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MBC 사장(사진)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선임된 공영방송 사장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가 선임하긴 했지만 여당 측 이사 전원이 김 사장에게 표를 던진 상황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김 사장이 김재철 전 사장 시절 핵심 인사 가운데 한 명이었던 점은 내부의 불안을
예전에 예능국에서 조연출로 일할 때, 몇몇 PD들이 국장님을 모시고 점심을 먹으러 간 일이 있다. 손님 많기로 유명한 여의도 콩국수 집 앞에서 그날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여름 별미 콩국수 개시’라고 써 붙인 옆 가게들은 다 텅텅 비어있었다. 그걸 보고 어느 선배가 한마디 했다. “똑같은 콩국수 집인데 어느 집은 줄을 서서
MBC가 4월로 연기한 자회사와 계열사의 주총 일정도 일제히 오는 28일과 29일로 앞당겼다. 27일 지역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MBC는 오는 28일에는 울산·광주·춘천·강릉·삼척 MBC 등 계열사(지역사) 5곳과 iMBC, MBC아카데미 등 자회사 10곳에서, 29일에는 부산, 원주, 여수, 안동MBC 등 나머지 계열사 13곳에서 결산을 위한 주총을 연다.
인류가 지금의 문명을 이루기까지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공부’다. 지금으로부터 4천년 전 수메르 문명의 점토판에도 나와 있을 만큼 공부에 대한 인류의 열정은 현재 못지않게 뜨겁다. KBS 1TV (이하 )는 세계 곳곳의 공부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접근을 통해 공부란
김재철 MBC사장이 자회사와 계열사의 임원급 인사를 22일 내정했다. MBC의 임원급 내정은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와 사전협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이뤄져 논란이 예상된다. 또한 지역MBC 안팎에서는 최근 지역MBC의 자율성 훼손 논란을 일으킨 ‘상무이사제’도 인사 내정에 포함돼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PD연합회(회장 이정식)와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 (이하 아카데미)를 6회에 걸쳐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PD연합회와 아산나눔재단은 “청소년의 창의적 미래설계를 위해 미디어 전문가와의 공개 멘토링을 실시하기
한국PD연합회(회장 이정식)는 오는 6일과 9일 양 일간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명 PD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MBC 다큐멘터리의 눈물 시리즈로 을 연출한 김재영 PD는 오는 6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에피소드 및 취재 후기를 전한다. 또 KBS 2TV PD로 유명한 서수민 PD는 오는 9일 오후 1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강당에서 예능 PD로서의 삶에 대해 강연한다.
나는 로맨틱 코미디 전문 연출가다. 그렇다면 내 직업은 사람을 웃기는 일일까, 울리는 일일까? 이걸 딱 한마디로 정의하기 참 어려운 것이, 요즘 세상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청춘 시트콤 으로 입봉해 , 등 일일 시트콤만 3년 반을 연출했다. 내가 직
박근혜 당선인이 19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6명의 인선 발표를 끝으로 정부와 청와대 핵심 보좌진 인선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인선 결과는 박 당선인이 공언한 ‘국민대통합’과 ‘대탕평’ 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이번 인선을 분석한 결과 박 당선인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MBC가 지난 9일 교육연장이 완료된 이들 대부분에게 현업으로 복귀 대신 3개월의 교육 명령을 또다시 연장시켰다. 이를 두고 내부에서는 “공공연한 보보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MBC는 지난 8일 단행한 보직·사원 인사발령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이미 3개월 교육명령을 마친 34명 가운데 23명에 대해 3개월 간 교육을 연장시켰다. 이들 대부분은 세 번째 교육 기간이 연장되면서 약 8개월가량 현업에서 배제됐다. 이번에 현업으로 복귀한 이들은 5명으로 보도국, 스포츠국, 뉴미디어뉴스국, 경영지원국 등으로 배치됐다.
MBC가 파업 참가자에 대해 또 다시 교육발령을 내렸다. MBC는 지난 16일 17일자로 정직 6개월 및 교육발령이 끝나는 12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교육명령을 내렸다. 이 가운데 교육발령이 재차 연장된 8명은 MBC 사규 상 최장 기간인 6개월 내내 교육을 받아 과연 사측이 MBC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오는 21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지만 위장전입, 기업협찬 요구, 외유성 출장, 장남의 증여세 탈루, 재산증식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후보자에 대한 폭로는 헌재 내부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인사청문회 통과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동흡 헌재
새 정부의 조직 개편안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미디어정책에 대한 윤곽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방송 분야 보고가 마무리되는 오는 17일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은 미디어정책은 방송 조직과 정보통신기술(ICT) 조직의 분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이는 공영방송의 지배 구조 개편과도 맞물려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명박 정부는 출범과
2013년 다큐멘터리들은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빵셔틀, 왕따 등 폭력으로 얼룩진 교실의 현실 앞에 다시 학교를 다시 생각한다. 현실 조명뿐 아니라 인류와 문명에 대한 탐구도 선보인다. 인류는 위대한 문명을 만들었지만 혹독한 환경의 생존 현장에서 인간은 한 없이 작은 존재임을 보여준다.■학교 폭력을 말하다= 2012년은 왕따와 자살, 빵셔틀, 폭력 등 학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일 첫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반세기 동안 극한 분열을 빚어왔던 갈등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MB정권 하에서 만들어진 갈등의 큰 고리인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징계언론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와 은 박 당선인이 쌍용차와
MBC가 대대적으로 인사발령을 내렸다. MBC는 7일자로 국․부장급 85명과 일부 부장급 및 사원급 66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발령에서 국·부장급 인사는 승진 조치가 대부분인 반면 사원급 인사는 교육 발령 대상자들을 원직 복귀 대신 2개월 간 교육 재발령이라는 조치를 내려 내부의 반발이 거세다.MBC는 교육발령 대상자
MBC가 오는 19일로 교육발령이 끝나는 ‘신천 교육생’을 제작현장에서 배제시키는 인사발령을 16일 내렸다. MBC사측의 인사발령으로 PD, 기자, 아나운서들이 현직으로 복귀하지 못한 채 제작현장이 아닌 곳으로 뿔뿔이 흩어져 ‘보복성 발령’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MBC사측은 MBC노조가 파업을 접고 업무에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