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 주관으로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토론회가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방심위가 명예훼손 관련 심의 규정을 친고죄 형식에서 반의사불벌죄 형식으로 개정을 시도하면서 “온라인 공간에서 대통령이나 국가에 대한 비판을 위축시키고 차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황
정부와 정치권에서 공영방송의 이사와 사장을 추천하고 선임하는 현재 공영방송 지배구조 하에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은 요원하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권력으로부터의 개입을 막는데 힘을 써야 할 공영방송 이사들이 정치적 이해관계와 얽혀 방송의 독립성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시민사회와 언론단체가 함께 구성한 ‘공영언론이사추천위원회’와 언론노조, 그리고 한국PD연합회와 방송기자연합회 등 현업 언론인단체들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공영방송 이사회 활동 평
방송학자 및 전문가 10명 중 8명은 현재 공영방송이 공정하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은 공영방송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가장 주요한 과제로 '공정성'을 꼽은 것으로 한국방송학회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시민사회와 언론단체가 함께 구성한 공영언론이사추천위원회 주최로 30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열린 '공영방송 이사회 활동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 공개됐다.한국방송학회 소속 학자와 언론 전문가 1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공영방송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국회 논의를 앞두고 공영방송 KBS와 EBS의 주요 재정인 ‘수신료’ 인상 문제와 관련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6월 첫째 주, KBS와 EBS 사장이 직접 수신료 인상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가 하면, 관련 세미나도 마련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수신료현실화 추진과 관련해 조대현 KBS사장이 기자회견을 열며, 다음 날인 오는 2일에는 신용섭 EBS사장이 수신료 인상 문제와 관련한 EBS의 입장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MBC 해직 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PD, 박성제 기자 등을 비롯한 MBC 노조 조합원 4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등 소송 2심 선고가 오는 4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다.지난해 1월 17일 1심 재판부는 “일반 기업과 다른 방송사 등 언론매체는 민주적 기본 질서 유지와 발전에 필수적인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공정성의 의무가 있다. 이 의무는 헌법이나 방송법에 규정돼 있어 공정방송의
한국PD연합회와 한국PD교육원이 세월호 참사 1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실에서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월례인문학 포럼을 진행한다.한국PD교육원은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났지만 유족들의 상처는 오히려 더 깊어졌다.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일이다. 유가족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것은 집권층 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며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은 인간의 공감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캐묻는 ‘인문학’의 주제이기도 하다”고 이번 포럼을 마련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언론을 진단하는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오는 15일 오후 4시 언론노조・한국PD연합회・방송기자연합회・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새정치민주연합 표현의 자유 특별위원회 공동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레기는 과연 사라졌나’ 토론회는 세월호 참사 당시 ‘기레기(기자+쓰레기)’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왜곡되고 뒤틀렸던 언론보도를 짚어보고, 참사 1년을 앞둔 지금 세월호 관련 언론보도는 얼마나 달라졌는지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한국언론학회 언론과사회연구회・문화젠더연구회가 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안암로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4층 KU 시네마트랩에서 ‘세월호 참사와 문화연구’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이번 세미나에는 △곽영빈 서강대 교수(커뮤니케이션학부), ‘원인의 예방에서 결과의 통치로?-통치성,
언론학자들이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방송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지난 3년간 심의를 분석한 결과 “전형적인 정치 심의”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방심위는 종편에 대해 ‘봐주기 심의’를 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한국방송학회(회장 윤석년) 주최로 지난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lsq
MBC 해직 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PD, 박성제 기자 등을 비롯한 MBC 노조 조합원 4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등 소송 2심 선고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다.지난해 1월 17일 1심 재판부는 “일반
언론노조(위원장 강성남)가 지난 14일부터 차기 위원장 선출을 위한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차기 위원장 후보 접수를 받는다. 입후보 등록 마감일 다음 날인 오는 22일 차기 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공고한 뒤 후보자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된다.차기 위원장은 오는 2월 9일 언론노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선출되며, 오는 3월
미디어 이용 행태의 변화와 유료방송의 추격으로 지상파 방송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스마트 미디어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지상파 이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또 올 한 해 동안 CJ E&M과 JTBC 등이 , 등의 화제작을 배출하면서 두각을 드러낸 반면 지상파에서 방송된 프
언론계와 학계, 문화예술계가 참여한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MBC 공대위)가 8일 출범한다.공동대책위원회는 “공정성 훼손, 신뢰도 하락, 보복과 유배로 얼룩진 MBC의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MBC공대위는 진영 논리에 빠져 허우적대는 경영진
정부가 유료방송 규제체계를 일원화하는 ‘통합방송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영방송을 규정한 법제도 통합방송법 제정과정에서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공영방송에 대한 규정이 미비한 방송법에 국가기간방송의 지위와 역할 등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국가대표방송으로 ‘보편적 시청권 제도’ 등을 포함하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627호 미방위 전체회의실에서 ‘700㎒ 대역 용도 관련 공청회’를 열고 방송계와 통신계가 서로 첨예하게 대립 중인 700㎒ 할당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공청회에는 조규조 미래창조과학부 전파정책국장과 정종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이상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었다. ‘통합방송법 제정’은 박근혜 정부가 내놓은 유일하다시피 한 방송정책이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채택한 국정과제이자 창조경제의 동력으로 강조했던 부분인데 뚜껑을 열고 보니 정부의 면이 무색해지게 됐다.지난 10월 28일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후
방송법과 IPTV법을 하나로 묵는 통합방송법이 정부의 유료방송사업자의 눈치보기로 누더기 법안으로 전락할 공산이 커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해부터 연구를 진행해 온 ’통합방송법‘의 윤곽을 27일 공개했지만 통합방송법의 전제가 되는 시장 획정이나 동일서비스 동일원칙의 핵심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