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장세인 기자] 정부가 오는 5일까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방송사들도 정규 프로그램을 결방하면서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지난 29일 핼러윈 행사가 열리는 이태원에서 154명이 압사로 숨진 사고가 발생한 이후 방송사들은 뉴스특보체제로 전환했다. 30일 새벽부터 정규 프로그램을 미루고 '이태원 참사' 특보를 전하고 있는 방송사들은 오는 5일까지 편성이 유동적이다. 국가애도기간의 취지를 반영해 음악 방송 등 예능 프로그램은 대거 결방되고,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돌아보는 토론 프로그램이 긴급편성됐다. K
[PD저널=임경호 기자] 리얼리티쇼를 표방한 부부예능들이 가사노동과 육아 문제를 다루면서 여전히 가부장적 성역할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코로나19 이후, 양성평등 미디어 환경 조성 방안 모색’을 주제로 15일 개최한 ‘2022년 성평등 미디어 포럼’에서다.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대두된 온라인·방송 콘텐츠에 대한 성인지 관점의 모니터링 결과와 시사점을 통해 미디어에 재현된 다양한 사례 분석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모니터링 연구팀 이소현
[PD저널=장세인 기자] 태풍 ‘힌남노’ 북상에 방송사들이 정규방송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편성했다.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5일 아침 6시부터 태풍 힌남노가 물러날 때까지 연속 재난 생방송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5일 1TV , , , , 등이 줄줄이 결방된다.KBS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촉진하기 위해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MBC도 5일 오후 7시 5분 방송 예정이었던 일일드라마
[PD저널=박수선 장세인 엄재희 기자] 8일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지상파 방송사들이 정규방송을 미루고 특보체제에 돌입했다.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와 MBC, SBS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시간당 100㎜이 넘는 비가 쏟아진 지난 8일 저녁부터 특보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8일 오후 2시경 뉴스 특보를 가장 먼저 편성한 KBS는 8일 밤과 9일 오전 시간대에 , 등 정규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내보냈다. 9일에는 평소보다 이른 오전 4시 20분에 뉴스 특보로 방송을 시작했다. MB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사생활이 예능의 ‘치트키’가 됐다. 연예인과 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사적인 영역을 노출해 소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연애, 결혼, 출산, 이혼, 재혼 등 사생활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연예인, 일반인, 미성년자까지 예능 출연자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이러한 예능 프로그램은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하는 만큼 화제성을 일으킬 수 있지만, 노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역효과도 뒤따르고 있다. 연출과 편집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후폭풍도 만만찮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의 사생활은 ‘
[PD저널=장세인 기자] 유력 대선주자 3명이 '사부'로 출연하는 SBS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인의 예능 나들이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당내 경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지 정치'만 강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대선주자 특집에는 오는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를 시작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9월 26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10월 3일)가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자는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이 실시한 최근 6개월(2021년 3월~8월)
[PD저널=김승혁 기자] 오는 18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풍성하게 해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에 차려졌다. 명절마다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방송사들은 방대한 아카이브와 인기 프로그램 스핀오프 제작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다양한 가수들의 협연을 볼 수 있는 각양각색의 음악쇼도 연휴 기간 차례대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KBS는 지난해 ‘테스형 신드롬’을 일으킨 콘서트에 이어 한가위 대기획으로 을 선보인다.
