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서울 시청앞 광장에는 시민들의 촛불들로 가득 메워질 예정이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이하 광우병국민대책위) 주최로 10일 오후 7시 ‘100만 국민 대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100만 국민 대행진’에서 광우병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6월 8일 오후 10시 4신] 6월 8일 오후 10시 현재까지 경찰과의 무력 대치는 없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거리행진에 나선 시민들은 남대문, 명동, 을지로, 종각을 거쳤지만 광화문을 지나 청와대로 향하지는 않았다. 시민들은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와 운집했다. 그 대신 시민들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서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100만
쏟아지던 폭우도 ‘민의’를 안 것일까. 비도 ‘촛불 문화제’를 막지 못했다. 촛불 문화제가 시작하는 오후 7시 30분쯤 완전히 비는 멈췄다. ‘72시간 릴레이 촛불 문화제’ 마지막 날. 서울광장 곳곳에 흩어져 있던 시민들은 광우병쇠고기반대국민대책위가 마련한 무대를 중심으로 2만 여명(시민단체
오후 3시경. 서울 시내는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빗줄기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광장으로 모여드는 시민들의 발길을 묶어 두지는 못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가족 단위들이 행렬이 눈에 띄었다. 이제 촛불집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외치기 위한 자리만은 아니다. 시민들은 ‘물 사유화 반대&r
[6월 8일 오후 2시 1신] 8일 오후 2시. 이미 차량이 통제된 서울 시청 서울광장에서 광화문 일대 도로는 촛불 문화제에 참가하기 위한 사람들이 벌써부터 속속 모여들고 있다.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 마지막 날인 8일에도 어김없이 촛불은 켜질 예정이다. 1700여 개 시민단체 및 인터넷 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유재천 신임 KBS 이사장이 4일 오후 이사장으로 호선된 소감을 공식 밝혔다. 유 신임 이사장은 소감문을 통해 “공영방송은 일단 정파성으로부터 독립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사실상 소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나를 추천해 준 측의 이해를 대변한다는 입장을 떠나서 순수한 입장에서 KBS를 위해서만 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r
유재천 한림대 한림학원 명예교수가 KBS 새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KBS이사회는 5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호선으로 유재천 교수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지영 이사가 빠진 10명의 이사가 참석, 호선 과정에서 유재천 이사와 이춘호 이사가 이사장 후보로 나서 각각 4표씩 얻은 것으로 알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의 측근을 방통위에 기용하기 위해 직제에도 없는 정책보좌관직 신설을 비롯해 방통위 직제 개편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겨레 4일 보도에 따르면 방통위는 방통위 설치법에 개방형직으로 돼 있는 국제협력관 대신 대변인을 개방형직으로 바꿔 달라는 공문을 3일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방통위 대변인실에는 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방통심의위)는 이른 바 ‘알몸초밥’ 방송을 비롯한 ‘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 등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서 무더기 중징계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알몸 초밥’ 방송을 한 ETN 〈백만장자의 쇼핑백〉(3월 25일 방송분)에 대해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4일 방통위를 상징하는 CI(Commission Identity)를 제정해 선포했다. 방통위는 이번에 제정된 CI의 의미를 “‘Communication Way’를 상징화한 것으로 뻗어나가는 길과 전파의 이미지를 커뮤니케이션의 이니셜 C와 연결시켜 방송과 통신이 하나 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비전과
이명박 대통령이 9일로 예정됐던 ‘국민과의 대화’를 연기하기로 했다.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4일 오전 브리핑에서 “애초 국민과의 대화를 취임 100일인 3일로 잡았다가 18대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밝히고 이해를 구한 뒤 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9일로 연기했던 것”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소장 경건 교수)는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내용의 광고에 12억 원의 세금을 낭비했다”며 “쇠고기 고시를 취소하고 재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미국산 쇠고기 협상과 관련한 책임자들의 문책이 이뤄져야 하며 문책 사항에 대해 끝까지
미국 쇠고기 협상에 대해서 정부가 한 발 물러섰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국민이 걱정하고 다수의 국민이 원하지 않는 한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를 들여오지 않는 데 당연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3일에도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는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촛불 문화제를 거행했다. 시민들은 경찰의 폭력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위해 작성한 내부 보고서에서 공.민영 방송 역할 재정립, 대기업의 방송소유 제한 완화, 민영 미디어렙 도입 등에 대해 정책 시행 시기를 제시, 대대적인 시장 친화적인 언론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공, 민영 방송 위상 재정립 등 확립 밝혀 방통위가 6월 중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퇴진 압력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KBS이사회가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채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공개로 김금수 전 KBS 이사장 후임으로 유재천 한림대 한림과학원 특임교수를 보궐 이사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유 교수는 현재 ‘공영방
지난달 30일 김금수 KBS이시장 후임으로 유재천 한림대 한림과학원 교수를 보궐 이사로 선임한 것에 대해 KBS 직능단체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KBS PD협회, 기자협회, 경영협회, 기술인협회 등 KBS 직능단체들은 ‘유재천 교수, KBS 이사 자격 있는가’라는 비판 성명을 통해 유 교수가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
오는 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언론사들이 최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는 19.7 ~ 22.9%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비슷한 시기에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해 볼 때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비슷한 시기 40~50%대 지지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