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정언론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신경민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법안을 지난 4일 대표 발의했다.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신 의원이 제출한 방통위 설치법은 현재 여야 추천 위원 6대 3 구조의 방심위를 5대 4
오는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존 여·야의 대결 구도에 ‘안철수 신당’이 가세하며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다.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연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노웅래 민주당 사무총장, 송호창 새정치추진위원회 소통위원장이 야권 연대의 가능성을 내비쳤다.각 당의 선거를 총괄하고 있는 홍문종 새
‘정치심의’·‘표적심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의 제재 결정이 줄줄이 법의 심판대에 오르고 있다.방송사들이 심의 제재에 불복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는 움직임은 최근 두드러진 현상이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방심위의 제재가 재승인을 받을 때 벌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법무부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소식을 다룬 JTBC 에 이어 박창신 신부 인터뷰를 이유로 CBS 에도 중징계 처분을 하면서 ‘정치 편향’ 심의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정부와 여권에 비판적인 내용을 방송한 이들 프로그램에 대해선 공
CBS 등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의 공정성 심의에 법원이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 방심위지부가 27일 박만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여당 추천 방심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방심위는 지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8일과 24일 서울고등법원과 서울행정법원이 각각 CBS
법원이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가 벌인 파업은 정당했다며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건 19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23일 모두 기각했다. 앞서 지난 17일 노조원들의 해고·징계가 모두 무효라는 판단을 내린 데 이어 MBC 파업의 정당성을 법원이 거듭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최근 여러 사업장에서 파업 노조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박창신 천주교 전주교구 원로신부를 인터뷰한 CBS (2013년 11월 25일 방송)에 대해 공정성 심의를 진행하고 법정제재의 중징계를 의결했다.방심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창신 신부를 인터뷰한 에 대해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 2항과 제14조(
공정방송을 위해 지난 2012년 파업을 벌인 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조합원들에 대한 회사의 징계는 무효라고 한 법원 판결을 반박하는 내용의 리포트를 연이어 내보낸 MBC 에 대해 언론·시민단체들이 방송심의를 요청하고 나섰다.민주언론시민연합과 방송인총연합회,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노조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신용카드사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가 약 8000만 건에 이르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2차 피해 발생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는 “개인정보가 금융기관과 관련 기관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게 문제”라고 일침을 가했다.제윤경 대표는 20
“가히 국가보안법의 방송심의 버전이라 할 만하다.” 15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방송심의규정이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제29조의 2)를 포함하고 있는 것을 두고 언론계 안팎의 우려가 높다.자의적 잣대의 정치심의 공간이 더욱 커졌다는 지적으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소식을 다룬 손석희 앵커의 JTBC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CBS 에 내린 ‘주의’ 처분을 재판부가 1,2심에서 모두 취조 결정을 내리면서 그동안 자의적인 잣대라고 비판을 받아왔던 방송심의 기준에 제동이 걸렸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방송심의 규정 공정성· 객관성 조항을 근거로 &l
2014년 한국의 미디어 구도는 ‘친여반야 (親與反野)’ 모습을 갖췄다. 정부와 집권당을 위한 미디어의 정파적 보도행태는 우려스러울 정도로 중심을 잃고 있다. 선거철이 다가오면 이런 행태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가장 영향력이 큰 미디어로 정권을 잡게 되면 선거의 전유물처럼 장악을 시도하는 KBS, MBC 등 공영방송사들은 주요 시사문제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언론 길들이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유사보도’ 실태 조사에 대해 직접 진화에 나섰으나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이경재 방통위원장은 7일 CBS 에 출연해 “지금 (법 규정이) 굉장히 흐트러져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원로신부를 인터뷰한 CBS 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 방심위지부가 7일 여당 추천 위원인 권혁부 부위원장과 엄광석 위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방심위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방심위가 지난 3일 여당 추천 위원
지난해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방송·언론계의 암흑기는 끝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 1년을 휘감았던 국가정보원 등 정부 기관의 대선 개입 논란에 수만 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어나왔지만 언론, 특히 공영방송에선 대통령의 패션과 외국어 실력을 조명하는데 더 힘을 쏟았다. 대통령과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전한 TV와 라디오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CBS 등 종교방송 및 교통방송 등의 뉴스·시사프로그램을 ‘유사보도’로 지정하며 사실상 ‘불법보도’로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 길들이기’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의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새(新)정치’가 아니라 ‘새(鳥)정치’라며 깎아내리기에 나섰다. 이에 대해 윤 전 장관은 “안철수 신당은 정치권이 만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