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 선거 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영향력은 어떨까요?” 요새 필자가 자주 듣는 질문이다. 그러면서 이어서 하는 질문이 또 있다. “SNS가 미국선거나 아랍 민주화 운동 때 큰 역할을 했는데 우리나라도 그렇지 않을까요?” 필자가 인터넷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지만 선거라는 것이 단순히 인터넷이나 S
‘방통대군’의 위세는 여전했다. 파이시티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청탁과 함께 8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법원의 허가도 없이 구치소 직권으로 풀려나 외부 민간 병원에서 미리 예약했던 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최 전 위원장 측이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대해 23일 공개 심리를
▲ SBS / 13일 오전 7시 10분 프로듀서 : 최상재 1948년 5월 10일, 우리 국민은 역사상 최초로 보통,평등,직접,비밀 등 민주주의 원칙에 의해 투표를 했다. 그로부터 64년이 지났다. 정부는 올해부터 최초의 선거가 치러진 5월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제정해 기념한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완벽한 레임덕’일까. 검찰의 파이시티 로비 의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대통령의 대선 자금까지도 수사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소환 조사한다. “로비자금 누구에게 흘러갔나”…MB
이렇게 비유할 수 있겠다. 팟캐스트 방송 는 미디어들이 플레이어로 뛰는 이슈 축구장의 미드필더다. 그동안은 상대편 보수진영의 조·중·동 미드필더가 넘겨주는 공을 받아서 새누리당(한나라당) 정치인들이 골을 주로 넣었는데, 나꼼수가 등장하고부터 판도가 달라졌다. 진보진영 정치인들도 한골 두골 골을 넣기 시작했다
새누리당이 4월 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1당으로 ‘보수 과반’을 유지했다. 새누리당은 국회 전체 의석 300석(지역구 246석, 비례대표 54석) 가운데 152석을 차지하며 원내 제1당을 확보했다. 새누리당은 영남권은 물론 충청·강원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고, 야권은 18대에 견줘 수도권에서 약진했다.
11일 치러지는 총선 투표가 전국 1만3470곳의 투표소에서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과 는 1면과 2면 등 주요지면을 할애해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은 1면을 백지로 내고 1면 중앙에 투표독려 사진 기사를
‘민간인 불법사찰’에 공직윤리지원관실 뿐만 아니라 국군기무사령부와 국가정보원까지 투입됐다는 주장과 정황 자료가 공개됐다. 에 따르면 민주통합당은 3일 총리실 전 직원의 수첩 분석 결과를 공개하면서 "민간인 불법사찰 과정에서 국군기무사령부와 국가정보원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영선 MB새누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제19대 4·11 총선을 겨냥해 미디어 생태계를 훼손한 정치인 명단을 발표했다.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중동방송 10적, 언론법 날치기 161명, 수신료 및 미디어렙법 야합 2명 등을 발표했다.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lsq
MBC노조가 공정방송을 위해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사유화된 권력에 반대하는 신문사노조의 투쟁 또한 거세다. 최근 부산일보 노조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측근이 이사장으로 있는 정수장학회가 지분 100%를 소유한 의 새 사장을 임명하자, 새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며 박 위원장 쪽을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사퇴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008년 추석(9월 14일) 직전 한나라당 친이명박계 의원들에게 수백만~수천만원씩의 돈을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1면 기사다. 친이계 한 의원은 30일 “2008년 추석 직전에 최시중 위원장이 만나자고 해서 시내 한 호텔에서 조찬을 함께 했는데, 헤어질 때 그가
MBC 기자들의 무기한 제작 거부로 25일 MBC 뉴스는 하루 종일 파행을 거듭했다. 6면 기사에 따르면 MBC의 메인 뉴스인 오후 9시 는 평소 50분 방송에서 35분가량 줄어든 15분 뉴스로 끝났다. 이 같은 파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9시 뉴스가 15분…‘파행 MBC&rsq
언론학자 5명 중 4명이 MBC의 올해 총선‧대선보도가 불공정할 것이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부터 공정보도를 위한 간부쇄신을 요구하며 MBC기자회 소속 취재기자들이 제작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이 같은 학자들의 여론은 MBC사측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양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채널)이 개국한 지 한 달을 맞았지만 뉴스 프로그램이 여전히 정치적 편향성과 선정주의 등의 우려가 팽배하고 아울러 방송사고도 끊이지 않는 등 기술적인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종편채널 개국 한 달 맞았지만 부실한 보도은 5면 기사에서 종편채널 3사 뉴스의 공통점으로 한나라당에 치우친 정치적 편향성을
종합편성채널(종편)의 광고 직거래를 2014년 초까지 허용하는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법안이 1일 새벽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여야는 오는 5일 문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별도의 본회의 일정을 잡아 법안 처리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8면 기사다.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종편 미디어렙 편입 &lsqu
지난 28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영결식이 평양에서 열렸다. 이로써 김정은 시대가 본격 개막됐지만,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20대 후반의 앳된 지도자가 이끌기에는 북한을 둘러싼 안팎 현실이 너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김정은 체제의 북한을 두고 와 는 다른 예측을 내놨다. 한겨레, “먹고
민주통합당이 26일 미디어렙 법안의 연내 처리를 위해 사실상 한나라당의 안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했다. 종합편성채널의 미디어렙 의무위탁을 2년 유예하고 민영 미디어렙의 방송사 소유 지분 최대 40% 허용 안을 수용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직접 광고영업을 선언한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의 행보에는 일단 제동을 걸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