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재난과 산업재해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대선후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에 "'생명과 안전’ 문제가 대선후보 TV토론 주제로 주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재난‧산재 피해 가족 및 피해자 주체 안전운동단체’는 16일 대선 후보 TV토론과 대선 정책 토론에서 ‘생명과 안전’ 문제를 토론 주제로 다뤄달라는 요청서를 대선후보들과 선거관리위원회, 한국방송협회, 한국기자협회 등에 보냈다고 밝혔다. 요청서에는 2‧18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와 한국가습기살균제참사협의회, 한빛미디어노
[PD저널=이미나 기자]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리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가 KBS와 YTN·tbs를 통해 생중계된다.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에 따르면 KBS와 YTN, tbs는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청문회를 생중계한다. 앞서 특조위는 지난 7월 말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 보도전문채널 2사에 공문을 보내 생중계를 요청한 바 있다.tbs는 일찌감치 2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특집으로 청문회를 생중계한다고 예고했다. 방
“‘MBC요? 거절하겠습니다’ 취재 작가들이 취재, 인터뷰 요청을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심지어 전화조차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얼굴이 MBC 로고와 함께 나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던 이도 있었다. 그때마다 작가들은 ‘죄송하다’라고 말해야 했다. MBC라서 진심으로 죄송했다. 섭외와 취재의 최대 걸림돌은, MBC 그 자체였다”[PD저널=이혜승 기자] MBC 작가들이 제작중단에 돌입한 PD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작가 김영민, 류가영, 문정화, 박수정, 송애림, 송현정, 이소정,
지난 8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국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가 열렸지만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중계를 외면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알려진 후에도 5년 이상 진상 규명을 위한 취재 보도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언론, 특히 지상파 방송사들이 뒤늦게 열린 청문회 중계까지 외면한 건 공공성과 공익성의 책무를 다하지 않는 모습이라는 지적이다.특히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인 KBS가 1TV에서조차 중계를 외면한 사이 2TV에서 드라마 등을 편성한 데 대해 KBS 내부에서조차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다. 언론노
배임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석채 KT회장이 3이 이사회에 물러날 뜻을 밝혔다. 검찰이 KT사옥과 자택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낙하산 임원’의 과도한 보수 논란 등으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사퇴하기로 한 것을 보인다.사의 표명한 이석채 KT 회장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줄곧 제기돼온 ‘퇴진론’에도 불구
가습기 살균제가 부메랑으로 되돌아왔다. 총 피해신고 374건. 사망 116건. 피해자는 있지만 책임자는 없다. 정부 부처들은 ‘책임 떠넘기기’로, 제품을 제조·납품한 기업들은 ‘모르쇠’로 일관해왔다. 이에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이 생긴 지도 햇수로 3년째. 이제야 국회 차원에서 피해자구제법을 발의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