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회 개회를 둘러싸고 여야가 ‘3차 입법전쟁’의 정면충돌 선상에 섰다. 다시 미디어법 처리가 입법전쟁의 뇌관이다. 한나라당은 23일 국회 개회 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했고, 민주당은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며 농성에 돌입했다. 은 협상은 사실상 끊겼고, 각각 “단독 국회&rdqu
‘갑(연예기획사)은 연예활동에 필요하면 을(연예인)의 연예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을은 자신의 위치를 항상 갑에게 통보해야 한다.’ 이처럼 연예기획사가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거나, 연예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돼 온 불공정 계약 조항들에 대해
“대운하보다 커진 ‘4대강’” 8조원 더 투입 정부가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2012년까지 최소 22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13조9000억원에 비해 60% 이상 늘어난 금액이며, 18조원으로 예상됐던 대운하(경부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8일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사건에 연루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 홀딩스의 큐릭스 지분 인수를 최종 승인해 파장이 일 전망이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 및 공정경쟁·법률·경영·회계 분야 전문가들이 2차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협찬고지를 위반한 MBC 드라마에 총 7억여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007년 10월~2008년 4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에 대해 협찬고지 및 자료제출 규정을 위반했다며 총 7억 14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해당 드라마의
경제 살리기? MB 심판? 오늘 재보선 16곳서 ‘작은 총선’의 성격을 띤 재보궐선거가 오늘(29일) 전국 16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인천 부평을과 경북 경주, 울산 북구, 전북 전주 덕진과 완산갑 등 5곳에서 국회의원을 뽑게 되며, 기초단체장(시흥시장) 1명과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5명, 교
YTN 노조가 23일 새벽 5시부터 구본홍 사장의 ‘독단 경영’을 비판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국경 없는 기자회’가 YTN 노조원 체포 사태에 대해 실사에 나서는 등 경찰의 강제연행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이날 자정께 노종면 와이티엔 노조위원장 등 3인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구
신영철 대법관이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촛불재판’을 맡은 판사들에게 이메일로 재판을 독촉하고 사건을 특정 재판부에 배당한 것은 재판과 법관의 독립을 저해하는 행위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대법원은 신 대법관의 재판 개입과 허만 서울고법 부장판사(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의 부적절한 촛불사건 배당 문제를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지상파 방송사로서 처음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SBS에 대해 최근 지주회사 도입 취지가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지주회사인 SBS 미디어홀딩스(이하 홀딩스) 출범 1년을 맞았지만, 경영 투명성 강화, 소유·경영 분리 등 지주회사 도입 목적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우려다. 지배주주인 (주) 태영건설에 대한 견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KT-KTF 합병에 대해 오는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며 합병에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나섰다.협회는 공정위 제출에 앞서 공개한 의견서에서 “방송과 통신 서비스의 필수설비를 독점적으로 보유한 KT가 이번 합병을 통해 무선통신까지 결합할 경우 방통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방통 융합
는 검찰과 법원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아무개(31)씨를 구속하면서, 문제가 된 두 글의 사실관계도 제대로 살피지 않고 너무 쉽게 허위라고 단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박씨가 지적한 내용이 당시 정황이나 사실과 일치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밝혀져, 이 글들의 범죄 성립 여부가 앞으로 재판 과
▲ MBC / 25일 오후 11시 5분[불만제로] 송년특집 2편, 시청자 2008명에게 물었다! 불만제로 BEST 5 불만제로 [송년특집] 2편-2008 송년특집 시청자 2008명에게 물었다! 불만제로 BEST 5피부에 와 닿는 생활 속 소비자 문제제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불만제로!한 대기업 경제연구소가 조사한 2008 10대 히트
방송사들 “방송 현실 외면 실효성 없는 정책” 비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방송사의 외주프로그램 편성 규제를 사실상 강화하는 외주비율 산정 개선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어서 방송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방통위는 그동안 지상파에 의무적으로 적용해 온 외주 의무편성비율은 물론 외주프로그램 여부를 판정하는 외주인정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대기업 방송진출의 길을 확대하고 여당은 신문·방송 겸영 허용을 위한 신문·방송법 개정에 박차를 가혹 있는 가운데, 이들 문제를 놓고 진보·보수 시민단체가 모여 토론을 벌였다. 언론개혁시민연대와 천정배·전병헌·장세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26일 대기업의 방송소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자본의 방송진출 길 터주기’라는 논란 속에 방통위가 의결을 강행하자,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헌법소원을 준비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방통위가 의결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의 골자는 지상파 방송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른바 ‘노예계약’이라고 불리는 연예기획사의 연예인 전속계약 관행에 시정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해 문제갑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 정책위원회 의장은 21일 “불공정 거래를 일삼아 온 소속사들에게 경종을 울린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정부가 국민의 알권리를 확대한다는 등의 취지로 제정을 추진 중인 ‘비밀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비밀보호법안)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를 해치고 언론 취재활동을 크게 제약할 우려가 크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밀보호법안은 비밀의 탐지·수집 행위만으로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한 데다, 필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