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KBS특별기획’이라는 이름으로 5부작 1부가 방송됐다. KBS의 이번 특별기획 5부작은 정말 특별하다! 20억이라는 큰 제작비를 KBS 안팎을 아우르는 공모를 통해 독립PD에게 기회를 줬던 선례는 없었다. 이는 우리 방송사상 처음 있는 일이어서 특별했다. 소재 또한 다른 어떤 나라의 방송사에서도
“그동안 연기자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지만, 스스로 부끄럽다고 생각해 치부를 드러내지 못했다. 성 문제 뿐 아니라 생활고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이 나올까 두렵다. 앞으로 자정 노력과 함께 연예계의 구조적 문제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 (김응석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 위원장) ‘장자연 사건’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EBS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KBS 이사 공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KBS 노조는 지난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작금의 KBS 이사회는 정권이 장악한 방통위에서 정치적 안배로 구성된 방통위원들의 추천을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으로 불거진 연예인 성상납 의혹이 연기자들을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한국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연기자 183명 가운데 19.1%(35명)가 ‘본인이나 동료가 성상납을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는 한예조의 ‘인권침해 실태 설문조사’를 단
KBS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방송과 관련 본부장 신임투표를 실시한 기자·PD협회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최근 해당 본부별로 신임투표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PD협회에서는 김덕재 회장을 사규 위반 대상으로 꼽았고, 협회장 부재 상태로 신임투표를 진행한 기자협회에서는 개표에 참여한 기자 3명을 사규 위반 대
KBS가 지난 2007년 비정규직법 적용을 피하기 위해 VJ(Video Journalist)들을 편법으로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이내주)는 1일 KBS가 고용계약이 끝난 VJ 김모씨등 2명을 복직시키라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2007년
KBS의 비정규직 대책에 대한 연봉계약직 사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KBS는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에 따라 지난달 30일 계약이 만료된 18명 가운데 6명의 계약을 해지하고 12명은 자회사 이관 절차를 밟는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자회사 전환 대상 가운데 일부 사원들은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라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2일 오후 현
지난해 7월 해임된 신태섭 전 KBS 이사를 대신해 강성철 부산대 교수를 KBS 보궐이사로 임명한 것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이경구)는 지난달 26일 신태섭 전 KBS 이사가 이명박 대통령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를 상대로 낸 ‘보궐이사 임명처분 무효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신
KBS의 비정규직 대책에 따라 6월로 계약이 만료된 연봉계약직 사원 18명은 지난달 30일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KBS는 7월 비정규직보호법 적용을 앞두고 지난달 24일 이사회에 ‘연봉계약직 운영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연봉계약직 420명 가운데 △239명은 자회사 이관 △39명은 무기계약전환 및 계약유지 △89명은 계약해
지난 4월 봄 개편을 단행한 KBS가 지난달 29일 일부 TV 편성을 조정했다. 1TV 월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되던 은 로 이름을 바꿔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8시에 전파를 타고, 이 시간에 방송되던 는 토요일 오전 11시로 자리를 옮겼다. 토
한국PD연합회(회장 김영희)가 시상하는 111회 이달의 PD상에 KBS 창원방송총국 가정의 달 특집 (연출 박덕선)과 KBS 라디오 다큐멘터리 (연출 김영한 박천기)가 선정됐다. TV부문 수상작인 KBS 창원총국 은 노래와 뇌의 관계를 처음으로 밝혀낸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사람들이 노래를 좋
- 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정부가 KBS를 장악하기 위해 상식을 벗어난 무리한 시도를 한 것이 드러났다고 본다. 정부·방통위의 방침이 온당치 못했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게 밝혀진 것이다.” - 어떤 영향이 있을까. “이제 1심 판결이다. 청와대와 방통위가 상고를 해 대법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