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개인의 명예보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PD들이 자존감을 다시금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운 좋게 해외에서 성과를 보여 여기까지 왔지만, 많은 동료 선후배 독립PD들이 큰 역할을 해내고 있고, 중요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기록한 으로 제32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받은 이승준 PD는 수상의 영광을 동료 독립PD들에게 돌렸다. 독립PD가 올해의 PD상을 안은 건 10년 만이다. 2010년 KBS 을
[PD저널=박예람 기자] 영화 의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를 다룬 (In the Absence)이 아카데미상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랐다.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과학예술아카데미(AMPAS)는 17일(한국시간) (감독 이승준) 등 10개 작품이 제92회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예비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승준 독립 PD가 연출하고 416기록단이 제작에 참여한 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 소재와 원인에 집중하는 기존 다큐멘터리들과
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채널)에서 개국 특집으로 방영된 다큐멘터리를 두고 독립PD들과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아시아스페셜’ 3부작으로 방송된 , , 등 세 편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 이들은 ‘종편 부역
괜찮은 다큐멘터리 속엔 만드는 이의 엄청난 인내력과 투지가 담겨져 있다. 관객 동원 300만에 육박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는 이충렬 PD의 인간승리다. 3년에 걸친 촬영. 1년이 넘게 진행된 편집. 집념과 용기가 없인 불가능한 영화다. 그러나 다큐멘터리는 경제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비효율적인 영상산업이다.나는 다큐멘터리 제작자면서 동시에
영화 ‘시네마천국’을 아는가? 그렇다면, 영사기사인 알프레도와 우정을 나누며 영화라는 바다에 흠뻑 빠져 지내던 어린 토토의 모습도 생각날 것이다. 필자의 어린 시절이 그랬다. 춘천의 영화관에서 매점을 운영하던 부모님 덕에 극장에서 살다시피 했다. 지방의 작은 극장은 필자에게 잊을 수 없는 삶의 한 때였다. 상영되는 모든 영화를 섭렵하고
돌아오는 금요일(5월2일)이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이 첫 상영을 하게 된다. 영화제에 우리의 영화가 걸린게 된것도 고마운 일이건만, 공식경쟁 부문에 올라 흥분된다.올해 '한국PD대상'에서 로 작품상을 받은 이승준PD가 연출한, 영화 . 그동안 공개적인 발표는 하지
최영기 독립PD협회장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있던 날. 항상 카메라 뒤에서만 있었던 수상자(PD)들의 얼굴이 카메라 포커스를 받았다. 그런데 수상자 중에 참으로 이상한(?), 낯선 수상소감이 있었다. 바로 독립제작 부문에서 KBS ‘들꽃처럼 - 두 여자 이야기’로 작품상을 받은 이승준 PD의 수상 소감이다. 그는
지난 2월 28일 제20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SBS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방송 되었고 항상 카메라 뒤에서만 있었던 수상자(PD)들의 얼굴이 그 자리에선 카메라 포커스를 받았다. 그렇게 단독 원샷을 받으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그 수상소감이란 것이 이런 시상식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제작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