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경쟁미디어랩 도입 움직임에 대해 지역방송사들이 “시장지배력이 큰 거대방송사가 지배하는 미디어렙의 독과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연계판매를 불공정거래행위로 신고함에 따라 지역방송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한국지역방송 사장단(지역MBC
“쇠고기 재협상 가능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라.”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재협상 불가 방침을 내놓은데 대해 “재협상이 가능하다”는 해법을 내놓았다. 은 지난 8일 ‘촛불 한 달, 재협상은 불가능한가’(연출 임세형, 황진성
날씨는 을씨년스러웠다. 통영 바다도 옷깃을 여미고 머리를 조아리며 선생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었다. 해와 별과 달도 그 빛을 잃었다는 추모사는 '박경리'라는 이름만으로 예향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던 통영시민들에게 절절하게 들려왔다. "통영은 나의 문학의 모태요, 나를 문학인으로 키운 고향이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죽어서 고
김종학 대표 “방송사는 사회주의 체제다” “방송사는 사회주의 체제다. 김정일 체제다. 일당독재의 사회주의식 거래를 하고 있다.” 김종학프로덕션 김종학 대표의 공개발언이 파문을 일고 있다. 이 같은 김종학 대표의 공개발언은 지난 30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드라마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외주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전 사무총장은 18대 총선 이튿날인 10일 취재를 하기 위해 자신의 집 앞으로 찾아온 MBC 카메라 기자를 향해 삿대질과 함께 “가 이 XX야. XX들 약올리나. 이 자식아”라며 폭언을 퍼부었다
시간 : 오후 2시 장소 :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지상파 방송사와 드라마제작사협회가 드라마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그동안 방송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온 제작비, 제작 관련 인력, 유통구조 등의 문제를 짚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상파 방송사 PD와 드라마제작사협회 관계자는
극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이 수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설립 근거인 방송통신위원회법(방통위법)이 위헌적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언론적 현실과는 또다른 차원의 논란이 예상된다. 에 따르면 최우정 계명대 법경대(法警大) 교수는 한국언론학회가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지상파 방송사와 드라마제작사협회가 드라마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다음 달 1일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원장 권영후)은 지상파 방송사 PD들과 드라마제작사협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미래 성장동력 드라마산업: 현황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방송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온 제작비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온미디어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케이블넷의 채널공급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온미디어는 지난 14일 CJ케이블넷 서울 양천, 북인천, 중부산, 마산방송 등 4개 SO에 대한 2008년 채널 공급계약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온미디어와 CJ케이블넷 간의 2007년 채널 공급 계약 종료일은 2008년 2월 28일로 계
엄기영 MBC 사장이 “명품 MBC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 사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휴머니즘이 넘치고,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3일 MBC 사장에 공식 취임한 엄 사장의 기자간담회가 취임 보름만인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한 식당
조선일보와 KBS, SBS 출신의 전직 언론인들이 ‘친박(친 박근혜) 의원 죽이기’ 논란과 ‘예외없는 물갈이’로 각각 주목받고 있는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13일 공천심사에서 살아남았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3일 영남지역 51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직 언론인 예비 후보 중 홍지만 SBS 전
MBC 본사 임원에 이어 지역계열사를 포함한 관계회사 사장 선임도 이뤄졌다. MBC는 3일~4일 관계회사 주주총회를 열고 19개 지역MBC 사장을 선임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사에서 강한 반발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선임 이후에도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MBC 관계회사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 선임된 지역MBC 사장은 △부산 전용성 △대구 김동철 △광주
청주MBC에 김재철 울산MBC 사장이 내정되는 등 MBC 관계회사 임원이 구성됐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이하 방문진)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1년 남은 원주MBC 김윤영 사장을 제외한 18개 지역MBC 사장 및 MBC 관계회사 임원을 내정했다. 엄기영 사장과 함께 사장 공모에 응했던 구영회 삼척MBC 사장과 김재철 울산MBC 사장
1988년 신설된 한국방송프로듀서상(PD상)이 올해로 20년째를 맞는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한국PD연합회로 바뀌면서 올해는 PD상의 명칭도 ‘한국PD대상’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올해의 PD상은 KBS 드라마 의 윤창범 PD에게 돌아갔고, MBC 창사45주년 특별기획드라마(연출:이주환)이
‘권언유착(權言癒着)’이란 비판이 무색할 정도다. 4·9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요즘 가슴에 금배지를 달고 18대 국회에 입성하기 위해 승리가 유력한 정당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언론계 인사들의 모습을 보면 말이다.대선과 총선 같은 권력 이동기마다 다수의 언론계 인사들은 유력 인사 혹은 정당을 따라 움직이며 청와대 요직을 차지하거나 당선유력 공천이란 이름의 달콤한 잔을 받아 들었다. 바로 어제까지 권력의 감시자를 자처해온 게 찜찜하긴 하지만, 앞서 정치권력의 품에 뛰어든 언론계 선배들을 보면 ‘폴리널리스트(poli
현직기자들의 공천 신청 '붐'이 일고 있는 18대 총선은 어느 때보다 많은 기자 출신 의원들을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건국이후 최대의 언론탄압 사건으로 평가되는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에 대한 ‘사법살인’사건이 지난 16일 법원의 재심을 통해 진실이 확인됐다. 민족일보 사건은 2000년 10월 방송된 MBC ‘민족일보와 조용수’ 편(연출 김환균 PD)에 잘 나타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