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MBC 에 대한 심의 과정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각각 안건을 ‘회피’하고 불명확한 이유로 ‘불출석’한 데 대해, 참여연대가 규정의 악용을 지적하며 책임을 물었다.참여연대는 지난 14일 발표한 논평에서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MBC 파업 사태를 소재의 일부로 다룬 KBS 1TV 에 대해 방송심의규정의 공정성 조항 위반을 이유로 ‘권고’를 의결했다.‘권고’는 재허가 심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행정지도성 조치다. 하지만 ‘권고’ 조치를 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5월 17일자 MBC 에 대해 13일 전체회의에서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지난 6월 13일 본격 심의를 진행한 이래 석 달만의 결정이다.하지만 방심위의 이날 의결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지난 8월 9일 전체회의 당시
피감기관의 장과 직원들에게 있어 가장 껄끄러운 대상은 바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그리고 그 일을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속속들이 잘 아는 이가 감사의 주체로 자리를 잡고 있을 때다. 그런 면에서 19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에 출석한 피감기관에 있어 가장 불편한 이는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일 터다. 기자, 언론운동가를 거쳐 지난 20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런던 올림픽 기간 중 조작 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MBC 에 대한 심의를 벌였지만 제재수위에 대해 합의를 내리지 못해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심의 위원들이 의 사안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한만큼 향후 법정제재를 면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고한 시민 사진을 나주 성폭행범 얼굴이라며 1면에 실은 의 오보를 놓고 “‘범죄 상업주의’가 부른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면 기사다.는 2일 새벽 인터넷판에 ‘바로잡습니다’ 정정보도를 실었다. 전날 나온 이 신문 1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앞선 심의들과 같은 기준들을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 동일한 잣대로 심의를 한다면 논란을 벌일 이유가 없다.” (장낙인 위원, 7월 1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 심의가 ‘고무줄 잣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내
한국과 일본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8강전에서 일본 관중들이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들고 입장해 논란이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가 스포츠 경기에 등장하는 것은 일본의 침략 전쟁과 그 과정에서 이뤄진 범죄를 미화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탓이다.31일자 주요 아침신문들도 일본 관중들 손에 들려진 욱일승천기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조작 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MBC 올림픽 보도와 관련해 제작진 의견청취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올림픽 기간 중이었던 지난 7월 27일 ‘MBC-구글 올림픽 SNS 현장중계’ 리포트에서 영국과 서울 여러 장소를 생중계 연결하는 과정에서 &lsq
“KBS 파업에 참여했던 기자들이 MBC 파업에 대한 방송을 만들 때 공정성을 기대할 수 있겠나. MBC와 KBS 파업의 이유는 전혀 다를 게 없는데 왜 방송에서 KBS 파업은 다루지 않은 것인가.” (권혁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 방송심의 소위원회 소속 일부 위원들이 170일 동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위원 구성을 여야 6대3 구조에서 여야 동수로 바꾸는 개정안이 발의됐다.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현재 여당에 치우친 심의 위원 구성의 한계를 개선하고 방통심의위 운영에서 투명성을 강화시키는 방안이 담긴 일부 개정안을 29일 대표 발의했다.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안건 회피·기권으로 사상 초유의 ‘부결’ 사태 논란을 빚었던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MBC 에 대한 심의를 내달 13일 다시 진행하겠다고 28일 밝혔다.박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
MBC·KBS·연합뉴스·국민일보 등 장기 파업을 끝낸 언론사들에서 보복성 인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자와 PD들이 취재와 제작 현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이에 대해 는 “일부 언론사에서 ‘징계 최소화’라는 노사 합의까지 무색하게 만들면서 젊은 노조원들을 보도 현
방송통신위원회가 심의 규정을 위반한 방송사업자 등에게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할 수 있도록 한 방송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23일 MBC가 청구한 위헌제청사건에서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규정하고 있는 방송법 100조 제1항 제1호에 대해 재판관 7(위헌) 대 1(합헌)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19대 국회가 지난 7월 2일 지각 개원한 이후 한 달 반 동안 대표 발의한 법안만 벌써 여섯 개다. 그것도 모두 독립성과 공정성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방송·언론의 현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내용들이다. 물론 법안들의 내용과 방향에 대해선 찬반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련의 모습들에서 이 법안들을 발의한 국회의원이 방송·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5월 17일자 MBC 에 대한 심의를 두 달 가까이 진행해 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제재 여부만 결정하면 되는 상황에서 사실상 심의를 포기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시작은 박만 위원장이었다. 9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에
금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이 성(性)표현 수위와 관련한 문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심의를 받다가 결국 과도한 간접광고를 이유로 법정제재를 받을 상황에 처했다. 방심위 방송심의 소위원회는 8일 회의에서 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제작진 의견 청취와 함께 제재수위를 논의했다.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