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국제방송(이하 아리랑TV)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지난 1일 면접심사를 거쳐 방석호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이사와 이화섭 전 KBS 보도본부장, 김명진 아리랑TV 경영본부장 등 3인을 최종 후보자로 압축했다. 사장 공모 이전부터 낙점설이 돌던 광고기획자 출신의 박모씨는 임추위 면접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마감한 아리랑국제방송(이하 아리랑TV) 사장 공모에 14인의 후보가 지원한 것으로 최종 확인된 가운데, 사전 내정설의 주인공인 광고기획자 출신의 박모씨 또한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며 아리랑TV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아리랑TV는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사장 후보 접수를 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11월 기준)까지 바뀐 사장만 세 명이다. 3~4개월 주기로 사장 교체가 있었던 것이다. 해외에 한국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아리랑국제방송(이하 아리랑TV)에 대한 얘기다. 아리랑TV는 이르면 이달 말 또 한 명의 새로운 사장을 맞을 예정인데 벌써부터 방송문외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서류접수도 끝나지 않았지만 광고기획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방송 경력이 전무한 뉴라이트계열 단체 활동가를 아리랑국제방송 이사로 임명해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문체부는 지난 8일 개인적인 사유로 아라랑국제방송 이사직을 사임한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후임으로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을 임명했다. 보수단체 활동가 출신인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이 공모 과정에서 제출한 자기소개서에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작은 노력이라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21일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 재원의 독립성과 공공성 등을 담보하기 위해 설립한 공영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의 수장이 공공연히 친박(親朴) 정체성을 드러
“최근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선임해서 보낸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는데 (이는) 국민께도 큰 부담이 되는 것이고, 다음 정부에도 부담이 되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대통령 당선 엿새째 날이었던 지난 2012년 1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말이다. 이는 갑자기 튀어나온 생각이 아니라 박 대통령이
‘낙하산’ 논란은 물론 옛 중앙정보부의 ‘프락치’라는 의혹에까지 휩싸인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신임 사장이 내부 구성원들의 출근 저지 투쟁에 막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26일 보도 자료를 내고 곽성문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이 코바코 사장이 됐
낙하산 논란과 함께 옛 중앙정보부(이하 중정)의 프락치였다는 의혹에까지 휩싸인 곽성문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신임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 사장에 선출됐다.코바코는 이날 오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곽 전 의원을 새 사장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6일 곽 전 의원을 코바코 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공영 미디어렙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재공모를 앞두고 사장 선임을 담당하는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활동을 중단시키고 비상임 이사와 감사직에 대한 선임 절차부터 진행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임추위에는 코바코 비상임 이사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데, 사장 재공모에 앞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후임 사장 선임을 앞두고 ‘낙하산 사장’ 임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지난 23일까지 이원창 전 사장의 후임 공모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유력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사장 공모를 앞두고 전직 국회의원, 전직 코바코 직원, 방송계 인사들이 거론됐지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사장 공모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위원장 강성남)가 공영 미디어렙에 적격한 인사가 사장으로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 양대노조가 ‘부적격자’로 지목한 조대현 전 KBS미디어 사장이 차기 KBS 사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안팎에서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장 선임 과정에서 현실적인 노선으로 선회한 노조는 물론, 차선책을 선택한 KBS이사회 야당 추천 이사들에 대해서도 비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양도세 탈루 의혹과 위증 논란이 제기되면서 청문회가 파행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는 10일 정성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음주운전 전력과 ‘SNS 비방글’, 양도세 탈루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정 후보자는 “조국, 박창신, 공지영….북한 가서 살 수 있게 대한민국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 여당 추천 이사가 병원치료를 이유로 오전 사장 면접에 불참하는가 하면, 또 다른 여당 추천 이사는 사장 후보이자 현 부사장이 제공한 차량을 타고 사장 면접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 이하 KBS노조)은 흠결 있는 사장 선임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KBS노조는 9일 보
KBS 신임 사장 후보자에 대한 최종 면접을 앞두고 KBS 내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 이하 KBS본부)는 부적격 사장 후보 1위와 2위에 오른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과 홍성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임명제청이 이뤄질 경우 지난 6월 6일 오전 5시를 기점으로 잠정 중단된 파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길환영 전 사장 이후 KBS를 이끌 신임 사장 후보 6명 중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이 ‘가장 부적격한 사장 후보’로 꼽혔다.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 이하 KBS본부)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차기 KBS 사장으로 가장 부적격한 사장 후보’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고대영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가 간추린 사장 후보자 6명에 대해 ‘제2의 길환영’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며 KBS 안팎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6명 가운데 4명은 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 이하 KBS본부)가 선정한 ‘사장 부적격자 8명’에 속하며,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 이하 KBS노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