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스페셜 〈대물〉이 방송초반부터 제작진 내부 갈등과 외압설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연출자 오종록 PD가 “연출은 물론 대본작업에서 완전히 빠지겠다”고 밝혔다. SBS와 제작사 김이프로덕션이 최근 ‘연출자 교체설’을 부인하며 진화에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 오 PD가 이
KBS가 현 정부 들어 제기된 고위공직자의 도덕성 문제를 축소하거나 외면하는 보도태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KBS의 보도·시사프로그램을 집중모니터하고 있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18일 첫 번째 모니터 보고서 ‘KBS 의제별 기획모니터-고위공직자 도덕성 문제’를 발표하고 이같이 지적했다. 민언련은 “
이성규 독립PD의 다큐멘터리 영화 ‘오래된 인력거 (My barefoot friend)’가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장편경쟁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러닝타임 93분의 극장용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오래된 인력거’는 방송가에서 인도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 이성규 PD가 지난 10년여간 인도 캘커타의
작가 교체로 홍역을 앓은 SBS 드라마스페셜 이 이번에는 ‘연출자 교체설’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물 제작사 김이프로덕션은 최근 연출자 오종록 PD를 현장촬영에서 제외하고 대본 작업에 투입시켰다. 그 대신 김철규 PD를 새로 영입하고, 조현탁 PD와 함께 현장을 지휘하도록 했다. 제작사의 갑작스런 결정을 둘러싸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김옥영)는 18일부터 3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0방송작가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일본 드라마의 세계-일본 시장의 신한류 확산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일본내 드라마시장과 일본 내 한류의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에는 일본 영화 〈우나기〉의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인 KNN(대표 이만수)이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역민영방송사로는 최초다. KNN의 이만수 대표는 1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을 통해 경영 투명성 제고 및 대외 신인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디지털 글로벌 미디어그룹이 될 것"&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 16회 통일언론상 대상에 EBS 〈지식채널 e〉 ‘통일합시다’ ‘저는 북한사람 고무신’ 등을 연출한 김한중PD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14일 “그동안 통일이나 북한 관련 프로그램들이 무겁게 다뤄진 반면 수상작은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로
김영신 전 KBS정책기획센터장이 지난 11일 중앙일보 방송편성본부장에 임명됐다. 중앙일보와 26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남선현 사장(전 KBS미디어 대표), 주철환 제작본부장(전 OBS 사장)에 이어 김영신 본부장을 영입함으로써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1979년 KBS에 입사해 10여년간 시
지역방송 프로그램을 주요 지상파방송과 종합편성채널에 의무 편성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김을동 의원(미래희망연대)은 지난 10일 지상파방송사(KBS제외)와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가 전체 방송편성시간 중 5% 이상을 지역방송사업자가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으로 편성하도록 하는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또 현행 방송법에 규정돼 있는 않는 ‘지역방송&rsq
MBC가 시사프로그램 〈후 플러스〉와 〈김혜수의 W〉를 폐지하는 대신 예능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하고, 주말 〈뉴스데스크〉 시간대를 한 시간 앞당겨 드라마를 연속 편성하는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MBC의 이번 개편은 “공영방송 MBC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결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PD저널〉이 지난 1일 마련한 ‘MBC
지역방송사들이 영어교육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지상파방송의 광고가 급감하고 자체사업을 통한 수익을 높이기 위해 방과후 영어교실이나 영어마을 사업권을 획득해 운영하는 방송사들이 늘고 있다. 부산MBC는 지난해 9월부터 방과후 영어교실 ‘Mkids English’를 시작해 부산지역 26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방과후영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재웅)은 최근 방송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포맷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KBS 〈해피투게더-프렌즈〉>와 〈부부클리닉 - 사랑과 전쟁〉, (주)에브리쇼의 〈인터뷰 게임〉등 우수 프로그램 14편을 선정, 포맷 바이블(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한 일종의 제작 매뉴얼) 제작지원을 한다
영화 ‘친구’가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오는 17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갖는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매가폰을 다시 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연으로 캐스팅된 현빈은 영화 속 장동건이 맡았던 동수 역을,
EBS는 오는 22일부터 시작하기로 한 영어교육 다채널방송서비스(MMS:Multi mode service) 시험방송을 할 수 없게 됐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최시중)는 EBS측이 지난달 중순 제출한 영어교육방송 MMS 시험방송 허가신청에 대해 불허를 최종 결정했다. 방통위는 지난 3일 EBS측에 전달한 공문을 통해 “MMS는 송수신 등
정부가 방송프로그램의 간접광고를 허용하는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이하 방통심의위노조, 지부장 한태선)가 이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방통심의위노조는 10일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간접광고에 있어서 상표나 상호의 단순 노출은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다 근본적인 것은 광고효과를 극대화를
외국법인으로부터 출자를 받을 수 없도록 돼 있는 현행 방송법을 9년 동안 위반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수차례 받은 대구MBC가 이번에는 대기업의 지분참여를 제한한 방송법 조항을 위반할 위기에 처했다. 대구MBC의 주식 13871주(8.33%)를 보유한 쌍용(외국기업인 모건스탠리PE가 최대주주)이 최근 GS그룹의 지주회사인 (주)GS로의 편입이 확정
한국방송협회(회장 이병순)은 제46회 방송의 날을 맞아 방송주간에 활용할 기념표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도 공익성을 위한 지상파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디지털방송 시대에 무료 보편적 서비스로서 지상파 디지털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총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공모에는 방송 시청취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방송사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