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TBS라디오 의 월요일 코너 ‘박구용 왔구용’이 제280회 이달의 PD상 라디오시사·교양 부분에 선정됐다. 이 코너는 박구용 전남대 교수가 출연해 철학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를 연출하는 양승창 TBS PD는 '박구용 왔구용' 코너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작년 말 어느 청취자가 ‘어느덧 50이 넘었는데 문득 내가 잘살고 있냐는 생각이 들어요’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방송 내용과 상관없이 본인의 감정을 맥락 없이 이야기한 건데, 이런 청취자를
[PD저널=엄재희 기자] 출연금이 대폭 삭감된 TBS가 오는 1월 1일부터 을 포함한 출퇴근 시간대 시사프로그램을 모두 중단하고 교통·음악 방송을 대체 편성한다. TBS에 따르면 오는 1월 1일부터 를 제외하고 외부 진행자가 맡아온 TBS 라디오 프로그램은 모두 문을 닫는다. TV도 를 제외한 프로그램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다.여권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아온 김어준씨가 하차 의사를 밝힌 은 간판을 내리고 사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PD저널=엄재희 기자] 여권으로부터 '편파 진행자'라는 공세를 받아온 김어준씨와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전 기자가 TBS 라디오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여당과 서울시의 집중적인 압박을 받은 김어준씨는 지난 12일 (이하 에서 연말까지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어준씨는 "저는 앞으로 3주 더 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하차 이유에 대해선 "사정이 있다. 그 이야기는 추후에 하겠다"고만 했다. 6년 넘게 을 이끌어온 김씨는 부동의 청취율 1위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정치 편향
[PD저널=주용진 TBS PD] 오늘도 퇴근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하루였구요. 저녁을 차려 먹고 한숨 돌리고 있습니다. 독거중년의 삶에서 밥은 참 중요하죠. 너무 방치하면 (독거)노년에 힘들 수 있으니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밥을 먹고 앉아 있다보면, 잠시 멍 때리고 있다보면 그렇게 혼자 있는 순간을 방심하면 마음이 급격히 아래로 내려가죠. 그렇다고 나가서 산책하기도, OTT로 드라마를 보기도 그렇고 하지만 기분은 내고 싶고 너무 새것도 아니면서 익숙해서 친근하지만 그래도 조금 새로운 느낌을 받고 싶은 이럴
[PD저널=장세인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한 가수 이은미 씨와 이성욱 씨(R.ef)가 봄 개편에 맞춰 TBS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TBS는 28일 단행한 봄 개편에서 을 폐지하고, 이성욱씨가 DJ로 참여한 를 시사풍자 프로그램 로 개편했다. 이은미 씨 하차와 관련해 친여 성향 커뮤니티에는 ‘이재명 지지선언’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가수 이은미씨와 이성욱씨는 지난 2월 문화예술인 184인이 참여한 ‘이재명 지지선언’
[PD저널=장세인 기자] TBS 시사풍자 라디오 프로그램 가 7개월만에 부활한다. TBS는 오는 28일 단행하는 봄맞이 개편에서 를 새롭게 부활시키고, 를 선보인다. 새롭게 부활한 는 ‘밥맛 나는 방송, 살맛 나는 이야기’를 표방하며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시사 풍자를 선보인다. 진행은 ‘오빠 만세’, ‘다중이’ 등의 캐릭터로 인기를 끈 개그맨 박성호와 아나운서 강지연이 맡는다.시사풍자 가 돌아오는 것을 기념
[PD저널=김윤정 기자] 극심한 교통체증을 뚫고 가족을 만나러 가는 명절 귀성길. 라디오는 귀성 귀경길의 고단함을 달래고 유용한 교통 정보를 전달해주는, 꼭 필요한 친구다. 라디오에서 들리는 음악과 사연에 집중하다보면 주차장으로 변한 도로에서 겪는 답답함과 지루함을 날릴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로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청취자들은 다양한 곳에서 라디오를 켤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에 '집콕'하거나 '추캉스'를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달라진 추석 풍경이 라
[PD저널=이미나 기자] 지난 18일 KBS 1TV 에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MBC 에서 유산슬이라는 예명으로 트로트에 도전한 유재석은 지난 14일 tbs 원음방송 에 신인가수 자격으로 출연, 신곡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유산슬에 앞서 펭수가 있었다. 유명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왔다는 열 살짜리 펭귄 '펭수'는 소속사 격인 EBS를 근거지로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방송사 도장 깨기'에
