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생중계한 TV조선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이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른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률은 5.615%(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지난해 TV조선이 생중계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률(0.9%)과 비교해 6배가량 상승한 수치다. TV조선은 지난 10일 방송인 안현모와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진행으로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을 생중계했다. 의 수상을 전망하는 외신의 보도가 이
[PD저널=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팀장] 제54회 슈퍼볼 경기가 2월 2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하드록(Hard Rock)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우승은 캔자스시티 치프스(Chiefs)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를 31대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치프스는 3쿼터까지 20대 10으로 지고 있다가 4쿼터에서 무려 21점을 획득하며 역전승을 했고, 1969년에 이어 50년 만에 두 번째 슈퍼볼을 차지했다. 올해는 NFL(National Football League)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그
[PD저널=박수선 기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 추진을 밝히면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10일 조간은 지지부진하던 보수통합에 물꼬를 텄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는 보수 진영의 ‘희생’ ‘헌신’으로 평가하며 보수 세력 결집에 힘을 보탰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며 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
[PD저널=박수선 기자] YTN 사장이 두차례의 부결 끝에 세 번째로 지명한 정재훈 보도국장이 구성원의 임명동의를 받았다. YTN은 7일 보도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임명동의 투표 결과 정재훈 내정자의 보도국장 임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에 335명(95.17%)이 참여해 228명(64.23%)이 동의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YTN 단체협약에 따르면 보도국장 임명동의안은 선거인 재적 과반수 이상 투표와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지난해 11월, 12월 진행된 보도국장 지명자
[PD저널=박수선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비공개 입장을 밝혀 비판을 받고 있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을 가 7일 홈페이지에 전문을 공개했다. 앞서 ‘靑 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을 입수해 주요 내용을 보도했던 는 A4 71쪽 분량의 공소장을 7일 공개하면서 “많은 독자들로부터 공소장 전문을 공개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소장 전문을 공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는 “앞으로 검찰 수사 결과인 공소사실을 놓고 검사와 피고인 측은 법정에서 재
[PD저널=박수선 기자] 지상파 프로그램을 2,3부로 쪼개 광고를 편성하는 PCM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집중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6일 방통위는 2월 한 달 동안 PCM을 도입한 50여개의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을 조사해 방송법령 위반이 확인되면 과태료 등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2,3부로 나눠 중간에 광고를 편성하는 PCM은 시청자들이 보기에 중간광고와 다를 바 없어 ‘편법 중간광고’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방송법에서 지상파 방송사만 중간광고를 금지하고 있어 광고
[PD저널=박수선 기자] 독립 법인화를 추진했던 tbs가 이강택 초대 대표이사(현 tbs 사장)를 비롯한 이사진 선임을 완료하고 오는 17일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로 첫발을 내딛는다. 서울시는 5일 ‘서울시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초대 대표이사에 이강택 현 tbs 대표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강택 대표가 그동안 오랜 시간 논의되어 왔던 tbs 법인화를 추진해 왔고,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 대표이사 선
[PD저널=박수선 기자] 오는 9일 시즌2로 돌아오는 KBS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새 출연진으로 손석춘 건국대 교수, 임자운 변호사가 발탁됐다.KBS는 4일 시즌2는 미디어 비평 전문성과 현장성을 대폭 강화하고, 구체적인 저널리즘 방향까지 모색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2 출연진으로 시청자와 만나는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 에서 현장 경험을 거친 언론학자다. KBS는 “기자 출신 언론학자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손 교수는 언론계의 현실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TV조선 (이하 )이 파죽지세다. 지난해 방송된 의 인기를 이을 것이라는 예상은 됐지만, 기대 이상의 호응이다.지난달 30일 방송된 은 1부 20.815%, 2부 25.709%(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해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JTBC 드라마 최종회 시청률인 23.8%보다 높은 수치다. 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도 MBC를 제치고 1위를 차
