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사장 양휘부, 이하 코바코) 감사에 이병용 전 국무총리실 정무실장을 선임했다. 한승수 전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 신임 감사는 지난 7·27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이 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대폭 삭감했던 지상파 TV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외계층 지원 예산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문방위)가 일부 상향 조정했다. 문방위는 2011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당초 정부안에서 103억원으로
도대체 2005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이제 영원히 답을 들을 수 없게 된 질문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은 그해 무더운 날에 대연정을 시도했다가 “안팎에서 타박만 받았고” 이어서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을 받아 들였으며 급기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추진을 결심했다. 뭔가에 홀린 듯 수렁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불투명한 사용내역 등으로 논란이 됐던 특수활동비를 내년부터 폐지키로 했다. 문화부는 “그간 여론수렴 등 국정홍보 수행 목적으로 특수활동비를 편성·집행해 왔지만, 내용 비공개 등 예산집행 과정을 놓고 논란이 있었다”며 “예산집행 과정을 놓고 투명성 논란이 돼온 특수활동비를 내년부터 폐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KBS가 MBC보다 2배 가까운 정부 광고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이른바 친여(親與) 성향 신문들도 , 등과 비교할 때 3~4배 이상의 정부 광고를 수주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들이 업무추진비로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많게는 한 해 수천만원씩 소속 직원 혹은 업무 관계자들의 축·조의금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현재(2010년 9월)까지 문화부 및 사하기관의 ‘기관장 업무추
이명박 정부가 ‘민심’ 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이재훈 두 장관 후보자가 29일 전격 사퇴했다. 이를 두고 은 “집권 초 촛불 위기를 경험한 여권으로선 ‘레임덕 우려’보다는 ‘민심 이반’의 위험을 더 심각하게 본 선
[3신 : 29일 오전 10시 15분] 김태호 "억울하지만 사퇴하겠다" 김 후보자, 국무총리 후보직 자진 사퇴... "백의종군 하겠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김태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더 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KBS 기자 출신의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내정됐다. 또 국무총리를 뛰어넘는 ‘실세장관’으로 불리는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와 손발을 맞춰갈 특임부 차관에는 정치부장 출신의 김해진 전 코레일 감사가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차관급 인사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민주당이 내놓은 4대강 대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대형 보 설치와 대규모 준설을 중단하고,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을 재해 예방과 수질 개선으로 돌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 장관은 13일 KBS 에 출연해 “4대강 사업의 큰 틀은 물을 자원으로 이용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오늘(28일) 전국 8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서울 은평을과 인천 계양을, 충남 천안을 등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보선 결과는 6·2지방선거 민심과 맞물려 4대강 사업, 개각 등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운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아바타’는 눈의 피로 없이 2시간 40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3D영화를 만들기 위한 수년 간 노력의 결과다. 두꺼운 교과서는 수도 없이 쓰레기통에 버렸다. 우리는 교과서 규칙과 다른 새로운 룰을 만들었다.” “3D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안겨줘야 한다.” 영화 의
기획재정부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부적절한 질문과 욕설 파문을 일으킨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에반 람스타드 기자가 “욕을 한 것은 부끄럽다”고 말한 가운데, 재정부는 “(람스타드 기자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람스타드 기자는 지난 10일 MBC 라디오 에 출연해
지상파 3사 보도 ‘탈정치화’ 뚜렷…“방송장악의 결과” 지상파 3사 보도가 ‘정치 무관심’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향신문〉은 10일 28면 머리기사에서 “방송의 ‘탈정치화’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지원사업자 선정이 뒷말을 낳고 있다. 영진위가 보수 성향의 신설단체에 지원을 몰아주자, 지난해 문화·예술계 단체장 물갈이가 영화계에서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독립영화와 퍼블릭액세스의 성과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영진위는 지난달 25일 (사)시민영상문화기구와 (사)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 이하 영진위)의 지원 사업에 대한 영화계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인권운동사랑방과 인디포럼작가회의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의 영화단체 지원사업자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인권운동사랑방이 개최하는 ‘인권영화제’를 지원 대상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2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종합편성채널(PP) 지원을 위한 특혜적 조처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합동 업무보고회에서 2010년 아젠다로 방송통신·미디어산업 육성을 우선적으로 꼽은 뒤 △신규사업자 시장진입 △방송광고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