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정규편성 대신 을 긴급 편성해 15일인 오늘 녹화해 당일 방송을 내보내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긴급 편성에 압력을 가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편성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2TV ‘막말자’ 코너의 제목을 빌리면 올해 언론계는 ‘말하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들’의 싸움이었다. 진실을 말하려는 언론인들의 목소리는 안팎에서 차단됐다. 안에서는 ‘낙하산 사장’이 버티고 있었고, 밖에서는 정치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
대선 이후 김재철 MBC 사장 거취 문제가 결정될까.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양문석 상임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김재철 사장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 따라 처리한다는 6월 26일의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데 여권 측도 인식을 같이했다”며 “언제라고 특정할 순 없지만 오는 19일 선거 국면이 지나가면 어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6일 밤 ‘나 홀로’ TV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은 지난 2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당시 대선 후보의 단일화 토론에 대한 형평 차원에서 박 후보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이나, 콘셉트부터 패널 선정까지 모두 박 후보 측에서 낸 안을 바탕으로 진행돼 말 그대로 ‘밋밋한’ 토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1일 밤 진행한 TV토론이 가장 민감한 현안인 후보단일화로 시작해 마지막도 후보단일화에 대한 논의로 끝난 가운데, 이르면 22일 두 후보가 직접 만나 단일화 방식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문 후보가 이날 TV토론에서 “단일화 협상 마무리를 위해 내일 당장이라도 만나보겠느냐”고 제안하자, 안 후보
“피상적으로 유지되던 기계적 균형마저 무너졌다.”대선에 가까워질수록 공영방송 대선 보도의 균형추가 가파르게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편파 보도 논란이 일 때마다 공영방송 보도 책임자들이 최고 유일의 가치처럼 내세우던 기계적 형평마저 작금의 대선 보도에선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길환영 부사장이 KBS 사장으로 임명제청받은 이후 KBS의 대선보도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편들기가 심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새노조)는 “길환영 씨가 사장으로 낙점 받은 후 그가 공식 취임하기 전에 대선 관련 방송을 본격적으로 손볼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며 “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MBC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띄우기, 편들기가 도를 넘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와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MBC가 지분 30%를 지닌 정수장학회의 실제 주인인 박 후보의 눈치
대통령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둔 시점에 불공정 방송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길환영 현 KBS 부사장이 KBS 차기 사장 후보로 뽑혔다. KBS 이사회는 지난 12일 대통령에게 길 사장 후보를 차기 사장으로 임명제청했지만 그의 앞길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KBS는 이사회의 길 사장 후보 임명제청에 대해 “공영방송 KBS 재직 중 내부 승진을 통
KBS 이사회가 길환영 KBS 부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임명제청하기로 했지만 그의 앞길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사장 공모 전부터 그를 부적격 인사 1위로 지목했다. 길 사장 후보의 행적을 보면 그가 사장이 됐을 경우에 KBS의 정치적 독립과 공정방송은 요원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길 사장 후보에겐 KBS에서 재직하는 동안 ‘불공
한국PD연합회(회장 이정식)은 9일 성명을 내고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부결시킨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이들에 대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여권을 규탄했다.PD연합회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의 주요 인사들이 김재철 사장 해임 처리과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과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ldq
KBS 이사회가 지난 24일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12명이 지원했다.길환영 KBS 부사장, 조대현 KBS미디어 사장, 고대영 KBS미디어 감사, 권혁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길종섭 전 케이블TV방송협회장, 강동순 전 KBS 감사 장윤택 전 KBS 미디어 감사, 김성환 KBS 외주제작국 PD, 최영호 변호사, 이후재 한국언론인협회 이
공영방송 뉴스보도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야당 측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실시한 대(對) 국민 여론조사 결과 공영방송 뉴스 보도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나타나 대선 보도에 ‘빨간 불’이 켜졌다.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4일 더플랜코리아에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MBC 뉴스보도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인 4
“언론사 내 부당 노동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특별 근로 감독이 필요하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신계륜, 이하 환노위)는 8일 국정감사에서 MBC노조 파업과 관련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MBC노조는 지난 7월 17일 장기간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 지 석 달째에 이르렀지만 노사 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가 오는 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한 배석규 YTN 사장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에 불참하게 됐다.앞서 해외 출장을 들어 김재철 MBC 사장도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참해 방송사 사장들이 국정감사에 맞춰 고의적으로 외유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YTN노사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이 두드러진 최근 1년 동안 20~40대의 KBSㆍ MBC 뉴스 시청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민주통합당)이 지상파 메인뉴스 프로그램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2011.9~2012.8) 동안 20~40대의 평균 시청률은 3.2%(AGB닐슨 집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신계륜, 이하 환노위)가 김재철 MBC 사장을 국정감사장에 세우기로 결정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문방위)도 공직윤리지원관실의 YTN 사찰과 노조원 해직과 관련해 배석규 YTN 사장을 국감에 출석시키기로 했다.여야 문방위 간사는 28일 오전 국감 증인 채택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내달 9일 방송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