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은지영 기자] 제240회 이달의 PD상에 KBS (이하 )·(이하 ), MBC 등 네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각 부문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은 지난달 3부작으로 방송된 KBS (연출 임종윤 전진 구상모, 작가 정지영 유수진 김현주)가 수상작으
[PD저널=이미나 기자]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전통의 스포츠지만, 1980년대 이후 쇠락의 길을 걸은 씨름. 이 씨름을 주연으로 내세운 KBS 2TV (이하 )는 요원해만 보였던 씨름의 '제2의 부흥기'가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은 KBS에서 꾸준히 을 만들어 왔던 최재형 CP를 필두로 을 함께 했던 박석형·신수정 PD가 주축이 돼 내놓은 스포츠 예능이었다.28일 통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2020년 새해에는 어떤 예능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까. 우선 유튜브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습관을 반영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읽으려는 움직임이 엿보인다. 무엇보다 기존처럼 세대별 특성으로만 시청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어려워지면서 방송사들은 세분화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 숏폼 예능 정착할까= 숏폼(short-form) 콘텐츠의 제작이 확대되면서 올해 방송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숏폼 콘텐츠는 5분 내외의 완결된 기획과 스토리텔링을 담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2019년 예능을 한 줄로 요약하면 ‘지각 변동’이라고 부를 만하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진입한 데 이어 젊은층 중심으로 모바일 위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흐름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런 바람을 타고 유튜브는 전통 미디어인 방송과 대적할 정도로 성장했다. 방송사들도 유튜브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기존 장수 예능과 시즌제 예능으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확보하는 데 안간힘을 썼다. ■ 유튜브 최적화 예능은= 유튜브의 강세는 예능의 변화도 이끌었다. 나우앤서베이가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성인 100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정치인이 예능에 출연해 활약하는 ‘폴리테이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보를 전달하는 ‘인포테이너’에 이어 ‘스포테이너’가 맹활약 중이다. 스포테이너는 ‘스포츠’(Sports)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의 합성어로, 연예인처럼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갖추고 방송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를 말한다.그동안 쌓아온 인지도에 예능감을 뽐내는 스포테이너가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면서 스포츠 예능도 주목받고 있다. 이미 스포테이너 1세대로 예능계를 이끌었던 강호동을 비롯해 안정환, 서장훈 등이 방송인으로 자리매김
[PD저널=이미나 기자] KBS가 예능 새판 짜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짧게는 2부작 파일럿부터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8부작 예능 프로그램까지 새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이고, 그동안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왔던 일부 프로그램은 폐지하거나 편성 시간을 변경할 계획이다.이번 개편에서 KBS는 편성을 다변화하고, 간판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PD들을 새 프로그램에 투입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 KBS 예능 PD는 "변화의 폭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개편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콘텐츠 전반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KBS가 다큐멘터리 실험을 벌이고 있다. KBS는 지난달 31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를 통해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연출 이태웅)는 KBS 창사 이래 수십 년간 쌓인 아카이브 영상을 이용한 다큐멘터리다.KBS의 다큐멘터리 실험은 다변화된 매체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의 역할과 의미를 환기한다. 지상파 위기론이 팽배한 가운데 공영방송의 누적된 자료들은 기억과 역사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기록물로 재탄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방영 중인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방송사들이 가을 개편 이후 새 예능을 속속 선보인다. 방송사들은 시청률과 포맷의 참신함, 화제성 등을 기준으로 정규편성 여부를 고심하는데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방영돼 시청자의 호응을 얻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정규편성 티켓’을 거머쥐었다.이와 더불어 예능 편성 실험도 계속된다. 올해 지상파 방송사들은 차례로 월화극 잠정 중단을 선언하며 드라마 시간대에 예능 편성을 시도하고 있다. SBS는 일찌감치 를 내보내 시청자의 반응을 확인했다.MBC는 지난 9월 말 를 끝으로 월화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