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격랑에 휘말린 KBS가 난파 직전이다.시청자들이 KBS의 세월호 보도에 보내는 불신은 갈수록 높아져 수신료 납부 거부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KBS 보도통제’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길환영 KBS 사장은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KBS 사장 퇴진 구호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내부의 위기의식은 어느 때보다
YTN이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공군 전투기 비행술 대회에 참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무인기를 무리하게 합성한 그래픽을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YTN은 지난 9일 “무인기, 공격용 활용 지시”와 지난 10일 ‘북 김정은, 공군 전투기 비행술 대회 참관’ 리포트를 보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무인기를
지난 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 기자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최근 발생한 어린이 학대 사망 사건 당사자들이 언론사의 취재 경쟁과 부정확한 보도로 심각한 2차 피해를 입고 있다며 취재 자제를 당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일부 언론사 기자들이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피해자를 찾아가는가 하면 피해자의 고모와 친모의 직장으로 찾아가는 등 피해자와 가족의 사생활을 지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15일 오전 KBS 쿨FM 생방송 진행 도중 국가정보원의 간첩 증거 조작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한 아나운서가 방송 말미에서 사과를 했지만 파문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논란이 확산되자 KBS는 오는 16일 방송부터는 엄지인 아나운서를 대신 투입하기로
떠들썩한 '개국 축하쇼'는 없었다. 하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방송 전 포털사이트 '다음'의 실시간 이슈 순위에 '국민TV'가 등장했다. 방송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앱 '팟빵' 국민TV 서버는 시청자들이 한꺼번에 접속하면서 다운됐다. 생방송을 볼 수 있는 국민TV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에 시청자들이 몰렸다.1일 오후 9시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가
(August Rush)는 2007년에 개봉한 커스틴 쉐리단 감독의 영화다. 주인공 소년 어거스트 역에 프레디 하이모어, 소년의 아빠 루이스로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 소년의 엄마 라일라 역에 케리 러셀이 출연했다. 출생과 동시에 부모와 생이별한 음악 신동이 음악을 통해 부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간략한 스토리에 나오듯 이 영화는 음악에 의한 음악을 위한 음악의 영화라고 할 만하다. 실제 영화에도 음악이 촘촘히 등장하는데다 앞에 소개했듯 스토리를 전개하는 힘이 음악이기 때문이다. 영화가 음악을 담은 것이 아니라
▲ MBC / 13일 밤 9시 30분은반 위의 여왕에서 한 사람의 연인이 된 김연아전 국민을 웃고 울게 했던 피겨 여왕 김연아가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쳤다. 그리고 은퇴를 선언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그녀의 열애설이 밝혀졌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연일 김연아와 남자친구가 인기검색어에 올랐고, 그녀의 남자
국가정보원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조작에 개입한 정황이 상당부분 드러나는 상황에서 거짓 해명과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해 국민적 불신과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국정원 협력자 김모씨가 문서 위조를 시인한 데 중국 동포 임모씨의 자술서도 역시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간첩 증거조작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항소심에서 검찰이 내놓은 증거가 ‘위조’된 문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증거조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중국 허룽시 공안국에서 유씨의 진본 출입경(출입국)기록을 받은 뒤 이를 위조해 검찰에 전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 단독으
‘셜록’의 컴백 소식에 새해벽두부터 인터넷은 들썩였다. 영국 BBC가 1화 ‘빈 영구차’를 방송한 지난 1일,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도 ‘셜록’이 상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셜록의 무사귀환을 2년 동안 기다렸던 팬들의 ‘환영인사’였다. 파일공유 사이
보름을 넘긴 철도노조 파업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둘러싼 민영화 논란에 정부는 설득 대신 ‘민영화가 아니라는데 왜 믿지 못하냐’는 윽박만 지르고 있다. 경찰의 민주노총 강제진입과 코레일의 대체 인력 투입 등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대응도 한층 강경해졌다.사정이 이런데도 파업의 원인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지난해 대선 기간 중 벌어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작업에 대해 또 다시 ‘개인적 일탈행위’라는 중간수사결과가 나오며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이 거세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19일 “정치 댓글은 달았지만 대선 개입은 없었다”며 국가정보원과의 연계를 부인한 채 과장급 및 말단 요원들이
영화 은 “권력이 국가”였던 시대에 정의와 상식을 위해 싸웠던 이들의 이야기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를 맡았던 부림 사건을 소재로 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지만 영화는 1980년대를 지배했던 공권력의 폭력과 여기에 짓밟힌 인권에 주목한다.의 모티브가 된 부산 학림 사건(이하 부림사건)은 1
LG전자 소속 헬기가 주말 아침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에 충돌해 추락하며 서울의 하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사고 위험 논란에도 불구하고 건축 중인 555m 높이의 잠실 제2롯데월드를 둘러싼 우려가 다시 증폭되고 있다.18일자 1면 머리기사에 따르면 초고층 건물은 항공 안전의 커다란 장애물이라고 항공 전문가들은 지적
MBC 의 여주인공이 영국 롭그룹 스모키의 ‘What can I do'를 부르면서 시집살이의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지난 11일 전파를 탔다. 매사 똑부러진 여주인공의 캐릭터, 갑작스런 지인의 죽음을 매개로 한 최근 전개 등을 고려하면 가히 엽기적인 설정이다. 드라마를 오랫동안 모니터링 해왔지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제가 많이 부족한데 항상 공부하면서 여러분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동우 아나운서)지난 10일, KBS가 내부의 파란을 일으키며 어렵게 발탁한 김동우 아나운서가 첫 방송에서 소감을 밝혔다. 소감 그대로 아직은 ‘많은’ 공부가 필요한 지 1601년에 만들어졌다는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과 ‘폐기’ 의혹을 조사하면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소환한 반면, 피의자 신분인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서면조사를 해 편파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검찰은 대화록 유출 의혹으로 고발당한 권영세 주중대사를 최근 서면조사하고, 고발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한테는 서면조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