[PD저널=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방영됐던 SBS 시즌1은 독특한 의학드라마였다. 그간 의학드라마라고 하면 의사들의 고충과 환자들의 갖가지 사연들이 더해지는 휴먼드라마이거나, 의국 내 권력 다툼을 그린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의학드라마가 워낙 많아 또 새로울 것이 있나 싶었지만, 는 색다른 의학드라마의 맛을 보여줬다. 핵심은 제목에 담긴 ‘낭만’과 ‘사부’에 있다. 이 드라마가 굳이 ‘낭만’이라는 표현을 ‘닥터’ 앞에 덧붙인 건 현실적으로 돌아가는 병원을 비판적
[PD저널=박재철 CBS PD] 새해 달력을 받으면 빨간 날의 수를 센다. 언제부턴가 신년 의례가 됐다. 2020년은 115일. 작년에 비해 이틀이 빠진다. 중뿔나게 돌아다니는 처지가 못 됨에도 뭔가 손해를 보는 느낌이다. 올해는 유난히 기념일들이 몰려 있다. 하나 같이 무게감 있는 ‘사건’들이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사고와 사건을 이렇게 구분했다. “사고는 처리해야 될 일이지만, 사건은 해석해야 될 일이다.” 교통사고처럼 우발적이고 불운한 일은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매듭짓는다.그러나 사건의 매듭은 끊임없이 지연된다. 그 뜻과 의미
[PD저널=박수선 기자] 정부의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와 관련해 3일 조간은 ‘뒷북 대응', ‘최선의 카드’ 등으로 평가가 갈리면서 온도차를 보였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처음 발생한 중국 우한을 비롯해 후베이성을 2주 내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4일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세가 빠른데다 미국과 일본 등이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나서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2일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외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정세균
[PD저널=하정민 MBC PD] 문과 출신이라 그런지 최근 새삼 알게 된 이야기가 놀라웠다. 우리 눈과 뇌는 종일 이미지를 보정하느라 바쁘다는 거다. 눈알 속 시신경이 매번 보이면 사물을 파악하는 게 곤란하니 시신경이 보이지 않게 보정하고, 눈알의 떨림도 보정하고, 그 외에도 눈의 구조상 시각을 방해하는 것들을 거둬내느라 뇌는 내내 바쁘다는 거다.심지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다고 믿는 모든 사물은 사실 0.1초 전의 이미지라고 한다. 뇌까지 전달되고 또 보정 과정을 거치느라 시차가 생기기 때문이란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란 말도
[PD저널=박수선 기자] 31일 CBS 출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의 학술 포스터 저자 참여 의혹을 제기한 MBC 보도에 대해 “국제적 망신”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김현정 앵커의 '아들 의혹' 질문에도 “이 정도 하시죠” “호의적으로 출연했는데 악의적으로”라고 대꾸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나경원 아들 특혜 의혹을 제기한 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나경원 의원은 이날 에 출연해 “의원실에서 와 인터뷰한 IEEE 측 관
[PD저널=박수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을 틈타 안내문자 등을 사칭한 ‘스팸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스팸문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사에 신속한 차단을 당부하는 한편, 스팸 사업자에게는 전기통신기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30일 오전 9시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안내 문자를 사칭해 다른 사이트로 유입시키는 스팸문자로 26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스팸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자산관리 등의 홍보 사이트로 연결되는
[PD저널=이휘현 KBS전주 PD] “크어어어…” 연기자들이 내는 소리가 진짜 같아서 소름이 돋았다. 리얼한 분장은 말할 것도 없다. 새만금에 좀비 떼라니!! 촬영 전 구성안을 짜며 이 기획이 나왔을 때는 그냥 가벼운 농담 정도로 여겼다. 그 농담은 현실이 되었다.사전에 정보를 꼼꼼히 차단했기 때문에 좀비(연기자)들이 촬영 현장을 덮쳤을 때 출연자 6명은 모두 혼비백산했다. 2019년의 어느 가을밤, 새만금 내부에서 온갖 원망을 들으며 촬영한 이 신은 지난주(1월 21일) 저녁 전북지역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PD저널=박수선 기자] EBS 연습생 ‘펭수’가 이끄는 유튜브 채널 가 개설 9개월 만에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 28일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지 두 달 만이다. 펭수는 29일 구독자 20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100만이 되었던 날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00만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펭수가 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고 EBS는 전했다. 9개월 만에 200만을 넘긴 의 총 누적 조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