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윤정 기자] KBS 2TV 가 오는 6월 3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잠정 중단된다.지난 1999년 첫 방송된 는 2000년대 초반 35%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21년 동안 한국형 공개코미디 프로그램의 원조로 평가받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최근 2%대까지 시청률이 하락하는 등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제작진은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제작
[PD저널=박수선 기자] 공개코미디의 산실 역할을 해온 KBS 가 방송을 잠정 중단한다. KBS는 그동안 폐지설을 부인해왔지만 14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KBS는 “그동안 유행어로, 연기로 대한민국의 주말웃음을 책임져온 재능 많은 개그맨들과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제작진의 소감을 전하면서 “마지막까지 다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
'모바일 라디오’로의 교두보는 확보했다. 이제 지상파 라디오의 장점을 살려 재미를 더한다. SBS 라디오가 ‘입담꾼’을 전면에 내세운 봄 개편을 시작한다.21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우 SBS 라디오편성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은 한마디로 ‘펀앤팟(Fun&Pod)’”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가을 개편이 팟캐스트로 인기를 얻은 를 신설하는 등 모바일 라디오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봄 개편은 여기에 재미 요소를 더하는 작업이다. 김 팀장은
2015년 예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군웅할거 시대의 영토 확장이라 할 수 있다. 방송 콘텐츠의 최정예부대가 된 예능은 깃발을 드높게 나부끼며 편성표를 장악했다. CJ가 발표한 지난해 CPI(콘텐츠파워지수) 1위부터 10위에 랭크된 예능이 단 한편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4개 프로그램이 이름을 올렸다. 기존의 등의 대표 장수 예능들은 위기설 속에서도 시청률을 통해 ‘국민예능’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했고, 2~3년 전부터 나영석 사단을 대표로 하는 관찰형 예능의 패러다임은 역시나 굳건했다. JTBC예능의
방송·통신 관련 국책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이 ‘지상파 TV 방송광고 편성규제 변화로 인한 방송광고비 변동 효과 분석’ 보고서를 공개한 다음날인 1월 31일 는 2면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대한 비판 내용을 담은 기사를 게재했다. 주요 내용은 이렇다.“지상파 광고총량제를 도입할 경우 광고주들은 다른 매체의 광고를 줄여 지상파 광고를 늘릴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고총량제가 미디어 간 균형 발전과 다양성을 훼손하는 결과인 것이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용역 조사 보고서를 받
▲ MBC / 1월 11일 밤 11시 25분새로운 코너인 ‘막 쇼’를 선보인다. ‘막 쇼’는 기존의 공개코미디 프로그램의 주를 이루는 극형태의 코너에서 벗어나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본격 스탠딩 개그를 선보인다. 김완기, 홍가람, 권영기 트리오가 출연하며 관객들은 이들과 함께 춤을 추고
지상파 대표 예능 프로그램 MBC 와 KBS 2TV 은 올해 큰 위기를 겪었다. 의 유일한 장기프로젝트가 ‘결방’이라고 자조할 만큼 공백은 길었고, 은 출연진과 PD가 바뀌면서 시청률 하락을 맞았다.‘MB 언론장악’
▲ SBS / 5일 밤 12시 SBS 공개코미디 첫 방송! 한줄뉴스 - 박준형, 강성범이 2MC로 진행하는 주간의 뉴스를 재해석적반하장 - 지하철이나 영화관 등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황당한 적반하장 상황들을 코믹하게 풀어냄더 레드 - 자아도취에 빠진 여자가 사회고위층에게 응징을 가하는 모습을 통해 카타
국민 10명 중 6명은 미디어법의 입법절차상 위법성이 지적된 만큼 국회가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지난달 31일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디어법 재개정 논란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절차상 위법이 있다고 했으므로 국회가 다시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9%였다.
tvN은 선정성의 대명사였다. 2007년 개국 이후 케이블의 오명으로 취급되기 일쑤였다. 그랬던 tvN은 올해 들어 ‘가족오락채널’로 채널을 새롭게 바꾸고,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롤러코스터〉가 있다. 이중 최고 이슈가 된 코너 ‘남녀탐구생활’을 만드는 이성수·김경훈 PD. 지난
1. 버라이어티 강세 틈바구니 비공개 코미디, 성공 방법은?이번 KBS 가을개편에서 정통 코미디 부활을 다짐하며 야심차게 시작한 〈코미디쇼 희희낙락〉이 폐지하느냐 시간대를 옮기느냐 기로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개그콘서트〉 등을 위시한 스탠딩 코미디가 10여 년 째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비공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해 기대가 컸던 프
▲ SBS / 13일 오후 11시 15분8월 13일 (목) 밤 11시 방송분부터 가 확 바뀐다. 라는 프로그램 제목, 콘서트 형식의 공개코미디라는 형식만 빼고의 모든 것이 바뀌는 대대적인 개편이다. 사실상 새 프로그램과도 같은 대대적인 개편을 행하는 이유는 단 하나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방문진 이사 선임 규탄 집회를 10일 오전 10시, 방송문화진흥회 앞에서 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비정규지부는 비정규직 구조조정 반대 선전전을 10일 낮 12시, KBS 본관 앞에서 갖는다. KBS 기간제사원협회 소속 139명의 비정규 노동자들은 지난
KBS의 대표적 시사 프로그램 이 10일 100회를 맞아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2007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은 그동안 먹을거리, 유통, 의료분야 등의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고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해왔다. 100회를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청자들이 가장 영향을 받았다고 기억하는 고발은
▲ KBS 2TV / 12일 오후 9시의 젖은 낙엽, 김준호! 그가 일대백을 접수하러 왔다! KBS대표 공개코미디의 역사, 의 젖은 낙엽, 김준호가 KBS 퀴즈쇼 에 1인으로 5천만원에 도전했다. 현재 KBS , ,
“OBS가 많은 제작비를 들여 연기자들을 모았다. 검증되지 않은 실험적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하는 OBS를 공중파 3사가 보고 배워야 한다. 〈코미디 多 웃자고 GO〉가 잘 돼야하는 이유다.” (코미디언 김한석)“OBS 와서 소품팀의 준비에 놀랐다. 공중파 방송사에서 못 구하는 소품을 준비하고 세트를 만들었더라. OBS가 이
올해도 리얼 버라이어티 인기는 계속됐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리얼리티’라는 형식은 이제 선택이 아닌 당연히 해야 할 포맷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지상파 방송사뿐만 아니라 케이블 TV까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분모이다. 또한 예능 늦둥이와 줌마스타의 발견은 예능 프로그램의 또 다른 발견이었다. 경제 위기 속에 제작비 감축은 예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