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장세인 기자] 주위를 둘러보면 너도나도 메타버스에 탑승하려고 안달 난 분위기다. 메타버스가 도대체 뭐길래 이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까. 메타버스에 호기심이 생겼다면 고찬수 KBS PD가 최근 펴낸 (세창미디어)가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 저서를 통해 뉴미디어와 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한 고찬수 PD는 이번 신작에선 메타버스를 다각도로 해부했다. 10여 년 전에 나온 최초의 메타버스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부터 근래의 로블록스와 게더
[PD저널=김승혁 기자]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는 메타버스에 방송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메타버스 개념을 올드 미디어인 방송이 어떻게 콘텐츠에 접목시킬지 주목된다.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는 비대면 시대에 가장 수혜를 입은 시장으로 꼽힌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와 네이버 '제페토'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SM이 내놓은 메타버스 아이돌 '에스파'는 말 그대로 '넥스트 레벨'을 보여줬다. 지난 7월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메타버스의 현황과 향후
[PD저널=이재형 기자] 사회 각 분야에 녹아든 인공지능(AI) 기술이 방송가에도 성큼 들어왔다. 기억 속에 있던 스타의 목소리를 AI 기술로 되살리고, 추모의 대상이었던 고인을 영상으로 재현하는 프로그램들이 지난해부터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 예정인 SBS 파일럿 프로그램 은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김범수의 명곡 ‘보고싶다’가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의 목소리로 들리는 예고편을 보고 김광석 팬뿐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이 놀라움과 기대감을 보내고 있다. 1996년 세상을 떠난 김광석이
[PD저널=안정호 기자] 한국PD연합회가 故 이재학 PD 사망 사건 책임자로 지목된 회원 3명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는다. 방송사 불공정행위 근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구성된 한국PD연합회 상생특별위원회(이하 상생특위)는 2일 회의를 열고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PD사망 사건 대책위’(이하 대책위)가 징계를 요구한 5명 가운데 PD연합회 회원인 3명에 대한 징계를 PD연합회 운영위원회에 요구하기로 했다. PD연합회 정관은 ‘본회의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나 명예‧위신에 손상을 가져오는 행위, 강령 등을 적극적으로 위반하는
[PD저널=이준엽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고찬수, 이하 PD연합회)가 강원도 고성에서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0년 PD전국대회'를 열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은 13일 고성군 소노캄 델피노 리조트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PD전국대회 못 할 위기였는데, 함께 모여 교감하는 PD전국대회를 할 수 있게 되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말했다.고찬수 회장은 "올초 취임하면서 한국PD연합회 주요 사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활용'과 '미디어 개혁 선도' 등을 제시했는데, 인공지능 공약은
[PD저널=박수선 기자] 사회 각 분야에 빠른 속도로 파고든 인공지능이 콘텐츠의 미래까지 바꿔놓을까. 한국PD연합회와 'AI양재허브‘ 주최로 21일 22일 양일간 열린 '인공지능 콘텐츠 컨퍼런스'는 뉴스와 음악 등 각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인공지능으로 달라질 콘텐츠의 앞날을 조망한 자리였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로 인류가 쌓은 ‘금자탑’을 넘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보이저-X의 남세동 대표는 “인공지능은 기존에 개발자들이 만들어온 IT 기술과는 다른
[PD저널=이준엽 기자] 콘텐츠 분야와 접목된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인공지능 콘텐츠 컨퍼런스'가 오는 21일 22일 이틀간 'AI양재허브'에서 열린다. 한국PD연합회와 'AI양재허브'가 주최한 '인공지능 콘텐츠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기술로 보는 미래 방송과 콘텐츠 현장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3월 AI 전문가와 현업PD들로 구성된 ‘인공지능과 미래방송특별위원회’를 발족한 한국PD연합회는 그동안 네 차례 인공지능 교육 등을 개최한 바 있다. 21일에는 남세동 보이저-X 대표
[PD저널=박수선 기자] 지상파 3사 대표 시사프로그램 소속 PD들이 KBS 제작진에 대한 국회 촬영 제한 결정과 관련해 “언론 자유를 심대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국회 사무처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했다. 6월말까지 국회 촬영 제한 조치를 받은 KBS 과 MBC , SBS 제작진 40명은 17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에 엄중한 항의의 뜻을 밝혔다. 지난 11일 시사프로그램 팀장단은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3사 시사PD들은 지난
[PD저널=박수선 기자] 국회 사무처의 KBS 촬영 제한 결정과 관련해 지상파 3사 대표 시사프로그램 제작진이 긴급 간담회를 갖고 국회 사무처의 결정이 취재 자유를 제약한 조치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KBS 취재진은 지난달 22일 29일 2부작으로 방송된 ‘대한민국 채용 카르텔’편 취재 과정에서 국회 촬영 제한 조치를 받았다. 국회 사무처는 허가 목적 이외에 촬영을 했다는 이유로 6월 말까지 취재진의 국회 촬영 불허를 결정했다. 팀은 신한은행 채용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영주 더
