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한국 경제를 우려한다면서 '패닉' '공황' '쇼크' 등의 선정적 표현을 동원한 친기업 관점의 보도가 경기 침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서울 전태일 기념관에서 열린 미디어공공성포럼 세미나에서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다루는 언론 보도가 지속적으로 경제 위기설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대표적인 사례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하나인 최저임금제 관련 보도다. 2018년 한 해 동안 경제지 6곳은 최저임금과 관련해 최대 434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