 두고 명확히 메워지지 않는 괄호들이 여전히 남았다. 은 2면 기사에서 시신 사진은 왜 공개하지 않는 것인지, 빈 라덴이 마지막 순간 나이 어린 아내를 인간방패로 내세웠는지 등 몇 가지 의문을 짚었다. 빈 라덴은 죽었지만…
연말 방송을 앞둔 종합편성채널로의 ‘예능 PD’ 이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종편은 시대착오적”이란 주장을 다시금 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18대 국회 전반기 종편채널 도입에 앞장섰던 정 장관은 지난해 18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되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직
Mnet 가 끝나고 2주 만이었다. 교양프로그램 와 가 폐지됐던 지난해 가을 개편에서 (이하 위탄)은 ‘탄생’했다. 여론은 제작진 편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와의 차별화가 필요했다. 의 총연출을 맡고 있
홍대 클럽에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만 보여주는 음악 프로그램이라니! 아무리 인디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예전보다 늘었다지만, 시청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방송사의 입장을 생각할 땐 매주 수요일 자정에 방영되는 (이하 )는 무모해 보이는 기획이 아닐 수 없다. 설사 음악 전문방송인 엠넷(Mne
올 들어 4명의 학생이 잇따라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는 카이스트(KAIST)에서 세계적인 연구실적을 쌓아온 한 교수가 10일 오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교수는 카이스트가 지난해 2월 개교 39주년을 맞아 5명을 선정한 ‘최우수 교수’에 뽑히는 등 학자로서 높은 명성을 얻어왔다. 경찰은 이 교수가 연구인건비 문제 등으로 교육과학기술
김태원은 한낮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 2층 대기실에 와 목을 축이고 있었다. 오늘은 MBC 의 첫 생방송 날. 20%가 넘는 시청률로 멘토와 도전자들이 연일 화제에 오르는 가운데 오늘 생방송은 그간의 인기를 가늠하기 좋은 무대였다. 오후 3시. 12명의 도전자는 마지막 리허설에 집중하고 있었다. 백청강은 남이의
MBC는 요즘 오디션프로그램 논란의 중심에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Mnet 시즌2가 성공을 거두자 나 같은 시사교양프로그램을 없애고 유사 포맷의 을 만들어 공영성을 잃었다는 안팎의 우려가 많았다. 지난달에는 아나운서와 기성가수의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거
오는 26일 천안함 사고 1년을 맞아 기획기사가 등장하고 있다. 은 북한 잠수정 침투 경로 등 ‘여전히 남은 의문점들’에 주목했고, 는 천안함 ‘폭침’ 이후 젊은 보수 ‘P세대’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또 24일 MBC 의 김영
‘최고에서 최고를 노래하라.’ Mnet 〈슈퍼스타 K〉(이하 ‘슈스케’)가 시즌3의 막을 올렸다. 시즌3에서는 우승자 총 상금이 5억 원으로 늘어나고 팀 출전이 가능하며 미국, 중국, 일본에서 해외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오디션 접수를 시작했으며 지원자는 6일 만에 30만 명을 넘어섰다. 오는
제삿날에도 술접대…장자연 편지 1년반 고통 생생 “몇 명에게 노리개로 이용당했는지 생각하면 모든 게 긴긴 악몽이었으면 좋겠다.”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장자연씨가 생전에 지인 전모씨에게 친필로 써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가 공개돼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하고 있다. 장씨는 50여통(230여쪽 분량)의 편지에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