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하수영 기자] OBS 경인TV(이하 OBS)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로부터 30억 원 증자, 제작 수준 유지 등 재허가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질타를 받았다.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지부)는 30일 발간한 특보에서 “최근 방통위 한 상임위원이 지부 전임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OBS를 위기로 몰아가는 (대주주) 백성학 회장을 강하게 질타했다”며 “증자, 제작 수준 유지 등 방통위가 OBS에 부과한 재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직원들 임금 반납만 요구하는 것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임명에 반발해 국정감사 보이콧에 들어간 자유한국당이 언론계의 뭇매를 맞고 있다.한국PD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잇따라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의 국감 보이콧이 “적반하장 수준의 난동”,“공영방송 개혁 훼방”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자유한국당은 지난 26일 김경환 상지대 교수와 이진순 대표를 방문진 보궐이사로 선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해 국정감사 보이콧에 들어갔다. 여당의 추천을 받아 보궐이사를 임명한 게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 시도라는 주장이다.한국
[PD저널=이혜승 기자]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2인이 선임되면서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MBC 김장겸 사장 해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찾아와 “자유한국당이 보궐이사를 추천해야 한다”며 약 3시간 동안 회의 진행을 반대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2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보궐이사에 김경환 상지대 교수, 이진순 대표를 내정했다. 보궐이사 잔여 임기는 2018년 8월 1
[PD저널=구보라 이혜승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6일 방송통신위원회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 회의에 항의하러 방통위를 찾아, 국회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KBS와 EBS 국감이 개회조차 못하며 파행을 겪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신상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8시 방통위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에 항의하기 위해 정부과천종합청사로 향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에게 '보궐이사 여당 추천'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이들은 과방위 국정
[PD저널=하수영 기자] 언론노조 KBS본부와 KBS기자협회가 고대영 KBS 사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고 사장이 보도국장 시절이던 2009년 국정원으로부터 200만 원을 받고 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조사에 대한 국정원 개입 의혹을 보도하는 것을 막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한 조치다. 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새노조)와 KBS기자협회(협회장 박종훈)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사장을 형법상 수뢰 후 부정처사 및 국정원법‧방송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PD저널=이혜승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의 검사·감독권을 부정하며 현장점검을 거부하고 나섰다. 방통위는 기존에 제출된 자료와 현장에서 오고간 대화를 종합해 검사·감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문진은 25일 방통위에 현장감독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문진은 지난 24일 오후 공문을 통해 “방통위 검사감독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사회 의결에 따라 검사감독권에 기초한 현장점검 실시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OBS 경인TV(이하 OBS)의 대기발령 상태 직원들이 곧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대 복귀(대기발령 전 맡았던 업무를 다시 맡는 것)’는 아닐 것으로 보여 노조 및 직원들과 사측의 갈등이 예상된다.OBS 사측의 한 관계자는 17일 에 “대기발령자들은 11월 1일자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대기발령자들이 맡을) 적당한 업무가 없다. 개별면담을 통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17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OBS에서 대기발령 상태인 직원은 지
[PD저널=구보라 기자] 지상파 방송사 재허가 심사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적극 모아, 방통위에 제출하기 위해 언론개혁시민연대가 나섰다.언론개혁시민연대(공동대표 최성주·전규찬)는 16일 “지상파 재허가 기간에 맞춰 시청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창구이자 시청자들의 불만과 요구를 모으기 위한 참여공간인 ‘지상파 1번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링크: ‘지상파 1번가’ 홈페이지, ‘지상파 1번가’ 페이스북 페이지)언론연대는 “방송의 주인은 시청자다. 재허가 심사는 시청자의 요구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이 ‘불편’
[PD저널=이혜승 기자] 방송계 ‘갑을관계 청산’을 내건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작가협회와 단독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방송작가들은 방통위가 전반적으로 방송계 ‘을’에 관심 갖는 분위기가 해묵은 과제 해결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26일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방송작가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방통위가 한국방송작가협회와 단독으로 간담회를 가지는 일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간담회는 2시간 이상 진행돼 이효성 위원장과 방송작가들 사이에 여러 현안
[PD저널=하수영 기자] 차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출범이 늦어지고 회의가 100일 넘게 열리지 않아 업무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이 때문에 종합편성채널이 방송통신위원회 재허가 심사에서 ‘부당이득’을 취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최근 접촉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내‧외부의 일부 관계자들은 “방심위 업무 공백이 있었던 지난 4개월간 종편은 계속 ‘나쁜 방송’을 해 왔다”며 “이런 부분들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방통위 재허
[PD저널=이혜승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외주제작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회 이효성)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방송사-외주사간 외주제작 거래관행 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방송사-외주사간 외주제작 거래관행 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의 현안상황 보고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방통위는 오는 26일 한국방송작가협회와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한편 방통위와 문체부는 지난달 10일부터 4개월간 외주제작 실태조사에 들어갔
[PD저널=이혜승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파업 사태 해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나섰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22일 오전 “방송문화진흥회법 및 민법 제37조 등에 따라 방송문화진흥회 사무 전반에 대해 검사·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송문화진흥회는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다.방통위는 “이번 검사·감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야할 의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MBC 노조 파업에 따른 방송 차질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MBC 관리·감독기관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