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13일 오후 사측의 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는 KBS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방문해 “KBS가 앞장 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것은 공영방송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KBS 본관 민주광장에서 KBS 기간제사원협회(회장 김효숙) 소속 사원들 20여명과의
KBS 라디오 PD들은 13일 오전 본관 1층에서 “일방적인 대통령 주례 연설 방식을 변경하기로 한 노사합의를 지키라”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KBS 노사는 지난 4월 공정방송위원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연설하는 현행 주례연설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공감하고, 라디오위원회 등을 통해 6월말까지 연설 방식을 변경하는 안을 만들기로
지상파 방송사가 외주제작 프로그램의 저작권을 독점하는 현행 시스템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공회대학교 노동사연구소가 10일 오후 세종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 ‘비정규직 PD의 노동조건과 생활실태’ 토론회에서 송병춘 변호사는 “방송사가 제작비를 기획·편성한다는 이유만으로 저작권을 독점하는 불공정한
KBS가 여의도 본관 건물에 걸려 있는 ‘미디어 악법 저지, 공영방송법 쟁취’ 현수막을 8일 새벽 기습 철거하자,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이병순 사장은 스스로 ‘정권의 눈치를 보는 어용사장‘임을 자인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KBS 노조는 “&
KBS는 영상 관련 비정규직을 채용하기 위한 자회사 ‘KBS 미디어텍(가칭)’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8일 정책기획센터 내 ‘KBS 미디어택(가칭)’ 추진위원회를 출범했고, 본사와 지역국의 영상편집 및 컴퓨터 영상 관련 연봉계약직 등의 인력을 수용하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KBS는 오는 13일부터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를 선보인다. 39부작 풀HD 애니메이션 는 장난꾸러기 타오가 어느날 갑자기 날아온 신선학교 입학통지서를 받고, 이 학교에 입학해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낸 판타지 시트콤이다. 는 아시아, 유럽시장 진출을 목표로 2년간의
KBS에서 해고된 연봉계약직 사원 13명이 사측을 상대로 해고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냈다. 지난 1일 비정규직법이 발효 이후 해고 노동자가 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다. KBS 연봉계약직 사원들로 구성된 기간제사원협회(회장 김효숙)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의 이유를 밝힌 뒤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KBS가 최근 단행한 부분 편성조정에 대한 내부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KBS PD협회 편성·제작환경 모니터단은 8일 성명을 내 “이번 편성 조정은 지난 4월 개편이 완전한 실패작이었음을 자인한 셈”이라며 “이러한 파행은 현재 제작과 편성의 괴리현상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법원이 지난해 정권의 ‘정연주 KBS 사장 해임’ 과정에서 학교에서 쫓겨난 신태섭 전 KBS 이사의 손을 다시 한 번 들어줬다. 법원은 학교의 허가를 받지 않고 KBS 이사를 맡았다는 등의 이유로 해임된 신태섭 전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해임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부산고법 민사4부(윤성근 부장판사)는 8일
KBS가 ‘연봉계약직 운영방안’에 반발하고 있는 비정규직 사원들에 대해 징계 방침을 시사했다. 김효숙 KBS 기간제사원협회장은 “최근 협회 집행부가 소속된 부서를 중심으로 활동을 계속할 경우 사규에 따라 처벌하겠다는 공문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처벌 사유는 품위 훼손 등이고, 업무시간 이외의
KBS가 지난 1일 편성국장을 교체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같은 날 발행된 에 따르면 권순우 전 편성국장은 보직사퇴서를 제출하고, 곧바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국장의 자진 사퇴를 투고 KBS 내부에서는 봄 개편에 대한 경영진과의 의견차 때문이라는 분석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방송 편성에 대한 책임
SBS 수목드라마 이 지난주로 막을 내렸다. 의 신우철 PD, 김은숙 작가에 김선아, 차승원의 출연까지. 방영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던 은 비록 ‘화끈’하지는 않았지만 방영 내내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이 인기를 끈 데는 ‘정치&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