[PD저널=손지인 기자] 한국방송협회가 48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을 시청자 투표 결과를 처음으로 반영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26일 방송협회에 따르면 시청자 투표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드라마 △연예오락 △예능버라이어티△음악 구성 네 개 부문에 나눠 진행된다. 드라마 부문에는 KBS , , MBC , SBS 가, 연예오락 부문에는 KBS , , MBC 가 후보로 올랐다. 또 예능버라이어
[PD저널=김승혁 기자] 22일 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와 맞붙는 조별 첫 경기를 시작으로 도쿄올림픽 중계전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지상파 3사는 22일 오후 5시에 일본 현지에서 열리는 우리 축구대표팀과 뉴질랜드의 조별리그 첫 경기 중계에 나선다. KBS는 국가대표 출신인 조원희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MBC는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 콤비가 나서고, SBS는 ‘욘쓰 트리오’ 장지현·최용수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23일 개막식 중계에 이어 양궁 혼성 단체 16강~결승, 펜싱 예선
[PD저널=이재형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TV조선 에 출연하는 등 선거철을 맞아 예능 프로그램이 정치인들의 홍보장으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 전 의원은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다운증후군 장애가 있는 딸과 치킨을 시켜 먹는 등 소탈하고 인간적인 정치인으로 그려졌다. 남편 김재호 판사와 딸 김유나씨와 함께 평범한 아내, 엄마의 모습을 부각한 영상에 제작진은 '인간미의 맛'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나 전 의원은 방송에서 "장애아를 낳으면 걱정이 많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2020년 방송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맞닥뜨렸다.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만큼 해외로 떠나는 여행 예능을 비롯해 야외 버라이어티는 포맷을 바꾸거나 스튜디오 예능으로 전환해야 했고, 음악방송은 무관중 공연으로 선회해야 했다.한껏 위축된 상황에서 TV 속 볼거리는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일각에서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춘 색다른 시도를 벌이긴 했지만, 트로트 등 흥행 소재에 편승하는 흐름이 강하게 나타났다. 올해 예능 프로그램을 키워드 중심으로 짚어 본다.너도나도 뛰어든 트로트 열풍트로트 열기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부부 예능’이 점점 노골적으로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처럼 이른바 ‘막장 요소’가 가득한 부부의 사연을 재가공해 전하는 데 그쳤다면, 관찰 예능이 붐을 타면서 실제 부부의 사생활을 앞세워 ‘솔직함’과 ‘선정성’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고 있다.부부 관계를 중심에 둔 관찰 예능은 치열한 콘텐츠 경쟁 속에서도 그나마 ‘평타’ 이상의 성적표를 거두면서 제작 바람이 불었다. 당초 부부 예능은 지상파를 중심으로 연예인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는 포맷으로 자리를 잡았다. 선두주자인 SBS
[PD저널=김윤정 기자] 매년 명절이면 방송가는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집 프로그램이나, 정규 편성 전 시청자들에게 평가를 받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편성해왔다. 등 설·추석 파일럿으로 출발해 장수 예능으로 안착한 프로그램도 여럿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 추석’을 앞두고 있는 이번 추석. 주말까지 5일 동안 이어지는 장기연휴에다 여행, 귀성 등 지역간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방송가는 집에 머무는 시청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PD저널=김윤정 기자]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에서 배우 송창의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전파를 타 논란이 일었다. ‘턱스크’ 상태로 마트에서 장을 본 것인데,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에 즉각 불쾌함을 표시했다.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출연자, 이런 장면을 걸러내지 않고 내보낸 방송사 모두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었다. 해당 장면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TV를 통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출연자들의 모습이 방송되면 일반인들도 경각심
[PD저널=김윤정 기자] 실제 부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부부 관계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성업을 이루고 있다.연예인 부부가 출연하는 SBS , TV조선 , JTBC 는 안정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으면서 관찰 예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채널A도 지난달 위기의 부부를 주제로, '앞담화 토크쇼'를 표방한 를 선보였다.부부 관찰 예능은 스타 부부의 가장 내밀한 부분을 들여다볼 수 있고, 과감한 대화도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집’을 소재로 활용한 예능 프로그램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방송사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이 필수적인 만큼 해외 촬영을 국내 촬영으로, 야외무대를 스튜디오 촬영으로 대체하고 있다. 스튜디오 촬영 중 관객을 동원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경우 ‘무관중 방송’으로 선회하는 등 여러 제약조건을 딛고 대응하고 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집’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재미와 정보성을 갖춘 프로그램에 방송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PD저널=김윤정 기자] 방송사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택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석 달째 이어지면서 방송사와 취재진 간에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방송사 측에서는 온라인 행사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취재진은 일방적인 진행 등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방송사 신작 드라마·예능을 홍보하는 제작발표회·기자간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홍보 방식으로 바뀌면서 제작진과 배우들을 앞에 두고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던 과거 제작발표회와는 풍경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온라인 제작발표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