[PD저널=구보라 기자] 다가오는 나흘간의 설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다양한 교통 특별 생방송과 설 특집 코너들을 준비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영화와 음악 이야기로 설특집을 채웠다. KBS는 해피FM에서 설 연휴 동안 ‘고향길 즐겁게’ 교통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며, SBS는 16일 종일 파워FM과 러브FM에서 교통특집을 진행한다. MBC는 14일과 17일 표준FM과 FM4U에서 설 특별 생방송을 준비했다. CBS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들은 설 연휴를 맞아 영화와 음악 이야기로 가득한 특집을 준비했고,
[PD저널=박수선 기자] 한국방송협회(회장 고대영 KBS 사장)가 지난 9월 개최하려다 KBS 파업으로 연기한 4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28일 열렸다.하지만 두 달 만에 가까스로 열린 시상식은 공영방송 구성원들의 파업 여파를 여실히 드러냈다. 생중계는 없던 일로 됐고, 시상식 장소도 변경됐다.당초 한국방송협회는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방송의 날에 맞춰 지난 9월 4일 KBS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방송협회는 “시상식은 KBS 1TV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1991년부터 매년 지상파 3사가 번갈
14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기간, 라디오가 생방송으로 함께한다. 이와 함께 준비한 다채로운 특집 코너들은 귀경길, 귀성길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줄 것이다. 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미리 사연과 신청곡을 남긴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추석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KBS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KBS Cool FM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BGM특집-5일 간의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각 프로그램 별로 주제를 정해 음악여행을 떠난다. 오전 7시 에서는 ‘한국인이 무조건 따라하게 되는 노래’, 오전 9시
현재 KBS‧SBS‧MBC '3사' 라디오 프로그램 중 시사풍자 프로그램은 햇수로 44년 째 이어지고 있는 MBC 가 유일하다. 진행자 강석과 김혜영은 1987년부터 30년 동안 ‘돌도사’, '양심보감' 등의 인기 시사콩트 코너를 연기해왔다. 지금은 ‘시사가중계’, ‘뉴스와 정(면) 도전’ 등의 코너에서 사회‧정치 이슈를 전하며 간간이 풍자를 곁들이고 있다.이밖에 시사풍자 코너가 하나라도 있는 프로그램은 매일 약 5분 동안 시사콩트를 선보이는
배칠수 : 너희는 모쪼록 나에게 얼굴을 보여주도록 하라.전영미 : 그런데 대체 어디까지 복면으로 하겠다는 거에요? 메르스 한 번 더 오면 난리 나겠어요. 다들 마스크 쓰니까. 근데 마스크든 복면이든 위험한 행동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거죠. 매운 가스 덜 마시고, 내 신분 채증해가지 않게.배칠수 : 나는 너희들 민낯을 원해전영미 : 그럼 헬멧은? 헬멧 같은 진압 장비 쓰고 백성들 진압하는 분 중에 위험한 분들 섞여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논리면 똑같이 벗겨야죠.배칠수 : 웬 논리? 이 법 자체가 어디
제28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SBS 제작팀이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 수상자를 발표했다.SBS 는 지난해 9월 1000회 특집 '대한민국의 정의를 묻다' 3부작을 통해 보여주었듯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땅콩회항과 백화점 모녀'편을 통해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세모자 사건
‘올해의 PD상’ 오는 18일 시상식 발표MBC (이하 마리텔), KBS 등 14개 작품이 제28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14개 부분 작품상 수상작과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PD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한국PD대상은 PD 및 방송인들의 창조정신과 사회적 공헌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돼,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상을 수여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는 지난 16일, 17일, 18일 예심을 거쳐 제28회 한국PD대상 TV·라디오 부문 본심 진출작 38편을 확정했다.이번 한국PD대상에는 TV 18편, 라디오 12편, 지역 8편 등 총 38편이 예심을 통과했다.실험정신상 TV 부문에는 MBC , SBS , 뉴스타파 이, 작품상 TV 드라마 부문에선 KBS , MBC , SBS 가 본심에 진출했다.작품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16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집회‧시위에서 복면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복면금지법’)을 풍자하는 사극 콩트를 방송한 tbs 교통방송 (11월 26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는 사극 형태의 콩트 ‘나는 짐이다’ 코너에서 왕(배칠수)이 복면금지법을 선포하자 신하(전영미)가 시위를 진압하는 이(경찰) 중에서도 위험한 인물이 섞일 수 있으니 시위대의 복면을 금지하는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