[PD저널=박상연 기자] 한국PD연합회와 대한변리사회가 지식재산 보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한국PD연합회와 대한변리사회는 서울 서초구 변리사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방송계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 등 양 기관의 권익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PD의 다양한 지식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변리사의 사회적 기여를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방송기술과 법률 및 콘텐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지식재산 보호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변리사회는 방송 브랜드 상표나 저작권 관련 지식재산 등
[PD저널=박상연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40년을 맞아 1980년 5월 제작거부에 나섰다 강제 해직된 언론인들의 투쟁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29일 자유언론실천재단이 주관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5·20 제작거부운동 40년’ 1차 기획 세미나에서 1980년에 해직된 언론인과 현업 언론단체 대표들은 언론인들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80년 5월 언론투쟁'의 현재적 의미를 살폈다.고승우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는 ‘80년 제작거부 언론투쟁, 한국 언론의 오늘을 묻는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80년
[PD저널=김윤정 기자] 제32회 한국PD대상에서 전국을 ‘펭수’ 열풍을 일으킨 EBS 이슬예나 PD와 세월호 참사를 기록한 단편 다큐멘터리로 아카데미 단편다큐멘터리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이승준 PD가 최고 영예인 ‘올해의 PD상’ 수상자로 결정됐다.한국PD연합회(회장 고찬수)는 심사 결과를 종합해 지난 한 해 우열을 가릴 수 없이 큰 활약을 펼친 두 PD를 ‘올해의 PD' 수상자로 선정했다.이슬예나 PD는 28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제32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를 제작하면서 평생
[PD저널=김윤정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고찬수)는 EBS , 등 14편을 제32회 한국PD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이번 한국PD대상은 현직PD 130명이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25개 부문 200여편의 후보작을 심사했다.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EBS , 실험정신 라디오
[PD저널=박수선 기자] 한국PD연합회가 방송사 불공정행위 근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생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한국PD연합회는 16일 오후 상생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설치‧운영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상생특위 간사를 맡은 이채훈 PD연합회 정책위원은 "1차 회의에서 방송 생태계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합리적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상생특위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특위는 앞으로 제작현장에서 벌어지는 불공정행위
[PD저널=이미나 기자]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에 이어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도 정필모 전 KBS 부사장을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 결정을 철회했다. 언론 현업단체장들의 추천 철회에 정필모 후보는 "비판을 안고 가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훈 회장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 몹시 무거운 마음으로 정필모 후보에 대한 후보 추천을 철회한다"고 밝혔다.앞서 김동훈 회장은 고찬수 회장과 함께 정필모 전 부사장을 더불어시민당의 '언론개혁' 분야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정 전 부사장
[PD저널=박수선 기자] 한국PD연합회는 미디어분야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인공지능과 미래방송특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AI 전문가와 현업PD 46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31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AI 전문가로는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교수를 포함해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 민세희 서강대 산학협력중점교수,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 등이 참여했다. 고찬수 특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AI에 관심이 많은 PD 23명도 위원
[PD저널=박수선 기자] 정필모 전 KBS 부사장을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추천한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KBSPD협회장)이 추천 결정을 철회했다. 고찬수 회장과 함께 정필모 전 부사장을 더불어시민당에 추천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입장을 번복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찬수 회장은 27일 “미디어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해줄 비례대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정필모 전 KBS 사장을 더불어시민당에 추천했으나, 언론의 독립과 공정성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파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정필모 전 부사장의 비례대표 출마